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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길냥이 식당 소식

by +소금 2016.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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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 식당 소식



지난 길냥이  소식 http://salt418.tistory.com/1649


오랜만에 길냥이 소식을 가져왔어요~ ^^


지난 해 초겨울 노랑이와..


삼색이 남매는 정말 자주 왔어요~


2층에서 사진 찍는데 저를 보고 있어요~ㅎ


오빠가 이번엔 밥을 먹어요~


꺄~~ 동시에 밥을 먹는 모습 넘 귀여워요~ㅎㅎ


삼색이가 점프해서 개집 안으로 들어가서 먹어요~

그럼 둘이 먹기 편하니까요~ㅎㅎ


가을이가 심각하게 남매 고양이를 보고 있어요~ㅋㅋ


오빠냥이 절 보네요~ㅋ


차 밑에 숨어서 보는 삼색이~ㅎ



하악~ 하얀 양말~!! @ㅂ@

길손이2가 밥을 먹고 있네요~ㅎ

지금 저희 길냥이 식당에 오는 고양이 중에서 제일 오래된 냥이에요~ ^^

그래서 정이 많이 가요~

많이 먹어 길손아~~

초동이도 길냥이들을 구경하긴 하는데 가을이처럼 심각하게 보진 않아요~ㅋ

가을인 초동이 보랴..


길냥이들 보랴.. 바빠요~ㅎ

밥 먹고..


경쾌하게 가네요~ㅎㅎ

"아~ 잘 먹었다옹~~!"








1월이 되자 새로운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처음엔 길손이인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얼굴이 다르더라구요..

우리집이 맛나다고 소문났나봐요~ㅋㅋㅋ

노랑 고양이만 3마리에요~ㅋㅋ

이 동네는 노랑이가 많나봐요~ㅎ

그나저나 이 녀석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ㅋ

겨울이라 길에 눈이 잘 안 녹으니 발이 시려웠는지 저희 집 데크까지 왔더라구요~

절대 여기까지 안 오거든요..

눈이 많이 쌓여도 밥은 먹으러 와요~ ^^

눈 위를 걸을 때 젤리가 얼마나 시려울까요..

남매냥이 중 노랑이가 여기 이러고 앉아 있더라구요~

눈 위라 추울텐데..

잠시 후 길손이도 저희 집 데크까지 왔어요~ㅎㅎ

무섭게 바라보는 가을이의 뒤통수...ㅋㅋ

해가 질 무렵이라 어두워서 사진 화질이 안 좋아요.. 

플래시를 켜면 도망갈까봐 그냥 찍었어요..

가을이와 가까이 마주보는 길손이~ㅎㅎ

둘이 눈빛으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ㅋㅋ

길손이는 저를 돌아보더니 가더라구요..

길손이가 멀찌감치 떨어지고 플래시를 켰어요~

저희 냥남매도 길냥이를 바라보네요~ㅎ

2월 초에 갑자기 읍내에 있던 초동이 아빠가 왔어요~!

겨울이라 읍내에 먹을 게 없었나봐요.. ㅜㅜ

7km를 걸어왔을 텐데.. 정말 대단해요..

많이 먹구 가~~

저를 한참 보더라구요..

그 뒤로 두어번 오더니 또 안 오더라구요.. 날이 풀리면서 다시 읍내로 갔나봐요..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봐서 넘 좋았어요~

남매 고양이 중 노랑이~



길손이..


자주 오는 녀석들도 있고 며칠에 한 번 오는 녀석들도 있고

대략 5마리 정도 밥 먹으러 오는 것 같아요..

지금처럼 건강히 오래 봤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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