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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4월 먹방

by +소금 201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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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먹방




LPG 가스통으로 화덕 만들기 http://salt418.tistory.com/1695


지난 번 빈 가스통으로 화덕을 만들어서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이 통닭도 가스통 화덕에서 구운거에요~

남편의 스킬이 나날이 늘고 있어요~ㅎㅎ


안 쪽도 안 타고 잘 익었어요~

맛은 물론 대박 맛있었어요~~ㅋㅋㅋ

돼지 앞다리살 통구이도 했어요~

초동인 고기 냄새만 나면 자기도 달라고 난리도 아니랍니다~ㅋㅋ

살짝 탄 비계만 떼고 썰어서 먹었어요~

돼지고기는 명이나물과 먹으면 아주 그만이에요~!!

남편이 직접 따온 원추리로 나물을 무쳤어요~

산에서 나는거라 잎이 넓지도 않고 맛도 훨씬 좋더라구요~

산나물은 그게 무엇이든 정말 맛나요~ ^^


원추리가 많아서 된장국을 끓였는데 국물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원추리는 질겨져서 별로였는데 국물이 너무나 훌륭하더라구요~ㅎㅎ

남편이 따온 취나물로 무쳤어요~

이것도 감탄을 하며 먹었어요~ㅋ

도시에서 파는 나물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저희 부부는 나물을 싫어하는데 

산나물을 먹다 보니 맛있는 나물도 있구나 깨닫게 됐답니다~ㅎㅎ


남편이 또 낚시를 갔다왔어요~

이번에도 제법 많이 잡았어요~


큰놈은 회를 떴어요~

우럭 중에서도 참우럭이래요~

정말 맛나더만요~ ^^


분홍색 살이 참우럭이에요~

낚시다녀온 날 저녁은 회로 배채워요~ㅋㅋ

이건 다음 날 아침에 먹었어요~

이틀만에 우럭회 클리어~!

서더리와 작은 우럭은 매운탕 안 끓이고 이번엔 지리로 끓였는데

매운탕보다 훠~~월~~~씬 맛나더라구요~

역시 싱싱한 생선은 지리가 짱이에요~!


시골 와서 처음으로 등갈비에 도전했어요~

이건 간장 양념한건데 화덕에서 안 굽고 화로에서 숯으로 구웠어요~ ^^


때깔 참 곱죠~? ㅎㅎ

맛있었는데 처음 하다보니 좀 짜게 됐어요~

그래서 그 담에 소금구이로 등갈비를 구웠어요~ㅎ

고기 먹으면 어김없이 옆에서 조르는 초동이에요~ㅋ

오히려 담백하고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소금구이가 더 맞았어요~ ^^



한 입 베어물기~ 킥킥~

요즘에 낮에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니 화덕은 아무래도 덜 하게 되네요..

지난 겨울부터 4월 중순까지 남편 덕에 정말 잘 얻어먹었어요~ㅋ

가을이 되면 또 화덕구이 개시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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