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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이의 마음이 젤리로 전달되요 초동이의 마음이 젤리로 전달되요 요기 쏙 들어가서 작업하는 저를 보고 있어요~ㅋㅋ 가을인 여기 누워 뭘 보고 있냐면요~ 초동일 보고 있어요~ㅋㅋㅋ 가을인 초동이 보고 초동인 저 보고~ㅎ 초동아.. 눈 풀어라.. 옆에서 가을이가 계속 쳐다보니 초동이 표정이 이상해져요~ㅋ "초동이가 엄마만 보니까 싫었다냥.." 잠시 후 가을이의 시샘과 다르게 잠에 빠져버린 초동이 초동이가 잠들자 고개를 돌린 가을이에요~ㅎ 얼마 후 역시나 초동인 원단을 깔고 앉았네요~ㅎ 누웠을 때 미숫가루 묻은 배가 귀여워요~ㅋ 샤방 초동~! 깔고 앉은 원단이 반사판 효과를~ㅋㅋㅋ 초동이를 찍고 있으니 가을이가 와서 궁디를 들이미네요~ㅋ 제가 힘이 있나요.. 해드려야죠~ㅋㅋ 초동아 이제 그만 일어나주면 안 되겠니..? 일 좀 하자.. ㅡ.ㅡ.. 2017. 9. 4.
아니, 너는! 아니, 너는! 자기 영역을 양보하고 읍내로 이주한 초동이 아빠가 남겨두고 간 고양이 남매는 우리 텃밭을 놀이터 삼아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었고 그렇게 가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엄동설한의 어느 날 웬 낯선 고양이 한 마리가 고양이 식당에 머리를 박고 냥남매의 사료를 처묵처묵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못보던 녀석이 고양이 식당에 출현했는지라 혹시나 냥남매에게 해코지하지는 않을까 염려되어 주의 깊게 살펴보는데 꾀죄죄한 모습이 영락없는 상거지 고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만원경으로 자세히 보려는데 마침 주위를 살피려 녀석은 얼굴을 내밀었고 얼굴을 보니 얼마 전 우리집을 떠난 초동이 아빠였습니다. 녀석의 몰골을 보니 읍내에서 무척이나 고생한 것 같았고 겨울이라 먹을 것이 없어 결국 우리 고양이 식당을 다시 .. 2017. 8. 30.
올 여름을 돌아보며 올 여름을 돌아보며 올해도 텃밭 농사로 푸짐하게 잘 먹었어요~ :) 근데 꼭 한꺼번에 열매가 열려서 처치곤란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전도 부쳐 먹으며 소진하려 애썼어요~ㅋㅋ 당귀꽃이에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이뻐요~ㅎ 원추리 꽃이에요~ 먹는 나물들 꽃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D 올해 처음 열린 감~ 무꽃이에요~ 원추리꽃 한꺼번에 많이 열리는 시기가 지나면 이렇게 조금씩 따먹어서 좋아요~ 지금은 거의 끝물이에요. 하얀 도라지꽃 보라 도라지꽃 도라지꽃차에요~ 맛보다 색깔이 이뻐요~ :) 올해 처음 감이 열렸는데 제법 많이 열려서 기대했어요. 그런데 비오거나 바람부니 이렇게 떨어지더라고요. 이렇게 큰 것도 떨어졌어요. 결국 다 떨어지고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ㅠㅠ 올해도 감은 못 먹을 것 같아.. 2017. 8. 29.
조폭 초동이 조폭 초동이 시골로 귀촌을 하고 난 뒤부터 일찍 잠드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과학자와 의학자들이 말하길 햇볕을 받으면 사람의 생체 시계가 자연에 맞게 활성화된다고 하는데 시골에 온 후 햇볕을 많이 쬐게 되니 도시에선 12시 이전에 잠을 자본적이 없던 제가 8시에도 자고 9시에도 자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고 4시나 5시쯤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 잠에서 깨면 가을이와 초동이가 따라와 밥이나 간식을 달라고 졸라대서 한동안 그 시간에 녀석들에게 밥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녀석들이 배가 고픈가 보다 하고 무심코 간식도 주고 사료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녀석들은 그 시간을 식사 시간으로 인식했는지 제가 조금이라도 늦게.. 2017. 8. 23.
퓨어린넨 끈원피스 만들기 퓨어린넨 끈원피스 만들기 스페셜 오더로 퓨어린넨 뷔스티에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 바이어스로 하지 않고 안감 겉감 두겹으로 만들었어요~ 옆선을 이은 후 끈을 한 쪽에 고정하고 겉끼리 대고 윗부분을 둘러 박은 후 뒤집었어요. 주름이 너무 많으면 임부복 같다고 하셔서 주름을 조금만 잡았어요~ㅎㅎ 완성이에요~ㅎ 55 사이즈의 좀 짧은 길이에요~ 몸판을 두겹으로 하니 더 깔끔해요~ 두껍지 않은 원단은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ㅎ 마순이도 66이라 못 입혀보고 옷걸이에만 걸어봤어요~ㅎ 끈원피스는 여름엔 반팔에, 봄가을엔 긴팔에 입으면 되서 활용도가 높아요~ :D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후엔 메일인증 꼭 해주세요~!! ^^ 구독 신청하는 방법 2017. 8. 22.
더울 땐 누워서 놀아요~ 더울 땐 누워서 놀아요~ 더웠던 어느 날 저녁이었어요~ 초동이와 남편이 나란히 누워 있더라고요~ㅎㅎ 놀아주는 사람도, 노는 고양이도 누워서 안 일어나요~ :D 초동이 표정이 너무나 진지해서 웃겨요~ ㅋㅋ "잡았다옹 쥐돌이~!" "악~ 놓쳤다옹~" "이리 와라 쥐돌이~! 흐흐~" 쥐돌이를 잡은 기쁨의 미소~ㅋ 쥐돌이를 잡으려고 솜방망이를 열심히 움직이지만 절대 일어나진 않아요~ㅋㅋ 스크래처에 누운 초동이와 대자리에 누운 아빠~ :) 더위에 지쳤을 땐 누워서 놉시닷~! :D 다음 날 가을인 창가에서 구경하고 있어요. 더워서 오래 있진 않아요~ㅎㅎ 잠시 후 의자에서 떡실신~ㅋ 초동인 여기 있어요~ㅎ 그날 저녁 가을이가 팔베개하고 누웠어요~ㅎ 팔베개한 모습이 귀여워 사진기를 들이대니 마징가귀.. ㅡ.ㅡ 이러니 .. 2017. 8. 21.
나 혼자 궁디팡팡 받고 싶다냥~! 나 혼자 궁디팡팡 받고 싶다냥~! 얼마 전 저녁을 먹은 후 재단을 하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궁디팡팡 해달라냥~" 일 할 틈도 주지 않고 궁디를 두드리래요~ㅋㅋ 궁디팡팡 받다가 가을이의 시선이 머무는데.. 초동이가 올라와서 보고 있군요~ㅎㅎ 그리곤 제 옆에 누워 같이 궁디팡팡을 받아요~ :) 쌍팡팡 중 한 컷~ㅎ 궁디팡팡 받다 두어 발자국 앞으로 가서 뒹굴뒹굴하는 가을이에요~ :D 초동이 앞이라 더 애교부려요~ㅋㅋ 가을이 이뿌다~~ 하면 더 뒹굴거려요~ㅎㅎ 그 모습을 지켜보는 초동이에요. "엄만 나만 보라냥~" 한 시간 후.. 가을이가 또 궁디팡팡을 받고 있는데 초동이가 스윽 오더니 옆에 누웠어요. 그랬더니 가을이가 갑자기 초동이 앞발을 덥석~! 겁먹은 초동이 표정~ㅋㅋ 초동이가 앞발을 쏙 뺐어요~ㅎ.. 2017. 8. 15.
미식냥 초동이 미식냥 초동이 업둥이 초동이는 생전 먹어보지 못한 고양이 사료에 매료되어 포획틀에 잡혀 자유를 잃었고 어쩌다 도망친 2층 테라스에서도 똑같은 사료에 정신줄을 놓아 포획틀에 쉽게 잡히는 슈퍼 먹식이 아깽이었습니다. 저희와 살면서 츄르도 맛보고 크리스피키스도 맛보며 각종 습식 사료와 간식을 맛보았고 심지어 사람이 먹는 과자도 빼앗아 먹고 주는 건 무엇이든지 사양하지 않고 먹는 먹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녀석의 식성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녀석을 입양하고 얼마 안 되었을 당시 우리는 숙성시킨 소고기 맛에 빠져들어 소고기를 자주 숙성시켰다가 숯불에 구워먹고는 했습니다. 그때는 겨울이었는지라 2층 베란다 안에서 고기를 구웠고 고기 굽는 냄새를 맡은 초동이는 병아리마냥 빽빽 소리를 지르.. 2017. 8. 9.
고양이의 선풍기 사용법 고양이의 선풍기 사용법 길고양이가 밥먹으러 오자 둘이 문에 붙어 있어요~ㅋㅋ 문을 닫아놓을 땐 그냥 보기만 하더니 문을 열어놓으니까 냄새라도 나는 걸까요? 조금 흥분하더라고요~ㅎㅎ 길냥이 덕에 이렇게 가까이 있는 투샷을~ :D 초동인 문지방을 베개삼아 잘 자요~ㅎㅎ 스크래처에서 쉬고 있으니 가을이가 일어나래요. 쫓겨나 선풍기 붙들고 설움을 쏟아내요~ㅋㅋ 그리곤 잠들어요.. 고양이의 선풍기 사용법.jpg 다음 날 남편이 쌍팡팡을 해주고 있어요~ ÷D 가을인 쌍팡팡하면 싫어해요.. 자기만 해줘야 하는데 초동이까지 같이 해주니 심통이 났어요. 초동인 별로 신경 안 쓰고요~ㅋㅋ 하품하고 혀를 넣는 걸 까먹은 초동이~ㅋㅋ 심기가 불편해요. 쌍팡팡은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워요~ㅎㅎㅎ 갑자기 앞발을 덥석 잡.. 2017. 8. 7.
자수커트지 에코백 만들기 자수커트지 에코백 만들기 자수 커트지로 에코백을 만들었어요~ :D 아기자기한 그림이 수놓아져 있어요~ :) 면으로 만든 안감엔 주머니도 달아아죠~ㅎ 이 안감은 린넨이에요. 안감엔 꼭 창구멍을 내야 해요~ 어깨끈은 이쁜 색깔의 웨이빙으로 했어요~ㅎ 끈을 겉감에 고정하고.. 안감과 겉감을 겉끼리 대고 입구를 둘러박아요. 뒤집었어요. 창구멍을 막고 안감을 정리해서 넣은 후 입구를 상침해요~ 뒷면이지만 가죽라벨을 달아서 기분내키는 대로 멜 수 있어요~ 흐흐~ 깔끔해요~ㅎ 끈이 맘에 들어요~ㅋ 뒷면은 꽃무늬~ㅋㅋ 자수로 놓인 영문이에요. 뒷면은 린넨꽃무늬 오렌지색과 겨자색을 좋아해요~ㅎ 어느 쪽으로 메도 이뻐요~ㅋ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멜 수 있는 에코백이에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 2017. 8. 3.
길손이2 길손이2 길손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지 얼마 되지 않아 길손이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노랑이가 길냥이 급식소에 나타났습니다. 녀석은 어느 날인가 밭의 위쪽 산을 통해서 서서히 밭으로 걸어내려 왔고 녀석은 정말 넉살이 좋아서 방실방실거리는 표정으로 고양이 식당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손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성격은 길손이 보다 너무 사교성이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나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제 차 옆에 다소곳이 앉아 눈뽀뽀를 날려주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러한 녀석의 태도에 길손이1보다 더 친근함을 느꼈고 초동이만 아니었다면 녀석을 집에 들이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가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녀석의 이름을 길손이2로 부르다가 어차피 길손이1이 죽고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냥 길손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2017. 8. 2.
옥수수 수확했어요~! 옥수수 수확했어요~! 지난 주말에 옥수수를 수확했어요~ㅎㅎ이렇게 잘 자라주었어요~ :D 이건 그래도 큰 옥수수에요. 작은 것들이 많아요. 남편이 옥수수를 따주고 옥수수대를 잘라 정리했어요. 저는 딴 옥수수의 껍질을 벗겼고요~ㅎ 꽤 많아요~ ÷D 갯수를 세어보니 49개더라고요~ㅋ 보통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놓는데 그럼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안 삶고 랩으로 하나하나 싼 다음 지퍼백에 넣어 냉동했어요. 대신 껍질을 한두 겹 싸야 하고요, 옥수수 수염을 따로 떼어 말렸다가 나중에 삶을 때 넣어야 해요. 이렇게 저장하면 삶아 먹을 때 방금 딴 것처럼은 아니어도 맛나대요~ㅎㅎ 물론 바로 먹을 옥수수도 삶았습니닷~ㅋㅋ 작은 것들로 골라서 삶았어요. 맛나 보이죠? ㅎㅎ 바로 따서 삶으니 정말..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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