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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올 여름을 돌아보며

by +소금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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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을 돌아보며




올해도 텃밭 농사로 푸짐하게 잘 먹었어요~ :)


근데 꼭 한꺼번에 열매가 열려서 처치곤란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전도 부쳐 먹으며 소진하려 애썼어요~ㅋㅋ


당귀꽃이에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이뻐요~ㅎ


원추리 꽃이에요~
먹는 나물들 꽃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D


올해 처음 열린 감~


무꽃이에요~


원추리꽃


한꺼번에 많이 열리는 시기가 지나면 이렇게 조금씩 따먹어서 좋아요~
지금은 거의 끝물이에요.


하얀 도라지꽃


보라 도라지꽃


도라지꽃차에요~


맛보다 색깔이 이뻐요~ :)


올해 처음 감이 열렸는데 제법 많이 열려서 기대했어요.
그런데 비오거나 바람부니 이렇게 떨어지더라고요.



이렇게 큰 것도 떨어졌어요.
결국 다 떨어지고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ㅠㅠ
올해도 감은 못 먹을 것 같아요.
내년을 기대하려고요~ㅋ







매실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황매실로 매실 효소를 담그면 맛도 더 좋고 양도 많이 나온대요.
물론 건강에도 더 좋고요~ㅎ


올해는 저희 나무에서 난 것으로만 매실을 담궜어요~
작년에 비해 정말 많이 열렸답니다~ㅎㅎ


두 달이 지나니 이렇게 되었어요~ :)


재작년에 심은 초코베리에 올해 처음 열매가 열렸어요~


블루베리처럼 먹는건 줄 알았는데 너무 시어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초코베리는 효소용이라네요.


몇 개 안 되지만 효소를 담궜어요~ㅋㅋ
내년엔 좀 더 많이 열리겠죠? 


올해는 깻잎도 잘 되서 쌈으로도 먹고 이렇게 장아찌도 담궜어요~


돼지고기와 먹으면 아주 맛나답니다~ㅎㅎ


작년엔 분명히 주황색 나리꽃이 두어 송이 피었는데 
올해는 분홍색으로 많이 피었어요~ 참 신기해요.


우리 이뿐 사과나무도 잘 크고 있어요~ :D
씨부터 키워서 그런지 정말 애착이 많이 가요~ 헤헤~



초봄에 봐뒀던 산삼 7뿌리 중 3뿌리를 남편이 캤어요.


4구짜리라 10년이 넘은 거래요~


두 뿌리는 우리집에 들르신 아주버님께 드렸어요~
요새 기가 허해지셔서 남편이 바로 입속에 넣어드렸어요~ㅋ


그리고 하나는 제가 먹었어요.
전 원래 인삼, 산삼, 약초 이런거 안 좋아하는데 
남편이 하도 먹으라고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그만.. ㅡ.ㅡ;;
산삼 덕인지 몸에 열이 좀 많아진 것 같기도 해요~ㅎ


얼마 전 하늘이에요.
차 안에서 찍었어요~ :)


이것도 차 안에서 찍었어요.


시골에 사니 이런 모습을 자주 보게 되요.
도시에선 건물에 가려져 못 보는데 말이죠~ㅎ


며칠 전 비오는 날 담아봤어요~

이젠 정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어요~
여기는 벌써 일교차가 10-15도라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요.
시간은 참 어김없이 흘러가요..
남은 올해도 우리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요~ 홧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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