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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와초동이의일상197

초동이가 쓰던 호박방석에 처음 앉은 가을이 초동이가 쓰던 호박방석에 처음 앉은 가을이 며칠 전 아침이었어요~밥 먹고 커피마시는데 가을이가 갑자기 호박방석에 가서 앉더라구요~~초동인 가을이 냄새가 나든 말든 암거나 잘 쓰는데가을인 초동이가 오고나서 초동이가 쓴 모든 물건에 단 한 번도 앉지 않았거든요.. 초동이가 못 올라가는 캣워크나 식탁의자, 침대에만 올라갔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초동이가 쓴 물건에 편히 앉은 거에요.. ㅠㅠ이사온 후 한번도 안 쓰던 숨숨집은 초동이 줬더니 시샘해서 잠깐씩만 들어갔지 편히 앉거나 잠들진 않았는데 이번엔 잠도 잘 자더라구요~~ ㅎㅎ꺄~~ 가을아~ 초동이 냄새 나도 이제 괜찮은거야~? ^^"좋진 않지만 상관 안 하기로 했다냥.." 그랬쪄요~~ 참 잘했쪄요~~ 흐흐~~"누나가 왜 내 방석에 있냐옹~~??" "이거 원래.. 2015. 2. 2.
가을이에게 들이대는 초동이 가을이에게 들이대는 초동이 오늘도.. 마주보는 가을이와 초동이..남편이 운동할 동안은 의자에서 자다가 남편이 오면 여기에 올라가 자요..온종일 초동이가 보이기만 하면 때리는데저녁먹고 자기 전 사이의 시간엔 그나마 덜 때리고 자요.. 자다가 소리에 깬 가을이..제 의자 뒤에 있던 초동이가 갑자기 가을이에게 다가가려 하자..가을이가 하악질해요.. 그럼 또 초동인 제 뒤에서 장난쳐요..가을이가 조는 사이 초동이가 또 다가갔어요..가을이가 휙 돌아보더니..일어나려 하자 초동이가 또 제 뒤로 숨어요..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제대로 못 담았어요.. ^^;초동이가 일어나려 하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가을이.. 제 손을 깨물면서 놀다 졸다 4-5 번을 가을이에게 들이대더라구요.. 그럼 가을인 하악질하구요..그냥.. 2015. 2. 1.
카메라 치우시라냥~ 묘권을 보호해달라냥~ 카메라 치우시라냥~ 묘권을 보호해달라냥~ 가을이가 또 초동이를 노리고 있네요...외면하는 초동이..카메라 탓인지 가을이가 공격은 안 하고 쳐다만 보니 초동이가 그냥 자버리네요~ㅋㅋ초동이가 자니 그냥 돌아오는 가을이.."아놔~ 자존심 상한다냥.. 내가 앞에 있는데 자냥.. 쳇~" 뚫어져라 초동일 바라봐요~초동이도 느껴졌는지 깼어요..ㅋ상심하는 것 같아 궁디팡팡을 해줬어요~ㅋㅋ다시 자는 초동이에요~ㅎㅎㅎ밤이 되었어요..남편 의자에 누워있는 초동일 보고있어요..가을이가 목욕할 때가 지나서 좀 꾀죄죄해요~ㅋ 조만간 초동이와 같은 날에 목욕시키려구요~ㅎ카메라만 대면 눈뽀뽀~ㅋㅋ 사진 찍으니 고개도 돌려가면서 포즈를 바꿔주는 모델냥~ㅋㅋ눈뽀뽀도 잊지 않아요~ㅋㅋ"누나 모델놀이 하냐옹~?" "난 걍 잘거다옹...zz.. 2015. 1. 30.
장난감 사은품 3종 세트 내꺼다옹! 장난감 사은품 3종 세트 내꺼다옹! 가을이 사료를 샀더니 사은품으로 장난감 3개가 왔어요~가을인 아직 초동이 때문에 장난감에 크게 흥미가 없어 역시 초동이만 신나게 놀았어요~ㅋㅋ 가을인 이렇게 초동이가 장난감으로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요~첫번째 장난감은 깃털이에요~기존의 깃털 장난감이 사망했는데 다른 깃털 장난감이 와서 초동이가 아주 신났어요~ ^^ 역시 깃털 앞에선 직립보행~ㅋ완전 신나게 노는 초동이가 신기한가봐요~ㅎㅎ "내꺼다옹~~" "이리 오라옹~~!" "한 손으로 탁! 훗~ 나 쵸큼 멋진 듯~" "오~ 제법인데냥~" 재밌는지 구경하네요~ㅎ하지만 저 깃털 장난감도 이틀만에 사망.. ㅡ.ㅡ 두번째 장난감은 깃털 달린 오뎅꼬치에요~구경하는 가을이를 한번 슬쩍 봐요~ㅋ그리곤 다시 열심열심~ "누나도 .. 2015. 1. 29.
가을이 누나 무섭다옹~ 때리면 마이 아퐈~ (+길손이 소식) 가을이 누나 무섭다옹~ 때리면 마이 아퐈~ (+길손이 소식) 길손이라고 길냥이 한 마리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요..여긴 너무 깡시골이라 그런지 길냥이가 길손이 하나에요~아직 저희집 고양이 식당이 맛나다고 소문이 안 났나봐요~ㅋㅋㅋ길손이도 은신처는 저희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고 밥만 먹으러 저희 집에 와요~ㅎ놀거나 쉬지 않고 밥만 먹고 가서 그런지 길손이 얼굴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어쩌다 보면 도망만 가구요..그래도 매일 꼬박꼬박 밥그릇을 싹 비우는 걸 보면 잘 살고 있구나.. 잘 먹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되요~밥 주기 전에 간혹 보였을 땐 털도 까칠하고 얼굴도 별로더니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양이 사료를 먹어서인지 요샌 털도 얼굴도 번지르르 하더라구요~ㅋㅋ오랜만에 그 모습 보니 참 뿌듯.. 2015. 1. 28.
가심이 아프다냥~ ㅜㅜ 가심이 아프다냥~ ㅜㅜ 가을이가 또 못마땅한 이유는요..초동이가 남편 의자 뒤에 저러고 있기 때문이에요~ㅋ 뒤돌아보며 불편한 심기를 초동이에게 전하지만.. 초동인 편하게 있어요.. 물론 저기도 가을이가 때리려고 쫓아오니 초동인 피신한거에요..발라당으로 아빠의 시선을 끌고자 하지만..실패..이럴 땐 가을인 그냥 슬그머니 1층에 내려가요..그랬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시 나타나서 초동일 때리려고 하죠.. ㅡ.ㅡ저녁에 가을이가 또 뚫어져라 보는 건..초동이가 그루밍을 하는 모습이에요~구석구석 깨끗이~ 때 안타는 까만 찹쌀똑이지만 깨끗이 관리해줘요~괜히 심기 불편한 가을이.."기분이 안 좋다냥.." 가을아~ 왜 그래~~ 이제 그만 마음 풀자아~"가심이 아프다냥~~~ㅜㅜ" "엄마~ 쟤 땜시 요기 요 가심이 아프다.. 2015. 1. 27.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 어느 저녁..가을이는 뒤에서 쳐다보고 있고 초동인 문 앞에서 저러고 앉아 있더라구요.. 아마 가을이가 일어나 쫓아오면 재빨리 침실로 도망가려고 대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ㅋ계속 바라보는 가을이와..앞을 보고 있지만 온통 신경은 뒤에 가있는 초동이...준비하고 있는데 안 쫓아오니 뒤돌아 가을이를 살피는 초동이에요~ㅎ"엄마~ 이번엔 아닌가보다옹~~ 웬일이냐옹~~" 요새 가을이의 질투와 심술이 극에 달해 초동이가 보이기만 하면 때려요.."편하게 있어도 될까나옹~?" 초동이가 가을이 눈치를 많이 봐요.. 튼실한 궁디~ㅋ우쭈쭈~~~ 기지개~~~방바닥을 날아가는 초동이~ㅋㅋ중간중간 가을이가 어떤가 살펴요.."편히 쉬거라냥~" "이게 뭔 일이다옹.. 누나가 계속 저랬음 좋겠다옹~" 초반에 자율급.. 2015. 1. 26.
눈뽀뽀는 내가 한 수 위다옹~ 눈뽀뽀는 내가 한 수 위다옹~ 남편이 저녁먹고 운동하기 전 초동이를 안고 있다가 코뽀뽀를 하려고 하니 초동이 표정이 변해요~ㅋㅋ"난 썩 내키지 않는다옹~" 남편이 운동하러 내려가자 바로 의자를 차지하는 가을이~ㅋ오구~ 이뿌다 우리 가을이~~눈을 감고 느껴요~ 턱을 쓰다듬어주니 보답으로 손바닥을 무네요~ ㅋ 건너편에 앉은 초동이를 바라보는 가을이.. 제가 가을이만 보고 쓰담쓰담 해주니 초동이 안 잡고 눈뽀뽀해요.. 기분이 좋았는지 계속 눈뽀뽀해주네요~ㅎ 이에 질세라 초동이도 눈뽀뽀~ㅋㅋㅋ"눈뽀뽀는 내가 한 수 위다옹~" "이것 보라옹~" "그래~ 니가 1등 먹어라냥~~" 온화한 미소를 지은 두 얼굴의 가을이.. ㅡ.ㅡ요새 가을이가 조금씩 편해지고는 있는데 폭력성은 좀 심해졌어요.. 하루에 기본 5-6번은 .. 2015. 1. 25.
민망함을 메롱으로 승화 민망함을 메롱으로 승화 초동이가 오고 깃털 장난감이 너무나 빨리 사망하셔서 계속 사댈 수는 없기에 좋아하는 리본을 낚싯대에 묶어 응용했어요~ㅎㅎ이렇게 철사 낚싯대에 리본을 묶어놓았더니 초동이가 또 신나게 갖고 놀아요~ㅋㅋ 건드리면 왔다갔다 하니 재밌나봐요~ㅎ 놀고있는 초동이를 바라보는 가을이..좀 부러운 듯~ㅋ가을이가 책상으로 내려오자 잡으러 오는 줄 알고 숨숨집으로 피신..숨숨집도 시한부에요.. 초동이가 물어뜯어 놨는데 가을이가 초동이 잡으면서 더 쥐어뜯어놨어요.. ㅡ.ㅡ;;가을인 초동이 안 잡고 캣워크 위로 올라갔어요..초동인 눈뽀뽀~ㅎ가을이도 은근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었나봐요~ㅋ 앞발로 잡고 휘휘~~ㅋㅋㅋ 가을아~~ 신나게 놀아봐~~!내려가서 몇 번 헛손질~ㅋ초동이가 옆에 있어서인지 적극적으로 못.. 2015. 1. 23.
토끼를 처음 만난 초동이 토끼를 처음 만난 초동이 심심하던 어느 날 저녁.. 초동이는 토끼를 처음 만났어요.."누구시냐옹~?"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가을이.."아빠 물어도 돼요~?" 망설이는 사이 토끼가 토꼈어요~ㅋ "이봐~ 토끼~~" "내가 말한거 잊지 않았지냥~?" 갑자기 초동이를 덮치는 토끼..초동일 완전 깔아뭉겠네요~가을이가 지시했나봐요... 이런..."아놔~ 깜딱이다옹~~" "누나가 사주했냐옹..?" 가을이가 시킨 걸 알고는 토끼 잡고 망연자실.."누나 넘 했다옹.." "토끼야 너도 그러지마라옹~~" "잘했다냥~ 다음에도 부탁한다냥.." "이리 와보라옹~!" "얼마면 돼냐옹~? 가을이 누나한테 뭘 받았냐옹~?" 차갑게 초동이를 바라보다..토끼를 이용했다는 죄책감에 눈을 감는 가을이..가을이에게 너무 서운해 화가 .. 2015. 1. 22.
초동이가 오기 전의 평온한 가을이 초동이가 오기 전의 평온한 가을이 초동이를 업어오기 전에 찍었던 가을이 사진들이 있는데 버리기 아까운 것들만 모아봤어요~ ^^지금보니 확실히 표정이 밝고 편안하네요.. ㅡ.ㅡ;양산을 들었더니 신기했나봐요~ㅎ털 빗고 뭉쳐서 줬더니 냄새맡아요~가을인 저걸 갖고 놀진 않더라구요~ㅋ 저 비닐은 씹을 때 특히 기분이 좋은가봐요~다른 비닐은 잘 안 씹는데 저 종류는 꼭 씹어서 구멍을 내놔요~ 다행히 먹지는 않아요~ ^^이사오기 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을이..가을이 가래떡~ㅋ자다가 기지개 켤 때~ㅋㅋ이사와서 얼마 안 됐을 땐데 방에서 내다보니 저기서 혼자 누워 꼼짝도 안 하고 눈도 안 깜빡거리고 저러고 있더라구요~넘 웃겼어요~ㅋㅋㅋ아빠에게 날리는 불꽃 싸닥션~!가을인 안기는 걸 싫어해요.. ㅡ.ㅡ부엌에 가.. 2015. 1. 21.
너의 꼰 다리에 반했다옹~ 너의 꼰 다리에 반했다옹~ 가을이가 쫓자오자 웬일로 이동장으로 숨었어요~가을이가 좀 진정되자 슬그머니 얼굴을 내밀고 가을이를 살펴요~요며칠 또 가을이가 초동이를 보기만 하면 때리려고 해요.. ㅡ.ㅡ"나도 내가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냥...ㅠㅠ" "그냥 쟤가 밉다냥..." 가을이 말에 서운한 초동이..ㅋ 초동일 지켜보는 가을이.. 서로 마주보다 가을이가 기분이 꿀꿀해졌는지 궁디팡팡해달라고 저한테 조르고 있어요~"해주세냥~~~" 애교가 점점 느는 가을이~ㅋ초동인 그새 꿈나라로~ㅎ계속 안 해주면 삐져요~ㅋㅋㅋ개구진 초동이 표정~궁디팡팡 하고 기분이 나아졌는지 잠을 청하네요..가을이가 자는 걸 확인하는 초동이.. 가을이가 자니 초동이도 졸음이 오나봐요~ㅎ 자다가 흘러내려요~ㅋㅋㅋ가을이도 편하게 자요~가을이가 자는데.. 201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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