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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매일 귀여운 냥이들 얼마 전 날이 좋아 창문을 열었는데 저희 길냥이 식당 단골 손님 나비가 창 아래 있더라고요~ ^^ 초동이가 보더니 털이 서고 꼬리 부풀고 울면서 난리가 났오요.. ㅡ.ㅡ 그와중에 나비는 저를 보더니 애교부린다고 뒹굴뒹굴하고요~ㅎㅎㅎ 잠시 후 나비가 자리를 옮기자 초동이도 따라 옮겨요~ㅋㅋ 나비가 가버리고 나니 좀 진정이 되었어요. 수컷이라 그런지 영역에 대한 집착이 강해요... 가을인 바깥 아이들에 크게 신경을 안 써요~ㅎ 가을인 초동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요~ㅋㅋ 옆에 있는 초동이가 못마땅해도 이쁘다고 하면 눈뽀뽀 해줘요~ ^^ 다음 날인가 원단을 선세탁하고 널어놨어요~ 식빵을 굽는 가을이~ 잘 익고 있나 찔러봐요~ㅋㅋㅋ 초동인 꿀잠자네요~ㅎ 오후에 물 먹고 나서는.. 베란다에 누워요~ 궁디팡팡 해달라는.. 2021. 11. 1.
초동이 신부전 검진과 가을이 치아흡수병변 발치 지난 주엔 초동이와 가을이의 병원투어를 했어요~ㅎ 신부전 검사를 받고 집에 돌아온 초동이~ 피뽑은 자리에 붙인 반창고가 영 거슬리나봐요.. "초동이가 이상하다냥~~" 병원 냄새 때문인지 초동이에게 가까이 가지 않는 가을이에요~ㅎㅎ 고생했다고 사료를 주니 잘 먹어요~ㅋㅋ 쓰담쓰담도 해줬어요~ 다행히 신부전은 나빠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제 명대로 산다셔서 맘이 놓이더라고요.. 병원다녀온 게 힘들었는지 제 무릎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 초동이에요~ㅋㅋㅋ 졸고 있는 초동이의 뒤통수~ㅋㅋ 팔베개를 해줬어요~ ^^ 곤히 잠든 초동띠~~~🧡💚💛 이러고 40분은 잤나봐요~ㅎㅎㅎ 다리 저려서 둑는 줄~ㅋ 늦은 오후가 되자 편해진 초동이에요~ㅎㅎ 이틀 뒤엔 가을이가 병원 가는 날이었어요... 2021. 10. 25.
아침햇살 아래 평화로운 고양이 곤히 자는 가을이~ ^^ 제가 다가가는 걸 알았을 텐데도 눈 안 뜨고 자요~ㅋㅋ 초동인 여기 누워 있어요~ㅎ 제가 초동이 사진을 찍으니 일어나서 나와 발라당으로 저를 유혹해요~ㅎ 초동이가 그 모습을 보고 다가가요~ 누나 앞에서 떡하니 똥꼬 그루밍을~~ㅋㅋㅋ 초동이가 방심한 사이 꼬리 냄새를 맡는 가을이 깜놀한 초동띠~ㅋ 냄새 맡는 게 긍정적 신호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초동이가 놀랬어요. 민망한 가을인 숨숨집에 숨었어요~ 늘 그렇듯 안 친한 냥남매 며칠 후 햇살이 아주 좋은 가을날 아침~ 뒤에서 사진찍는 엄마를 보는 초동이 초동일 바라보는 가을이 아침 먹었으니 그루밍하고 한숨 자야죠~ㅎ 초동이도 핥핥~~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아침햇살 아래 그루밍하는 고양이는 참 평화롭네요~! 잘 준비를 마친 가을이 .. 2021. 10. 18.
항상 양보하는 가을이 2층 화장실 앞 작은 창에 가을이가 올라가 밖을 보고 있었어요. 누나가 하는 건 다 하고 싶은 초동띠~ㅋㅋㅋ 초동이의 시선을 무시해보는 가을이~ㅎㅎ 하지만 쉽지 않죠~ㅋㅋㅋㅋ 초동이의 압박~ 저를 보고 어케 좀 해달라고~ㅋㅋㅋ 창밖 풍경과 바람을 느끼는 가을이~ 하지만 뒤통수가 따가워서 견딜 수가 없나봐요~ㅎㅎ 창도 많은데 꼭 누나가 있는 곳을 탐내는 초동이~ ^^ 결국 내려오고 마는 가을이군요~ㅎ 항상 양보해요. 올려달래요~ㅋㅋ 니가 올라가~ 라고 했더니.. 준비하고~~ 점프~! 잘 올라갔어요~ㅎㅎ 만족스러운 표정~ㅎ 심기불편한 표정~ㅋ 넒은 창이 있는 베란다로 향하는 가을이에요~ ^^ 오후엔 재봉방으로~ㅋ 이 자리는 양보할 수 없다며~ㅋㅋㅋ 초동이도 욕심내지 않아요~ ^^ 그나마 평화로운 오후에요~ㅋ.. 2021. 9. 27.
인형인 척하는 가을이 아침 먹고 아무 생각 없이 멀거니 있는 초동이~ㅋㅋ 사진 찍으면 시선을 돌려요~ 몇 번을 불러야 렌즈를 바라봐요~ㅎㅎ 쓰담쓰담~~ 가을인 캣타워 위에서 인형인 척해요~ㅋㅋ 가까이 다가가니 가을이도 시선을 돌려요~ㅋ 궁디팡팡 해달라고 내려오는 가을이~ㅎ 다음 날 아침엔 가을이가 2층 베란다에 있네요~ 이쁘다고 했더니 눈뽀뽀해줘요~ ^_^ 초동이는 저를 따라 왔어요~ㅎㅎ 머리를 쓰담쓰담 하다가 찰칵~ 창밖구경 매니아 초동~ 초동이가 누나 옆에서 잔다고 그루밍하네요~ ^^ 초동일 못마땅해 하길래 가을이 이쁘다고 연신 말하니 눈을 지그시 감고 안 떠요~ ^^ 자기 전엔 침으로 깨끗이 씻는 차칸 고양이 초동띠~~ 소중한 꼬리도 잊지 않아요~ㅎ 오후에 재봉방에 가니 가을인 여기서 자고 있어요~ 초동이가 저를 따라 .. 2021. 9. 20.
쓰담쓰담 타임~ 초동인 아침에 밥 먹고 나서 제일 처음 일과는 창밖을 보기에요~ㅎ 부엌창 쪽으로 길냥이들이 많이 지나다니거든요~ ^^ 안 지나가도 한참을 보초서요~ㅋㅋ 그리고 제가 아침 먹은 그릇 치우면 기다려요~ 치우고 나면 캣그라시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ㅎㅎ 캣그라스 먹고 나서는 쓰담쓰담 타임~~ ^^ 쓰담쓰담 게이지가 차지 않으면 계속 만져달라고 졸라요~ㅋㅋㅋ 가을인 초동이가 쓰담쓰담을 받고 자러 가면 그때 와서 궁디팡팡을 기다려요~ ^^ 오전에 가을인 초동이가 1층에 있으면 2층으로 가고 2층에서 자면 1층으로 내려와 궁디팡팡을 기다려요~ ^^ 궁디팡팡을 받고 나면 가을인 2층으로 올라가 자요~ㅎ 뚜껑이 있는 까맣고 이쁜 바구니를 선물 받았는데 초동이가 탐내요~ㅋㅋ 들어가려고 두 발을 넣었는데.... 아무리.. 2021. 9. 13.
요염한 삼계탕 포즈~ㅋ 곤히 자고 있는 가을이~ ^^ 다가갔더니 깼어요~ㅎ 그냥 다시 잔대요~ㅋㅋ 더 다가갔어요~ ^^ 저보고 깨웠으니 그냥은 못 간대요~ 궁디팡팡 하라묘......ㅋㅋㅋㅋ 흡족하시다묘~~ㅋㅋㅋ 한 시간 뒤 가을이와 초동이가 같이 있어요~ ^^ 옆에 있는 초동이가 못마땅하지만 귀찮아서 걍 참고 있는 중 초동인 졸고 있었나봐요~ㅋ 구여븐 냥남매~ 한 시간 반 정도 지난 시간.. 초동인 떡실신했고 가을인 자다 제가 다가가니 깼어요~ 깨웠으니 다시 궁디팡팡~~ 그냥은 안 넘어가고 반드시 궁디팡팡을 받아요~ㅋㅋㅋ 초동이도 깼군요~ㅎㅎ 요염한 삼계탕 포즈~~ㅋㅋ 15분 뒤~ 제가 사라지면 가을인 자려고 방석에 자리를 잡아요~ㅎㅎ 초동인 잠이 깼는지 절 따라다니고요~ ^^ 핥핥~~ 거울에 비친 초동일 찍으니 초동이도 가만.. 2021. 9. 6.
눈곱 하나 스스로 못 떼지만 열심히 그루밍해요~ㅎ 정신없이 자는 초동띠~~ ^^ 초동아~ 하니 돌아봐요~ㅋ 반가움을 과격하게 표현하는군용~ㅋㅋㅋ 사람 살료~~!!! 언제나 개구쟁이 막내 아들 같은 초동이~ㅋㅋ 가을인 테이블 아래에 있었어요~ㅎ 자려고 그루밍 중~ 제가 아는 척해도 자기 일에 집중해요~ㅋ 갑자기 먼 산 보는 가을이~ㅋ 눈곱 하나 스스로 못 떼지만 열심히 핥핥~~~ㅋ 가을이 사진 찍고 일어나니 초동이가 보고 있어요~ㅎ 저 봤다고 애교부려요~ ^^ 밤에 재봉방에 있는데 옆에 큰 바구니 두고 원단이 들어 있는 작은 바구니에 굳이 들어가요~ㅎㅎ 잠깐 졸아요~ 작아서 불편해보여요~ㅋㅋㅋ 바닥에 천이 있어서 들어가나.. 위치가 맘에 드나... 모르겠오요..ㅋ 다음 날 가을인 궁디팡팡을 넘나 좋아해요~ㅎㅎ 편안하게 궁디팡팡 받고 있어요~ ^^ 부농젤리.. 2021. 8. 30.
안 친한 냥남매 낮잠을 자기 전 열심히 그루밍해요~ ^^ "내 꼬리는 소중하다옹~~" 핥핥~~~ "내 가슴팍도 소중하다옹~~" 가을인 궁디나 두드리라며 바닥에 누워 있어요~ㅎㅎ 잠시 후 제가 재봉방에 있는데 가을이가 고민하는 표정으로 바라봐요. 초동이가 재봉방 바닥에 누워 있군요~ "이를 어쩐다...." 초동이 때문에 재봉방에 들어올까 말까 고민하는거에요~ㅋㅋ 그런 누나를 보는 초동이~ 초동이가 있어서 싫지만 엄마가 있으니 들어왔어요~ㅎㅎㅎ 안 친한 냥남매~ㅋㅋ 초동일 의식하는 가을이~ 그러든지 말든지 하는 초동이~ㅋ 정말 안 친한 냥남매~ㅋㅋㅋ 그래도 스르륵 잠이 들어요~ 많이 편해졌어요~ ^^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가을이~ 그리곤 고개를 돌려요~ㅎㅎ 왜냐면 초동이가 누나를 저러고 보고 있기 때문이죠~ㅋㅋ 오후엔 여.. 2021. 8. 23.
귀여운 스토커냥 밖에 뭐가 있는지 둘이 동시에 밖을 보네요~ㅎㅎ 냥이들의 뒷모습은 참 귀엽고 아련하고 짠하고...ㅎㅎ 잠시 후 그 자리에 누워 자는 초동이~ 사진 찍으니 깼어요~ 더워서 녹아내리는 옆구리살~ㅋㅋㅋ 다음 날 자는 걸 찍으려는데 알아채고서 눈을 번쩍~! 호랑이 무늬의 초동인 상남자 같이 생겼는데 하는 짓은 늘 애기 같아서 제 눈엔 귀엽게만 보여요~ㅋㅋ 가을인 부엌쪽에서 궁디팡팡을 기다리고 있어요. 초동이와 일정 거리를 유지해요~ㅋ 잠시 후 가을이가 캣타워로 올라갔어요. 올려다보는 초동이~ㅎㅎ 초동이가 바라보니 불편한 가을이~ 제가 사진 찍으니 부비부비해요~ㅋㅋ 초동이가 쓰담쓰담을 해달라기에 해줬어요~ 이렇게 해주는 걸 좋아해요~ㅎㅎ 오후엔 재봉방으로 고고~~ 엄마쟁이 초동인 늘 제 주변에 있어요~ ^^ 눈뽀.. 2021. 8. 16.
가을인 아련~ 초동인 귀욤~ 스크래처에 멍하니 앉아 있는 초동이~ 고양이가 가만히 있을 땐 만지는 것이 인지상정~ㅋㅋㅋ 턱 긁어주니 좋아해요~ㅎㅎ 오후에 가을이가 우아하게 창밖을 보고 있더라고요~ ^^ 사진을 찍으니 철푸덕~ㅋㅋㅋ 그런 누나를 보며 초동이는 핥핥~~ 잠깐 딴청~ 다시 핥핥~~~ 걍 누워 있는데 왠지 아련한 느낌적인 느낌~~ 사실은 멍~~때리는 중~ㅋㅋㅋ 사진 찍지 말고 궁디나 두드리라묘.....ㅋ 힘이 있나요 해드려야죠~ㅋㅋ 초동이도 그루밍 끝내고 누웠네요~ㅎ 가을이와 다른 개구지고 귀여운 느낌~~ㅋㅋ 다음 날 재봉방에서 궁디팡팡을 해주고 있는데 너무 편안한지 메롱을 하고 있어요~ㅎㅎ 소심한 메롱~ㅋㅋ 메롱은 초동이가 없을 때만 해요~ㅎㅎ 초동이가 없어야 진정한 편안함을 느끼나봐요~ㅋㅋ 얼마 후 초동이가 편히 누워 .. 2021. 8. 9.
근접샷에도 굴욕 없는 미모 캣타워 위에서 쉬고 있는 가을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한쪽 마징가귀~ㅋㅋ 더 가까이 들이대니 양쪽 마징가귀~ㅋㅋㅋ 근접샷에도 흠이 없는 미모~! ^_^ 하도 찍어대니 고개를 돌리는군요~ㅋㅋ 잠시 후 둘이 같이 올라갔어요. 흔치 않은 일이라 또 찰카찰칵~~ 둘이 있는 모습이 이뻐서 이쁘다고 했더니 초동인 하아품~ 가을인 시크시크~~ㅋㅋ 눈길 한 번 안 주는 시크 가을~ㅋㅋ 창밖 보다가 한 번씩 저도 보는 초동이~ 다음 날 정말 더웠는데 녹아서 흘러내리는 중임돠~ㅋㅋㅋ 쓰담쓰담을 부르는 정수리~ㅋ 가을인 시원한 게 싫은지 에어컨 틀면 2층으로 올라가요. 재봉방 에어컨 틀면 나가버리고요.. 더워서 늘어진 게 아닌가봉가.. 데칼코마니~ㅋㅋ 마저 자~~ 기지개 켜는 뒷발 발꾸락이 킬링 포인트~ㅋㅋ 잠이 들동 말동~..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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