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팡팡의 맛을 알기 시작한 가을이가 이제는 매니아 수준을 넘어서 궁디팡팡 중독자가 되었어요~ ㅋㅋㅋ
밥 먹고 나서도, 화장실 갔다 와서도, 심심할 때도, 잠자기 전에도 계속 궁디팡팡을 요구합니다~~~
특히 가을인 아빠가 해주는 궁디팡팡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아빠가 해주면 그릉그릉 하면서 아주 난리에요~~ 근데 제가 해주면 그릉그릉을 안 해요~ 엉엉~ ㅠㅠ
아빠가 해주는 거랑 제가 해주는 거랑 느낌이 다른지 아빠가 아무리 오래 해줘도 그 다음에 꼭 제 책상에 올라와 달력을 끼고 마무리 궁디팡팡을 한답니다~ㅋㅋ
지금 아빠가 가을이를 부르고 있어요~~
"가을아~~ 궁디팡팡 하자~~ 궁디팡팡 해줄게~~ 가을아~~~~"
이렇게 부르면 이미 궁디팡팡 한바탕 하고 난 후라도 달려오더라구요~~ㅋ
아빠가 불렀더니 대답을 하네요~~ ^^
바로 달려옵니다~~ ㅎㅎ
아빠가 궁디팡팡 할 때 부르는 궁디팡팡 노래가 2-3가지 있는데요~~ㅋ 노래를 불러야 더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만족한 표정입니다~ㅋ
가을이도 이제 성묘가 되었으니 묘권은 지켜줘야죠~ㅋ
궁디팡팡 할 땐 가만히 있질 않고 계속 이리 굴렀다 저리 굴렀다 해요~ㅋ
그러다보면 멀리 가버려서 쫓아다니면서 해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리오라고 하면~
또 바로 와요~~ㅎㅎㅎ
즐기다가 제가 사진 찍는 걸 발견하곤 깜놀하네요~ 풉~!
언제나 마무리는 아빠손 물기입니다~~ ^^
궁디팡팡에 중독되서 시도때도 없이 요구하는 가을이 덕에 팔이 굵어지고 있어요~ ㅜㅜ
정말 고양이가 이렇게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줄 몰랐어요~~ㅎ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의 인사 발령 (21) | 2013.10.03 |
---|---|
엄마~ 모하세욤~? (16) | 2013.10.01 |
집중하는 가을냥~ (18) | 2013.09.30 |
가을이가 목걸이를 하기 시작했어요~ (28) | 2013.09.29 |
before & after (24) | 2013.09.26 |
궁디팡팡의 맛을 알다 (21) | 2013.09.24 |
여기가 니 안방이냐~ (21) | 2013.09.23 |
가을이는 장난꾸러기~ (16) | 2013.09.22 |
역시 끈놀이만한 게 없어요~ ^^ (25) | 2013.09.20 |
언제나 야근 (33) | 2013.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