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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가 시간이 갈수록 활동 구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데요~~ ^^
책상에는 원래 잘 안 올라오는데 석 달 전 쯤 처음 책상에 올라와서 놀아달라고 조르더니..
그 이후로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을 때만 책상에 올라와서 조른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특별히 원하는 게 없어도 제 책상에 올라오기 시작했어요~~ㅎ
올라와서는 막 저를 방해하는데 그 모습이 넘 귀여워요~~ㅋㅋㅋ
책상에 있는 물건을 갖고 놀기도 하구요~
끈 가지고 놀기도 하고~
제가 쓰담쓰담 하면~
제 손을 물기도 해요~ ㅡ.ㅡ;
모니터 앞에 누워 그루밍도 한답니다~~ㅎㅎ
물론 대부분은 잡니다~~ㅋㅋㅋ
잘 때 소리 안나는 폰카로 찍으니 화질이 많이 구리네요.. ㅡ.ㅡ
카메라를 들면 귀신같이 일어나거든요~ ^^;;
모니터에 머리를 기대고 자기도 하구요~
팔베개하고 자기도 하고~
걍 널브러져 자기도 하죠~ 여그가 늬 안방이냐~~??
키보드를 베고 자기도 해요~ 좀 비켜줄래...? ㅡ.ㅡ
심지어 앉아서 자기도 한답니다~ㅋㅋㅋ
뭔가 맘에 안 들면 저렇게 모니터를 딱 가로막고 있어요~ㅎㅎ
'엄마는 나는 안 보고 이 화면만 보고 있다냥.. ㅠㅠ'
"엄마~ 나도 쫌 봐주세냥~~~ 궁디팡팡 해주세냥~~~"
가을이한테 방해받아서 햄뽀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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