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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갑갑할 것 같아서 성묘가 되면 해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목줄을 채워줬습니다~
지난 달로 만 1살이 되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저희 아파트에 어떤 분이 잠깐 문열어 놓은 사이 뛰어 나간 노란 고양이를 찾는다고 공고를 붙인 걸 보고는 바로 목걸이 샀어요~
그 고양이도, 고양이 집사도 얼마나 놀라고 애가 탈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단속을 평소에 신경을 쓰지만 만에 하나라도 가을이가 나가게 되었을 때 목걸이를 하고 있으면 집냥이인 줄 알고 연락이 올 수 있으니까요~
처음 목걸이를 해줬더니 아주 난리가 아니었어요~ ㅠㅠ
스트레스가 심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원망어린 눈빛에 넘 미안해졌지만 가을이를 잃는 것 보다는 조금 미안한 게 나을 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괜찮을거야~ 가을아~~~
제한 급식 중이라 밥 시간이 아니었니만 진정시키려고 밥을 줬더니 아주 잘 먹더라구요~~ 머다냥~ ^^;;
밥을 먹고 나서는 좀 진정이 되어서 잠만 잤어요~
다음날 그냥 포기한 것 같았어요~ 받아들이기로 했나봐요~ ^^;
좀 의기소침 하길래 키보드에 누워 방해해도 그냥 뒀어요~~ ^^
며칠 지난 지금은 익숙해져서 평소처럼 잘 지내고 있답니다~ㅎ
익숙해졌으니 좀 이쁜 목걸이를 골라봐야겠어요~~ 흐흐~~
그래도 하기 전보다는 좀 불편한가봐요~~ 어쩔 수 없죠 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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