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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가을이가 저를 조용히 부르더라구요~
"엄마~ 다른 사람 누구 없죠~? 엄마께만 긴히 드릴 말씀이 있다냥~" (두리번 두리번~)
뭔데 가을아~~?
"엄마~ 엄마도 짐작하시겠지만 사실 나는 고양이가 아니다냥~ 내 안에는 사람이 들어있다냥~" (소곤소곤~)
헉~!! 뭔소리야~~? @ㅂ@
"쉿~! 엄마만 알고 계셔야 한다냥~ 누구도 알아서는 안된다냥~" (왕진지..)
그럼 거기 그건 뭔데~? ㅡ.ㅡ
"꼬리 말씀하시는 거냥~? 이건 사실.. 꼬리가 아니다냥~" (음~ 스멜~)
"막대 사탕이다냥.. 가끔 배고플 때 핥아 먹는다냥~ 고양이로 위장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냥~" (할짝할짝~)
헐~~ ㅛ.,ㅛ
"저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왔다냥..." (골똘..)
그게 뭔데~~??
"그건 바로 세계 평화다냥~" (비장~)
그렇구나~~ 그런 거였구나~~
우리 가을이는 고양이가 아니라서 캣닢도 싫어하고, 캣그라스도 싫어하는구나~~ㅋㅋㅋㅋㅋ
여러분들도 비밀 지켜주세욤~~ *^^*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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