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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곤히 자고 있는 가을이에게 다가간 아빠는 마구마구 셔터를 눌러댔어요~
파파라치의 접근에도 세상모르고 자는 가을냥
'헉~! 이런 몰골을 들키다니.. 챙피하다냥~'
아가씨 고양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것이었죠~
연예인 파파라치 컷과 흡사~ㅋ
얼굴을 가려야 하는 건 어떻게 알았지..? ㅡ.ㅡ
적극 방어하는 가을냥~
빼꼼...
역시 가을이는 자기관리가 투철하군요~ㅎ
'아빠는 나중에 두고보자냥~'
프라이버시 침해에도 의외로 쿨한 가을냥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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