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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눈감고 솜방망이 휘적휘적~

by +소금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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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베란다 테이블에서 곤히 자길래 
사진을 찍으려고 가만히 다가가니 깨서는 돌아보고 있어요~ㅎㅎ


잘 잤오~?


마저 자~


초동인 터널에서 자고 있어요~


이어서 자는 가을이


초동인 다시 안 자려나봐요.


카메라를 가까이 대니 마징가귀~ㅋ


렌즈를 들이대면 고개를 돌려요~ㅋ


초동이 사진을 찍으니 가을이도 깼어요.


초동이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어요.


제쪽으로 몸을 돌려 앉은 초동일 노려보는 가을이에요~ㅋ


누나가 무서워 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앞에 앉아서 압박해요.


결국 가을이가 양보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는 가을이를 지켜봐요.


그리곤 방석을 차지해요.


민망할 땐 눈뽀뽀로 눙치기~ㅋㅋ


꿀잠에 빠진 초동이~


가을인 재봉방 의자에 누웠어요.




다음 날 오후엔 가을이가 베란다로 안 가고 의자에서 자고 있어요.


의자를 살짝 돌렸더니 실눈떠요~ㅋ


귀신 같이 알고 초동이가 왔어요~ㅎ


노려보는 가을이와 시선을 피하는 초동이~ㅋㅋ


이번엔 절대 양보 안 하겠대요~


두 시간 정도 후에 초동이가 의자를 차지했는데 가을이가 슬그머니 초동이 발냄새를 맡는 척해요.
때리기 전에 취하는 행동이에요~ㅋㅋ


가을이는 솜방망이 장전 중~ㅋ


초동이도 양보는 없다며 솜방망이를 들었어요~


다시 냄새를 맡는 가을이


초동이가 선제공격을 했어요~
가을인 목을 움츠려 피했어요~ㅋㅋ



초동이가 솜방망이를 올리자..


가을이도 솜방망이를 치켜들었어요~


눈감고 솜방망이 휘적휘적~ㅋㅋㅋ


크롭해봤어요~
가을이가 맞았어요~ㅋ


열받은 가을이


서로를 향해 솜방망이를 몇 번 휘두르다 끝났어요.
두어 대씩은 맞았나봐요~
그래도 상처 없고 털도 안 빠졌어요~ㅋㅋ
일주일에 두세 번을 저러는데 보는 저는 참 재미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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