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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한 고양이 뒤통수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는 초동이
호박방석, 원목 침대, 써클 스크래처, 스크래처 침대 다 놔두고
귤박스를 제일 좋아하는 초동이와..
가을이에요~ㅋㅋㅋ
가을인 햇빛 받으면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흐흐~
해가 들면 2층 베란다가 따뜻해서 가을인 테이블 위에 잘 누워있어요.
다가가 사진을 찍는데 눈은 안 뜨고 귀만 움직여요~ㅋ
부농코와 부농젤리~
가을이 코 옆엔 짜장과 카레가 같이 묻어 있어요~ㅎㅎ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초동이가 슬그머니 옆에 누워요~ ^_^
초동이 궁디쪽 냄새를 맡는 가을이
보통은 이러다가 때리는데 가을이도 때릴까 말까 망설이는 것 같아요~ㅋ
초동아 조심해~
살짝 긴장한 초동이
가을이가 어쩐 일인지 안 때렸어요~ㅎ
잠시 후 스크래처에 누운 초동이
코잔대요~
가을인 귤박스에서 자고 있어요.
자는 고양이를 건드리고 싶어지는 것은 인지상정~ㅋ
자는 걸 만졌더니 제 손을 깨물깨물~
그래도 아프지 않게 살살 물어요~ㅎㅎ
며칠 후 가을이가 테이블 위에 앉아 사색하고 있어요.
뭘 보는지 집중해요.
밖을 보다 뒤를 돌아봐요.
역시나 초동이가 왔어요.
문 여는 걸 좋아해서 잠깐 열어줬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둘이 같은 걸 보나봐요~ㅎㅎ
고양이 뒤통수는 참 매력적이에요.
보고 있으면 힐링도 되고 귀여우면서 짠하고 그래요..
갑자기 돌아보는 초동이~ㅋ
동글동글 가을냥~
다음 날 가을인 또 여깄어요~ㅋㅋ
또 스윽 나타난 초동이~ㅋ
역시 못마땅해요~ㅎㅎ
초동인 눈치보며 옆에 앉아요~
뭔가 생각 중인 가을이
초동아 조심해~ㅋ
투샷은 언제나 흐믓해요~ ^_^
다가가 냄새 맡는 가을이와 느낌이 안 좋았는지 도망갈 준비하는 초동이
이날은 결국 가을이가 초동일 내쫓았어요.
워낙 순식간에 쫓겨나서 사진이 없어요~ㅎ
+++
요새 정말 춥네요~
마당 한 구석의 길냥이 식당에 밥주러 가는 일 외엔 절대 밖을 안 나가고 있어요~ㅋㅋ
추운거 넘나 싫어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죠~ㅎㅎ
깊어가는 겨울 따스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한 주도 홧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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