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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끈놀이~
제 무릎에 앉은 초동이~ ^_^
무거워서 조금만 지나도 다리가 저려요~ㅋ
개냥이 초동인 놀아달라, 만져달라 늘 졸라요~
가을이보다 더 많이 놀아주고 더 많이 만져주는데도 부족한가봐요.
때론 쵸큼 귀찮기도 하지만 기대하는 표정으로 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짠해져요..
아무리 만져줘도 한도 끝도 없지만
어느 정도 성에 차면 제 옆에서 자요~ㅎ
재봉방에서 일을 하는데 가을이가 이러고 있어요~ㅋㅋ
가을이 옆에 누운 초동이~
파이프 위치만 골라 따뜻하게 누워 있어요~
누나를 보는 초동이~
박스 모서리에 코를 박고 있어요~ㅋㅋㅋ
빈틈없이 딱 맞아요~ㅎㅎ
가을이 옆에서 자는 초동이~
언제나처럼 가을이 이뿌다~ 하면 눈뽀뽀해요~ㅎㅎ
미숫가루 묻은 배와 편하게 뻗은 뒷다리가 귀엽~ㅋㅋ
초동이를 이뻐라 하니 자기를 봐달래요~ㅋ
박스 구멍으로 삐져나온 하얀 털을 안 만질 수 없죠~ ^ㅇ^
다시 코를 박은 가을이~ㅎ
카리스마 가을~
며칠 후 낮잠 중이신 가을슨생~
제가 다가가자 실눈뜨고 저를 봐요~ㅋㅋ
가을이를 찍고 있으니 어디서 나타난 초동이가 가을이를 내쫓았어요~
늘 누나를 시샘하는 초동이에요.
눈 풀어라 초동아.. ㅡ.ㅡ
그날 저녁에 작업을 하는데 초동인 여깄고요~
바로 옆에 가을인 여깄어요~ㅎㅎ
박스 하나가 넘 작은 듯 싶어 큰 걸로 바꿔줬어요~ ^_^
가을인 편히 누웠을 때 밖이 살짝 보이는 높이의 박스를 좋아해요.
밖이 안 보이면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초동이덕에 박스가 점점 리모델링 되고 있어요~ㅋㅋ
가을이를 끈으로 유혹했어요~
끈에는 늘 흥분해요~ㅎㅎ
귀여운 코주름~ㅋ
뽕주딩 메롱~ㅋㅋ
이렇게 신나는 표정을 지으면 놀아주면서 참 뿌듯해요~
흥분해선 박스 밖으로 나왔어요~ㅎ
도망가는 끈을 주시하다 잡으려 해요~
누나가 노는 걸 방해하지 않고 지켜봐요~
평소엔 가을이가 좀 놀아보려 하면 초동이가 더 신나서 날뛰거든요.
그럼 가을이는 양보하고 가버려요.
이날은 간만에 가을이가 재미나게 놀았어요~ㅎㅎ
저희 동네엔 오늘도 눈이 많이 왔어요~
춥지만 따스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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