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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우앙~ 내가 좋아하는 간식이다옹~

by +소금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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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앙~ 내가 좋아하는 간식이다옹~




책상 아래에 있는 작은 선반에 초동이가 올라갔어요~ㅎ


서랍 뒤에 구석에 놓인 선반이에요~


초동이는 표정에 백치미가 있어요~ㅋ


그리곤 잠시 후 창틀에 올라가요~

초동아~ 거긴 왜 가~?


"운동하러 왔다옹~"



니가 뺄 살이 어딨다고~~ 그래~~ㅋ


"팔근육 만들거다옹~ 멋진 상남좌가 될거다옹~"


블라인드 붙잡고 근육만드는 초동군~!


간만의 운동이라 피곤하다며 바로 딥슬립~


잘 때는 천사에욤~ㅋ



즐거운 간식 시간~ㅎ



오늘은 입으로 받아먹기~ ^^




이젠 초동이도 잘 받아먹어요~ㅎ



간식을 든 손만 뚫어져라 보는 냥남매~ㅋㅋ


코주름 찡긋~ㅋㅋ


간식을 보는 뜨거운 눈빛~ㅎ


저희는 해먹이 있는데요.. 남편이 낮잠 자는 용도에요~ㅎ

초동인 올려주면 가만히 있다가 폴짝 내려와요~ㅋ


가을인 해먹을 혐오해요~ㅋ

해먹에 있는 초동이를 보는 표정이 ㅎㄷㄷ~


낮에 남편이 누웠는데 초동이를 가슴에 앉혔어요~

잘 앉아 있어요~ㅎ


조금 지나자 내려오고 싶은 표정을 지어요~ㅎㅎ


오후엔 재봉하다 초동이가 응가를 잘 쌌길래 상으로 간식을 하나 줬어요~ㅋ



초동아 이거 먹을래?


"우앙~ 내가 좋아하는 닭가슴살이다옹~"


입에 넣었는데 안 놓고 손으로 잡고 있었어요~ㅎ

그랬더니 이리 물고 저리 물고 뺏으려고 힘쓰고 있어요~ㅋㅋ



손가락까지 먹을 기세에요~ㅎ


"먹었는데 하나도 안 먹은 것 같다옹~ 다시 먹어보자옹~"

간식 앞에선 네버엔딩 초동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방석에 누워서 잠을 청해요~ ^^


가을인 스크래쳐 침대에서 떡실신 중이에요~ㅎ


보통은 셔터소리나 발소리에 깨는데 이때는 정말 깊이 잠들었는지 안 깨고 잘 자더라구요~ ^^

이렇게 하루가 또 흘러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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