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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톱 돌리도~!
가을이가 발톱을 깎는 시기는 남편과 놀다가 너무 아프다 싶을 때에요~ㅎㅎ
가을이가 워낙 발톱 깎는 걸 싫어해서 미리 깎지는 않고 조금 아플 때를 지나 진짜 아파서 못참겠다 싶으면 깎아줘요~ ^^
갑자기 발톱공격을 당하자 당황한 가을이..ㅋ
"헙~ 이게 뭔일이다냥~~??"
발을 빼보고..
"싫다냥~ 안된다냥~~"
앙냥거려보지만 남편은 아랑곳 않고 깎아요~
꿈쩍도 안 하자 남편 눈치를 보는 가을이...
"아빠 제가 미워서 그래요~~? 눼~??"
미안해.. 가을아.. 너와 우리가 공존하려면 어쩔 수 없어.. 니가 양보해주라~~
반 포기 상태가 되었어요..
"이 발톱을 내가 어케 갈았는데.. 흑흑..."
"내 발톱 돌리도~~!!!!"
"구경만 하구.. 엄마 밉다냥~~"
ㅜㅜ
발톱깎고 가을이에게 수고했다고 젤 좋아하는 크리스피 키스 과자를 주었어요~
"내 이 수모를..."
"갚고야 말테다냥~~!! 크릉~"
"우선 먹고 보자냥.. (오~! 맛있는데~)"
맛난 거 먹고 기분 좋아졌는지 다행히 잘 놀았어요~~ ^^
가을이가 싫어하는 발톱깎기, 털빗기를 남편이 하는데도 가을인 밥주는 저보다 남편을 더 좋아해요~~
왜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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