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어서 두들기라냥~

by +소금 2014. 8. 20.
728x90
반응형


  어서 두들기라냥~





월요일에 이사갈 집에 가서 청소하고 공사할 것 견적받고 이것저것 하고 하루 자고나서 화요일인 어제 집에 왔어요~ 화요일 포스팅은 미리 예약해놨었거든요~ 

근데 하루만에 봤다고 가을이가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 완전 신나서 방방 뛰고 난리더라구요~ㅎㅎ

어머니 말씀으론 저희가 없을 땐 방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는대요.. 

신나서 뛰다가 좀 진정이 되고나서는 제 책상에 올라와 궁디팡팡을 하라고 궁디를 들이밀어서 열심히 두들겨줬어요~ㅋㅋ

부엌에서 소리가 나자 궁디팡팡 받으면서도 귀 쫑긋~ㅎ


구여븐 가을이 궁디~~ 흐흐~~~

궁디팡팡 받으면서도 남편만 바라보는 아빠쟁이 가을이... 

저러고 있다가 남편이 일어나면 가을인 재빨리 스크래처 침대로 내려가서 남편의 궁디팡팡을 기다려요.. ㅡ.ㅡ

의도가 아니었어도 대기하고 있는 가을이를 보면 남편은 두들겨줄 수밖에 없어요~ㅋㅋ


사진을 찍으니 곁눈질하는 가을이~ㅋㅋㅋ

가을아~ 사진 신경쓰지 말고 궁디팡팡이나 즐겨~~

"카메라 집어치우고 궁디팡팡에 집중하라냥~ 제대로 두들기라냥~!!"

아.. 예~~ 


모니터 받침대에 턱받치고 또 남편만 바라봄...ㅋㅋ


겨우 하룻밤인데도 가을이가 심난해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넘 짠하더라구요.. 

이젠 어디를 가도 가을이가 눈에 밟혀요.. 실제로 가을이와 살게 된 후 여행이 많이 줄었어요~ ㅎㅎ

가을이와 정이 쌓일수록 저희 부부에 대한 가을이의 의존도가 높아져(어쩌면 남편에게만...ㅡ.ㅡ) 좋으면서도 왠지 짠해져요..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과극의 궁디팡팡  (8) 2014.08.27
내 발톱 돌리도~!  (4) 2014.08.25
제 찹쌀똑이 궁금하시다구요~?  (2) 2014.08.24
엄마~ 같이 놀자냥~  (14) 2014.08.22
스토커는 응징해야 한다냥~  (6) 2014.08.21
질리지 않는 끈놀이  (4) 2014.08.18
움직이기 구찮다냥~  (6) 2014.08.13
가을이 얼굴  (6) 2014.08.10
즐거운 한 때  (7) 2014.08.08
꽃냥이 가을~  (6) 2014.08.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