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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는 엄마 껌딱지!? |
이 자리가 식탁에서 가을이 지정석이 인데요~ 제가 밥할 때 가을인 거의 이 자리에 앉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가을이를 엄마 따라 부엌에 나온 '엄마 껌딱지'라고 우길려고요~ㅋㅋ
가을인 단지 의자가 좋아서 앉은 것 뿐이라고 표정으로 말하지만요.. 또르르..
저희는 밥 먹을 때 의자를 빼서 식탁 폭이 좁은 쪽에 제가 앉고 넓은 쪽에 시어머니와 맞은 편에 남편이 앉아요~
어머니와 나란히 못 앉을 만큼 좁은 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그렇게 앉는 버릇했더니 습관이 되었어요~
어느 날 밥을 하다가 다른 때보다 좀 일찍 의자를 빼놨는데 일을 하다 뒤돌아보니 거기 가을이가 딱 앉았더라구요~~
지정석이 있는데도 저를 향해서 앉은 모습이 괜히 막 이쁘더라구요~~흐흐~
그래서 얼른 방에가서 카메라를 들고나와 찍었답니다~~ㅋ
우쭈쭈~~ 가을아~ 엄마 보고 앉았쪄요~? 잘했쪄요~ 우리 가을인 엄마 껌딱지래용~~ 흐에흐에~~ ♥O♥
"갑자기 왜이러시냥~? 코를 드셨냥~? 목소리가 왜그러냥~??"
제가 너무 오버를 했나요... 가을인 뻘쭘했는지 듣기 싫었는지 바로 일어나 방으로 휙~ 들어가버리더라구요... 킁..
그래서 사진을 딱 세 장밖에 못찍었어요.. 갑자기 들어가버리니 저도 뻘쭘해서 들어가는 모습은 못찍었구요..
역시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해요..(읭~?)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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