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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달부터 요가를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
일주일에 두 번 가는데 김포여성회관에서 주최하는 교육이라 강습료도 저렴해요~ㅎ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데 제가 유연성이 없어서인지 넘 힘들더라구요.. ㅜㅜ
요가를 배우느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외출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평소엔 장에 가는 것 외엔 외출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
며칠 전에도 요가를 가려고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가을이가 저를 엿보고 있었나봐요~ㅋㅋ
그 모습이 넘 귀여워서 남편이 카메라를 들었답니다~ㅎㅎ
이러고 앉아서 화장대에 있는 저를 보고 있더래요~~ㅋㅋㅋ
"아빠~~ 엄마가 또 나갈려구 하나부다냥..."
'요새 엄마가 왜케 자주 나가지..? 맨날 빈 손으로 들오면서..'
"엄마~ 올 때 맛난 거 사오시라냥~"
'안 사올 것 같은디.. 엄마 가방 속에 몰래 들어가서 같이 갈까...?'
뭘 저렇게 고개를 쭉 빼고 보는 걸까요..ㅋㅋㅋ
"아빠가 엄마한테 맛난 거 마니 사오라고 말해주세욤~"
왠지 제가 외출하는 걸 아쉬워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어쩌면 정말 간식을 기다리는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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