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냥~

보통 가을이는 밥 시간 직전에는 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하루의 대부분을 자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만요~ㅋ

밥 시간이 되면 제가 깨워서 밥을 먹으라고 하는데요, 그럼 거의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요~ㅎ 

그리고 밥을 먹고나면 기지개를 켭니다~ ^^ 

일어나서 기지개를 먼저 켜고 밥을 먹을 것 같은데 가을이는 밥부터 먹더라구요~ㅋ

이제 밥을 다 먹었으니 기지개를 켜볼까요~ㅎㅎ

이때 네 다리를 부르르 떨어줍니다~ㅋ

'끙~'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시크하게 한 번 봐주시고~

아빠를 바라보며 밥 먹었으니 궁디팡팡을 준비하라는 눈빛을 보냅니다~ㅎ

그리고 꼬리를 세운 후 기지개를 켭니다~

'으끄끄냥~~'

혀 낼름 한 모습 넘 웃겨요~ㅋㅋ

뒷다리까지 기지개를 켜면 끝납니다~ㅎ

"아~ 가뿐하다냥~ 헤헷~"

아빠가 궁디팡팡 준비를 안 하니 계속 눈빛을 쏘는 가을이~ㅋ

그리고는 앉아서 계속 궁디팡팡 해줄 아빠를 기다립니다~ ^^

다른 땐 안 해주면 기다리다 포기하는데 밥을 먹고 난 후엔 꼭 받을때까지 기다리거나 조르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