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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내 집 만들기

맘에 드는 부엌을 만들기 위한 벽지에 페인트 칠 손수하기

by +소금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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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에 드는 부엌을 만들기 위한 벽지에 페인트 칠 손수하기






저희가 부엌을 공사하기 전 모습이에요~

싱크대가 이게 다라서 수납공간이 넘 부족했어요~ 저희가 짐이 엄청 많거든요~ㅋ

수납공간도 그렇지만 저는 저 싱크대 꽃무늬가 넘 싫었어요.. ㅡ.ㅡ

옆에는 벽지구요.. 

맞은편에도 벽지에요~

그냥 위랑 같은 벽지였음 어쩌면 페이트칠 할 생각 안 했을지 모르겠어요..

나름 포인트 벽지라고 한 것 같은데 꽃무늬가 넘 크고 안 이뻐요.. ㅜㅜ

그래서 벽지 위에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어요~

벽 테두리와 콘센트, 스위치에 테이프를 붙이고 페인트를 저희가 직접 칠했어요~ㅎ

페인트는 수성 페인트구요.. 

색깔은 인터넷으로 보고 연한 올리브색이길래 선택했는데 와서 보니 그냥 아이보리색이더라구요.. ㅡ.ㅡ;;;

인터넷으로 고를 땐 원하는 색보다 진한 색을 골라야 하나봐요.. ㅋ

꽃이 넘 색이 진해서 먼저 꽃만 마구마구 칠했어요~ㅋ

이쪽은 바탕이 연해서 쉽게 감춰지더라구요~

저는 아랫쪽을 담당했어요~ㅋㅋ

팔은 좀 아파도 완전 재밌었어요~~~ 

영화보믄 막 남녀가 페인트칠 하면서 가까워지고 서로 얼굴에도 막 묻히고 그러면서 달달하던데...ㅋㅋ

저희는 부부라 그런거 없었어요.. 킁..

붓으로 어느정도 칠하면 롤러로 여러번 칠해줘야 결이 일정하게 된대요~

롤러는 남편이 담당했어요~

여기는 꽃만 따로 칠하고 두 번을 더 칠했어요~

이쪽은 그냥 두 번 칠했더니 감쪽 같아졌어요~

마르고 테이프로 떼고 나니 완전 깨끗해요~ㅎ

페인트를 칠하고 부엌을 공사했더니..

오히려 올리브색이 아닌게 다행이었어요~ㅎ

아이보리가 싱크대와 더 잘 어울려요~ 

페인트칠 할 때만 해도 싱크대를 이 색으로 할 줄 몰랐거든요~ㅋ

완성된 모습이에요~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오른쪽에도 찬장을 달았어요~

아래는 붙박이가 아니고 아일랜드 식탁처럼 움직이는 거에요~ 

부엌이 좁은편이라 환한 색으로 골랐어요~

꽃벽지쪽엔 냉장고를 놓았어요~

이렇게 이사 전에 부엌을 완성했어요~~ㅎ

직접 페인트도 질하고 제 마음대로 싱크대도 고르고 배치도 하고 하니 처음으로 제 부엌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싱크대 상판에 최대한 상처가 덜 생기도록 신경쓰면서 사용하고 있어요~ㅎ

끼니때마다 열심히 청소도 하구요~~ㅋㅋㅋ

역시 뭐든 애착이 있어야 열심히 하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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