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 이삿날

by +소금 2014. 9. 22.
728x90
반응형


  가을이 이삿날




저희는 지난 월요일에 이사를 했지만 가을인 저희보다 이틀먼저 이사를 했어요~ ^^

그래서 지지난주 토요일에 가을이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침 일찍 새 집으로 갔어요~

그 전 주에 나흘간 있었기에 크게 걱정은 안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일찍 가서 종일 같이 있어주다 밤에 돌아올 요량으로 서둘러 움직였어요~

명절이 있던 주의 토욜이라 그런지 다른 토욜보다는 차가 많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많이 안 밀리고 집에 도착할 수가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이동장에서 나오더니 가을인 순찰을 시작했어요~ㅎㅎ

다녀간 지 일주일이 지났어도 다 기억하고 제 집인양 순찰을 하더라구요~~ ^^

냥이들은 역시 똘똘해요~~~ 흐흐~~

부엌 한 바퀴 돌고~

방으로 가다가 창 밖이 궁금했는지 발길을 돌리더라구요~

"쟤는 누구냥~?"

아련아련...

"여긴 날아다니는 애들이 참 많다냥~"

시골이라 벌레가 많아 가을이가 집중을 많이 해요~ㅋ

계단을 오르다 내려와서는..

"여기 내 방 맞지냥~?"

지난번 왔을 때 젤 오래 머물렀던 안 방에 가서 혼자 뒹굴뒹굴~~ㅎㅎ

젤 오래 있던 방이라 그래도 젤 편했나봐요~ㅎ

가을아~ 여긴 이제 할머니 방이야~~~

방에서 다음 코스로 출발~

2충에 올라가 자기 화장실 돌고~

방도 순찰하고~

"내 집은 내가 지킨다냥~"

테라스도 순찰해요~ㅎ

"쟤는 또 누구냥~~?"

역시 창 밖은 신기한게 엄청 많아요~ㅋ

순찰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또 마징가귀~ㅋ

가을아~ 완전 내 집같이 편해~? 

"음.. 신선한 나으 찹쌀똑~"

찹쌀떡이 안 쉬었니~? ㅋ

가을아~ 찹쌀똑 맛나~? ㅋㅋㅋ

순찰을 마치고 여유있게 그루밍 삼매경~ㅎ

먹어도 먹어도 닳지 않는 찹쌀똑~ㅋ

언제나 마무리는 x꼬~ㅋ

가을아~ 인제 모할거야~?

"다음 업무 말이냥~?"

"순찰을 마치면 감시를 한다냥~"

차로 가져온 약간의 짐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걸 감시하는 가을이에요~ㅎ




+ 지난 주 월욜에 이사하고 주말이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 같아 간식 후기만 예약해놨었는데 주말엔 완전 녹초가 되서 뻗었어요~ ㅠㅠ

   포스팅은 커녕 인터넷 접속도 못했어요.. ㅜㅜ 물론 아직도 일이 남긴 했어도 이젠 천천히 하면 되는 일이라 좀 여유가 생기네요~ㅎ


   이사 전에 자주 다녀갔는데도 완전히 이사를 오니 또 느낌이 달라요~

   시골이라 공기도 좋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일교차가 커서 아침 저녁으론 넘넘 추워요.. ㅎ

   전 벌써 겨울이불을 꺼냈어요~ㅋ

   아직 일주일 살아서 그런지 시골이라 크게 불편한 건 없는데 인터넷 속도가 느려요..

   웹서핑할 땐 잘 모르겠는데 다운로드나 업로드할 땐 완전x100 느려요.. ㅠㅠ

   포스팅하려고 이미지 올리는데 반나절은 걸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ㅋ 

   하지만 이것도 곧 적응되겠죠~? ㅎ


   앞으로 가을이의 새 집 적응기와 시골생활 이야기도 열심히 올릴게요~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고맙습니다~!!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