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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6년 단골인 맛있는 과일만 파는 집

by +소금 201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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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로 이사오기 전에 저희는 서울 관악구 신림4동에 살았는데요~ 

결혼하고 첨부터 살던 곳이라 제2의 고향까지는 아니래도 정이 많이 든 동네에요~ ^^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 우연히 가게 된 과일집인데 지금까지도 단골인 과일 가게를 소개할게요~~ㅎ

이 과일 가게 위치는 신대방동 샹떼빌 아파트 옆이에요~ 건너편에는 GS주유소가 있구요~


단골이 된 지 벌써 6년이 되었네요~~ㅎㅎ

처음엔 지금 하고 있는 가게 앞에서 리어카에 놓고 파시다가 가게를 얻어서 과일 가게를 하시는데요~

이 집 과일이 정말 대체로 맛있어요~~ 

사실 다른 곳보다 1-2천원 비싸긴 하지만 과일이 질이 좋고 싱싱해요~~~


작은 과일 가게지만 주인 아저씨가 정말 멋진 게 뭐냐면요~ 

매일매일 과일을 떼어 오시는데 맛없는 과일은 아예 안 떼어 오세요~

여름에 가끔 수박 사러 가면 좋은 물건 없어서 안 떼어 왔다면서 수박이 없어요~ 그래서 못 사요~~ㅎㅎㅎ

맛없는 과일을 맛있다고 거짓말 해서 팔지 않으시구요~~ ^^ 뭐 대놓고 맛없다고 하진 않으시지만서두~ 눈치껏~ㅋㅋ

그래서 저흰 맛있는 과일 달라고 하면 맛난 거 주세요~~ 그리고 거의 실패도 없구요~~~

단골이 되면 더 좋은 과일 주시구요~~ ^^

김포로 이사와서 자주는 못가는데 가끔 가면 멀리서 왔다고 덤도 많이 주세요~~~ㅎㅎ

이사오면서 과일집이랑 멀어지는 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지난 달에 오랜만에 갔었어요~ ^^



그날 저희가 산 과일이에요~~ㅎㅎ

10월데도 자주가 큰 게 있더라구요~ 제가 자두를 좋아해요~

자두 1박스, 배 1박스, 포도 1박스 샀더니 아저씨가 멀리서 왔다고 거봉 작은 거 1박스를 그냥 주셨어요~~

그래서 며칠 전에 남편이 혼자 갈 때 대명포구에서 회 한 접시 사다드렸어요~~ㅎ

사람도 넘 좋으시고 과일도 넘 맛있는 행복한 과일 마트 근처에 사시는 분은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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