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냥~ 저는 가을냥이라고 합니다냥~~
오늘은 그 어렵다는 등짝 그루밍 강의가 있겠습니다냥~~
어렵다 포기 말고 저만 따라하시면 된다냥~~
먼저 혀를 풀기 위해 쉬운 앞발부터 그루밍을 하여 워밍업을 한다냥~
.
눈을 감고 내 털의 촉감을 잘 느껴보라냥~
발가락 사이도 잊지 말라냥~
그럼 본격적으로 등 그루밍에 들어가겠다냥~
먼저 어깨를 그루밍하여 갑자기 목이 놀라지 않게 준비를 한다냥~
그러다 서서히 고개를 뒤로 젖힌다냥~
하지만 그루밍을 멈추면 안된다냥~
그렇게 고개를 돌려 그루밍을 하다보면 혀가 등에 닿을 수 있다냥~~
이 때 앞에서 보았을 때 귀 한쪽만 보일 정도까지는 고개가 넘어가야 한다냥~
각도를 달리하여 다시 해보겠다냥~
한 번만 더하고 더는 안 한다냥~ 잘 보라냥~~
어깨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고개를 젖힌다냥~
그루밍은 쉬지말고 고개만 돌리는 거다냥~
자~ 등에 혀가 닿았다냥~~
이 때 왼쪽 얼굴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냥~
참~ 쉽죠냥~~~? 근데 단점이 하나 있다냥~ 등을 다 할 수 없다냥~ 무리하면 담 결린다냥~
[tip] 간식을 얻어먹는 그루밍~
평소처럼 그냥 앞발을 그루밍하다가~
젤리를 그루밍한다냥~
이 때 주의할 점은 젤리를 그루밍하면서 엄마(혹은 집사)를 의식해야 한다냥~
그리고 반드시 고개를 살짝 갸우뚱하고 그루밍을 해야 귀엽게 보인다냥~
그러다 가끔 그루밍을 멈추고 턱을 괴고서 새침한 표정을 짓는다냥~
이 때도 고개는 갸우뚱 해야 엄마가 이뻐서 간식을 꺼낸다냥~
확률은 70-80% 정도다냥~ 물론 개인차가 있다냥~
귀여움에 반응도가 낮은 엄마들도 있다냥~
근데 가끔 변수가 생긴다냥~
엄마가 발을 들이밀며 그루밍을 요청할 때가 있다냥~
그 때는 할 필요가 없다냥~
잠시 먼 산만 바라보면 된다냥~
그럼 엄마는 오래 버티지 않고 포기한다냥~~
참~ 쉽지냥~~~?
오늘도 모든 냥이들 간식 득템 하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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