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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는 보통 놀아달라고 할 때 의자 다리를 붙잡고 앉아 있는데 최근들어 다른 방법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
제 책상위로 올라와서 떡하니 앉아 있는 거죠~~ㅋㅋㅋ
가을이는 책상 위를 잘 안 올라왔었거든요~
맨날 같은 방법만 쓰니 효과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 것 같습니다~ㅋ
처음엔 책상 오른쪽으로 올라와서 키보드를 가로질러 왼쪽으로 내려가곤 했는데 이제는 바로 안 내려가고 버티고 있네요~ㅎㅎ
'엄마~ 놀아달라냥~~'
'안 놀아주면 키보드를 먹어버릴테다냥~~!!'
'꼭 엄마를 방해하려는 건 아니다냥~'
'나중에 놀아줘도 된다냥~'
'그냥 잠깐 여기 앉겠다냥~ 그것뿐이다냥~'
근데 웃긴건 저러고 있으면서도 저를 똑바로 쳐다보지는 않는다는 거에요~~ㅋㅋㅋ
마치 놀아달라고 사정하러 올라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올라온 것 뿐이라는듯이요~~ㅎㅎ
저러고 있으면 또 스르륵 녹아버려서 어느새 제 손엔 오뎅꼬치가 들려있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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