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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변기훈련기

[고양이 변기훈련] 둘째 고양이 초동이의 변기훈련 1단계

by +소금 2016.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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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변기훈련] 둘째 고양이 초동이의 변기훈련 1단계




변기훈련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

가을인 리터퀴터로 변기훈련하다 나비누기로 갈아탄 후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었는데요..

2014년 11월에 초동이가 들어오고 나서 고민이 되었어요..

초동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처음엔 야생성 잡느라 정신 없었고..

그리고 나서는 가을이가 초동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해서 또 고생하고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2015년 8월에 가을이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서

초동이의 변기훈련을 서서히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리터퀴터에 적응을 빨리 하라고 일반 화장실 위에 리터퀴터를 올려줬어요~


화장실 위에 뭐가 얹혀 있으니 이상한지 냄새만 맡는 초동이..



가을인 나비누기 잘 쓰다 초동이가 일반 화장실 쓰니 자동으로 일반 화장실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같이 썼어요~ㅎ


가을이도 화장실이 바뀌니 눈치를 챘는지 좋아하진 않더라구요..ㅋ


"그때 그거구냥.. 다시 시작이구냥..."


초동인 신기한 지 계속 화장실 근처에서 서성대더라구요~



펠렛이 많아서인지 그래도 금방 적응했어요~ ^^



펠렛을 주변에 많이 떨어뜨리긴 해도 구멍에 맞춰 잘 보는 초동이에요~ 

그런데 초동인 화장실이 맘에 들지 않아서인지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상태로 완전히 편해질 때까지 있느라 1년이 걸렸어요..


2016년 올 8월 리터퀴터에 적응이 되었으니 바로 올라갈까 싶어 변기에 올렸어요~

그런데 역시나 안 올라가더라구요..

구멍이 너무 큰가 싶어서 구멍을 작에 해줬는데도 안 올라가더라구요..



결국 리터퀴터 바닥부터 시작했어요~

역시 정석으로 해야 되나봐요..

괜히 일반 화장실 위에 올려놓았어요..ㅋㅋㅋ


바닥에 내려놓으니 바로 적응하더라구요~ㅎㅎ

얌전히 일보는 건 가을이..


펠렛을 사방에 뿌려놓는 건 초동이에요~ㅋㅋ


그렇게 한 달 반 정도 지난 10월 초..

드디어 변기를 올렸어요~


하루 정도 방황을 했지만 다행히도 올라가서 볼일을 보더라구요~ ^^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몰라요~~

가을인 한 번 해봤다고 올리고 바로 올라가서 쌌는데

초동인 가을이보다 훈련을 늦게 시작한 편에다 파고 덮는 걸 워낙 좋아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불테러라도 할까봐 침대 패드 아래에 방수천도 깔아놓았는데 테러도 안 했어요~ㅎ

가을이 싸는 걸 보고 따라하는지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올라가서 넘 다행이었어요~


초동이가 소변 본거에요~

아직은 화장실이 완전히 편하지 않은지 몰아서 싸는 편이에요..

화장실을 좀 참았다 가는 것 같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지켜보는데 

올라가서 쌀 때 힘들어하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

파우치나 건조 간식 줄 때 물 많이 타서 주는데 잘 먹고요~



생활권이 거의 1층이고 고양이 화장실은 2층이다 보니 

일보는 모습을 담기가 쉽지 않아요~

밤에 자려고 올라가니 가을이가 소변을 보고 있더라구요~ㅋ

가을인 정말 한 번 해본거라고 얼마나 잘 하는지 몰라요~

다시 일반 화장실로 내려가서 더 힘들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 해줘서 정말 기특해요~

가을이든 초동이든 화장실 다녀오면 잘했다고 폭풍칭찬하고 간식을 둘에게 같이 줘요~

작은 과자 두개씩 주는데 그것도 먹식이 초동이에겐 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ㅋ

1단계는 완료되었으니 가을이 때처럼 서서히 진행하려고요~ ^^

저희 냥남매 변기훈련 응원 부탁드립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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