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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눈뽀뽀 미남 초동이

by +소금 201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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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뽀뽀 미남 초동이




얼마 전 벨트마사지기를 샀어요..

나이를 점점 먹다보니 여기저기 찌뿌둥한 날이 늘어나요.. ㅡ.ㅡ

안마의자를 넘 비싸서 벨트마사지기를 샀어요~ㅋ


벨트마사지기가 와서 조립하기 전에 잠깐 거실에 놨는데 그새 초동이가 올라갔더라구요~ㅎㅎ

꽤 높은데도 잘 올라갔어요~ ^^

초동이도 높은 곳을 좋아하나봐요.. 가을이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ㅎ

박스 위에서 창밖을 보며 사색중인 초동이~ ^^

초동아~~ 무슨 생각해~~?

"엄마 생각이욤~ 헤헷~"

덩말덩말~? 흐흐~~ 초동이 쵝오~!!

"뻥이다옹~ 우헤헤~"

뭬야~? 나아쁜 시키.. ㅡ.,ㅡ

귀여운 옆모습~ㅎ

박스 위의 까만 털뭉치~

초동인 까매서 밤에는 정말 구분이 잘 안 가요~

그래서 밟을 뻔한 적이 몇 번 있어요.. ㅡ.ㅡ






잠시 후

방에서 발라당을 시전하는 가을이~ㅎ

뒹굴뒹굴~



발라당과 뒹굴뒹굴을 반복해요~

가을아~~ 왜그래~~ 엄마한테 애교부리는고야~~? ^^

"아닌데냥~ 그루밍하는데냥~"

나아쁜 시키.. ㅜㅜ


하던거 마저 해~

뒹굴뒹굴~

촵촵~

뒹굴뒹굴하고 그루밍하면서 자꾸 돌아봐요..

또 뒹굴뒹굴~ 윙크 찡긋~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나 밥먹으러 가는 가을이..

가을이가 왜그러냐구요?

왜냐면 제 무릎에 초동이가 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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