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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의 마음이 궁금해요~

by +소금 201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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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의 마음이 궁금해요~





가을이가 거실 바닥에 누워 있어요~


갑자기 고개를 돌리는 가을이..


초동이가 근처로 오고 있어요~ㅋ


다시 누운 가을이..

사진을 찍으니 돌아보고는..


햇빛 받으며 그루밍해요~


초동이가 생각보다 가까이 자리를 잡자 망설이는 가을이..

"일어날까 말까..."

"내가 멀 어쨌다공.."

결국 가을인 일어나 창 앞에 앉았어요~ㅋ


초동인 그냥 그 자리에 있어요..


누워서도 눈뽀뽀~ㅋㅋㅋ

밤에 다림질을 하는데 가을이가 옆에서 이러고 있어요~ㅎㅎ

저 요염한 발 어쩔~~ㅋㅋㅋㅋ


초동인 벌써부터 꿈나라구요~ㅋㅋ


가을인 초동이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잠이 안 온대요..ㅋ


발라당 누워서 초동이를 바라봐요~


하나는 천하태평~ 하나는 심기불편~

자는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

기지개를 켜고..

그루밍을 하고..

찹쌀똑을 핥핥해도..

자꾸 초동이에게 눈이 가요~ㅎ

초동인 계속 자요..

가을인 일어나..

결국 나가더라구요..ㅎ

"내가 멀 어쨌다공.."

다음날 오후에 재봉을 하는데요..

갑자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니 초동인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더라구요..

초동이가 소리에 정신이 팔린 동안 가을이가 초동이 목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더라구요~

완전 놀랬어요~

냄새맡는 가을이도, 가만히 있는 초동이도 신기해요~ㅎ

3초 정도 저러고 있다가 소리가 안 나니 초동이가 정신을 차리고 도망갔어요~ㅋ


가을인 그 자리에 앉아 있고..


초동인 멀리도 안 가고 그 앞에 앉았어요~

냄새맡는 척하다 목을 물려고 했던 걸까요..?

아님 더 가까워진 걸까요..?

가을이의 속마음이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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