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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이를 향한 가을이의 첫 눈뽀뽀
저녁에 초동이가 문지방에 앉아 있자 가을이가 지나가겠다고 초동이 앞으로 왔어요..
"비키라냥~"
가을이 한마디에 도망간 초동이에요~
초동이 쫓아놓고는 분위기 있는 척하길래 무채색으로 보정~ㅋ
잠시 후 가을인 의자에 앉았어요~
누나에게 쫓겨난 설움을 노래로 승화~
초동이가 가을이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가을이가 눈뽀뽀를 했어요~
그냥 감았다 뜬게 아니라 정말 지그시 감더라구요~ㅎ
"헉.. 당황스럽다옹~ 나한테 한거냐옹~?"
그리고 한 번 더했어요~ 신기방기~~
"누나가 저러니까 적응이 안된다옹~"
진정하려고 물을 먹는 초동이~ㅋㅋ
그 모습을 바라보더니..
그냥 눕네요~
초동이도 믿기지가 않나봐요~ㅎ
쓰담쓰담 해주려고 했더니..
살짝 앙~ 무는 초동이~
살짝 물어 간보더니..
눈 질끈 감고 쎄게 앙~ 물었어요~ ㅠㅠ
아파서 악~ 소리질렀더니..
얼른 놔주는 초동이~ㅋ
이갈이 중인지 너무 잘 물어요.. 얼마나 아프게 무는지 몰라요.. ㅠㅠ
"너무 씨게 물어서 지송합니다옹~~~"
사과 후 바로 자는 초동이~ㅋ
가을인 씻고 자야 한다며 열심히 그루밍하고 있어요~ㅎㅎ
가을이는 깔끔쟁이랍니다~~ ^^
여전히 하루에 두세 번은 쫓고 쫓기는데요..
초동이가 잘 도망다녀서 세 번 중 한 번 정도만 맞고 있어요~ㅋ
그래도 쫓는 횟수도 많이 줄고 허용하는 영역도 늘고 거기에 눈뽀뽀까지 해줬으니
몇 달 후엔 어쩌면 부둥켜 안고 잘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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