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선물 - 따뜻한 양면조끼 만들기

  친정 엄마 선물 - 따뜻한 양면조끼 만들기

추울때 집에서 그냥 입으시라고 친정 엄마께 양면조끼를 만들어드렸어요~ ^^

폴라폴리스 원단과 노르딕 기모니트 원단이에요~

똑같이 앞판 2장, 뒷판 1장을 재단하구요~

먼저 각각 어깨끼리 연결해요~

그리고 겉과 겉을 맞대고 빨간 선 그은 곳만 박아줘요~

그리고 진동부분은 가위밥을 넣어줘요~

그리고 뒤집어서 같은 색 천끼리 옆선을 박아주는데요..

안감 쪽에 창구멍을 내어주고 박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살짝 뒤집어 겉감끼리 대고 밑단을 박고 난 후..

창구멍으로 뒤집어서 창구멍 막아주면 완성이에요~ ^^

재단을 잘못했는지 아랫단 좌우가 달라요.. ㅜㅜ

엄마께는 집에서만 입으시라고 했어요~ㅋㅋㅋ

추울때 살짝 걸치는 용도라 그냥 단추 안 달고 걸고리를 달았어요~ ^^

이렇게 걸면 되요~ㅎ

아랫단 무늬가 넘 아쉽네요.. ㅜㅜ

기모니트에 폴라폴리스라 따뜻해요~

두께도 두껍지 않아 둔하지 않구요~ ^^

사실 폴라폴리스보다 양털원단이 더 이뻐요~ 

그런데 지난번 어그 룸슈즈 만들어보니 박기가 좀 까다로워서 좀 쉽게 하려고 폴라폴리스 선택했는데 

이것도 양털원단이랑 비슷하게 잘 늘어나서 박기는 쉽지 않더라구요~ㅋ

그냥 양털원단 할 걸 그랬나봐요~ ^^;

많은 원단을 다뤄봐야 특성을 알게 되고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ㅎ

역시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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