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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시골의 개들

by +소금 201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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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지방을 다니면서 개를 만나면 사진을 찍었는데요~ 

아무래도 시골 개들은 애완견의 의미보다는 집을 지키는 의미가 커서 묶여있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다니면서 본 개들 중 유일하게 묶여있지 않던 개에요~



묶여있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반가워서인지 표정이 밝고 성격이 좋더라구요~~ㅎㅎ



얘는 왠지 센치해보였어요..



목욕시키면 더 이쁠 것 같아요..



곰같이 생긴 개인데 참 특이하죠~ 어딘가 슬퍼보여요..



얘도 좀 외로워보이고...



얘는 우리를 보자마자 엄청 짖더라구요~ 다른 개들은 짖지 않고 오히려 꼬리 흔들면서 반겨줬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개였더라구요~ㅎ



앞에 새끼들이 있어서 그렇게 짖었나봐요~ㅎㅎㅎ



얘도 어미개의 새끼인데 둘 다 엄마를 닮은 것 같아요~~ㅎㅎ



얘도 짖기는 했는데 꼬리 흔들면서 놀고싶어 하는 것 같더라구요~ㅎ



새침한 표정까지~ ㅋㅋ



낮이라 그런지 길고양이를 못봤어요~ 이 고양이가 유일하게 본 고양이에요~

얘는 길고양이인데 집주인이 사람이 먹고 남은 밥을 줘서 이 집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애에요~ ^^



세상에 처음 보자마자 부비부비 작렬이에요~~ 이렇게 귀여울 수가~~

가을이도 저에게 잘 안 해주는 걸 얘가 엄청 많이 해줬어요.. ㅜㅜ



제 손에서 낯선 고양이의 냄새가 나나봐요~~ㅋㅋㅋ


몇 마리 안되지만 시골의 개들을 보니 집을 지키기는 커녕 낯선 사람을 넘 반겨주더라구요..

외롭고 심심해보여서 좀 짠했어요.. 

가을이랑 같이 산 뒤로는 다른 동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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