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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편이 낚시를 가려고 장비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자주 못보던 물건들이 나오니 가을이의 호기심이 또 발동했답니다~~ㅎㅎ
어? 가을이가 어디갔지~~~?
짠~~ 요기 잉네~~~ㅋㅋ
이렇게 얼굴만 내민 모습을 보니 망치로 두더지 잡는 오락이 생각나네요~~ㅋㅋㅋ
"아빠~~ 나도 낚시 데려가주세요~~"
"나도 물고기 낚고 싶다냥~~~"
"힝... 나두 가고 싶다냥.."
얼른 나오라고 뚜껑을 여니 마지못해 나오기는 하는데 영 아쉬워 하네요~~ㅎ
아이스박스에 들어가 안 나오려는 가을이 덕에 또 한바탕 웃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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