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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가을이
심심할 땐 창밖 구경이 젤이죠~ㅎㅎ
방에 있다 없어졌길래 어딨나 찾다 창밖을 보는 모습을 발견하고 사진 찍으니
저를 보고는 다가와요~ ^_^
창밖 보는 모습을 좀 더 찍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제 앞으로 와서는 궁디를 들이밀어요~ㅋㅋ
해드려야죠~ 암요~
뒹굴뒹굴 애교부리며~
팡팡을 받아요~ㅎㅎ
쓰다듬으니 제 손을 그루밍해줘요~
귀신같이 알아채고 다가오는 초동이~ㅋ
엄마와 누나 사이를 벌려놔요~ㅋㅋㅋ
시샘쟁이 초동이~
가을인 터널로 들어갔어요.
초동이 사진을 찍으니..
저를 보자마자 또 앞발을 들고 애교장전~ㅋㅋ
뒹굴뒹굴하면서 만져달래요~ㅎㅎ
"어서 만지라냥~!"
얼짱각도를 아는 초동씌~~
고상한 느낌~ㅋ
귀여운 느낌~ㅎ
쓰담쓰담하면 꼭 물어요~ㅋ
착한 초동인 아프지 않게 살살 물어요~ㅎㅎ
초동아~ 얼굴에 김 묻었오~ 잘생김~!
작업하려고 방으로 들어왔더니 따라 왔어요~ ^_^
기지개 쭈욱 펴고는..
코자요~ㅎㅎ
가을인 여기 자리잡았어요~ㅎㅎ
세수하고 코잔대요~ㅋㅋ
따땃한 방바닥에 누워 나른나른한 초동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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