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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함께 고추장을 만들었습니다~~ ^^
제가 직장 다닐 땐 매번 시어머니 혼자 담그셔서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회사 그만두고 이번에 제대로 처음부터 같이 해서 고추장 어떻게 만드는지 배웠습니다~ㅎ
물론 배웠다고 해도 맛있게 만드는 건 다른 문제지만요~ㅋㅋ
고추장은 특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재료의 비율도 넘 중요하구요~
먼저 엿기름 여러번 우린 물에 찹쌀가루, 보리쌀가루를 넣어 삭힌 후 끓입니다~
눌지 않게 저어줍니다~ 2시간을 꼬박 저었네요.. (아고~힘들어~ ㅠㅠ)
한참 저으면 아래와 같이 졸면서 색깔이 누래져요~
그럼 여기에 물엿을 넣고 좀 더 끓인 후 약간 식혀서 메주가루를 넣어주고 대충 저어줍니다~
간수도 마저 뺄 겸 소금을 한번 구웠어요~ 보통은 그냥 쓰는데 올해 한번 해봤네요~ ^^
약간 미지근할 정도로 완전히 식은 것에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젓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으니 젓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특히 전 팔힘이 없어서.. ㅡ.ㅡ 남정네의 힘이 필요한 시간입니다~ㅎ
간을 맞춰 잘 저어 소금이 완전히 녹으면 항아리에 담습니다~
드디어 완성했네요~~ㅎ 제가 다 한 것도 아닌데 왠지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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