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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양이 가을이가 드디어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
첫 발정이 끝난지 열흘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또 발정 기미가 보이길래 바로 병원에 갔더니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수술도 잘 되어 하룻밤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ㅎ
수술하고 입원하고 얼마나 힘들었나 표정이 많이 지쳐보여요...
처음에 집에 와서는 넥칼라 때문에 그루밍도 못하고, 팔에는 링거 맞았던 자리에 반창고 붙여놔서 떼고 싶은데 안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 하고 넥칼라 벗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딴 데 신경쓰게 하려고 놀아주는데도 노는 데 집중을 잘 못하더라구요..
계속 넥칼라만 벗으려 애쓰는 가을이...
배 수술하고 꼬맨 곳을 보니 맘이 짠하네요..
계속 몸부림치다가 좀 지나니까 지쳤는지 그냥 누워있다가..
잠이 들더라구요...
넥칼라 때문에 자는 자세도 뭔가 불편해 보여요...
"엄마~ 이거 언제 떼줘요~~ 네~?"
미안하다 가을아.. 다 나을 때까지 어쩔 수 없단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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