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엔 가을이의 9주년, 초동이의 7주년이었어요~ ^_^
생일은 둘 다 길냥이 출신이라 여름으로 추정하는데
저희 집에 들어온 11월 3일과 5일을 생일처럼 챙겨요~ㅎㅎ
이틀 차이라 걍 같이 챙겨요~ㅋㅋㅋ
아침밥을_기다리는_고양이_가을.jpg
아침밥을_기다리는_고양이_초동.jpg
밥을 기다리는 우리집 아기새들~ㅋㅋㅋ
냥이들이 나이를 먹으니 병도 생기고 해서 몸에 안 좋은 간식은 잘 안 사요~
그래서 기념일이라 해도 특식은 없어요~ㅋㅋㅋ
이건 가을이가 유일하게 먹는 습식이에요~
초동인 츄르에 영양제 타서 닭가슴살 얹어 먹고요~
챱챱~~
맛나게 먹으니 뿌듯하군요~! ㅋㅋ
밥 먹고는 아침 햇살을 즐겨요~ㅎㅎ
카메라를 들이대면 고개를 돌려요~ㅎ
그럼 쓰담쓰담으로 기분을 풀어주죠~ㅋ
잠시 후엔 초동이의 최애 귀리싹을 먹는 시간이에요~
정신 없이 먹는 통에 사진은 죄다 흔들려요~ㅋ
화분을 주면 끝도 없이 먹기 때문에 조금 잘라서 먹여줘요~
많이 먹으면 바로 토하거든요~
오후엔 어김없이 재봉방에서 오수를 즐기죠~
핥핥~~
그루밍을 하고 한숨 자요~
자고 나면 간식도 은근슬쩍 졸라봐요~
먹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주면 좋고 안 주면 할 수 없어요~ㅋ
떨칠 수 없는 찹쌀떡의 유혹에 오늘도 넘어갑니다~ㅋㅋ
"이러믄 안 된다냥.. 초동이가 보믄 어카냥...."
부쩍 시샘이 는 초동이를 늘 의식하는 가을이에요~ㅋㅋㅋ
따스한 오후 햇살을 즐겨요~
초동이가 다가가자 돌아 나오는 가을이~ㅋ
그리곤 궁디팡팡하래요~ㅎㅎ
못내 서운한 초동이
"난 니가 별루다냥...."
"누나 너무 한다옹..."
초동인 장난도 치고 놀고 싶은데 가을인 늘 피해요~ㅎㅎㅎ
기념일이라 해도 특별할 건 없는 하루에요~ ^^
가을아, 초동아~ 스무살까정 행복하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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