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재봉방에 갔더니 가을이가 애교부려요~ ^_^
요새 재봉틀이 고장나서 바느질을 못하거든요.
공업용이라 기사님이 와야 하는데 시골이라 한참 걸린대요.
그래서 정리나 재단이나 할까 올라갔더니 가을이가 저를 유혹해요~ㅋㅋ
제 반응을 살피며 애교부려요~ㅎㅎ
그런 누나를 보는 초동이~ㅎ
"엄마~ 누나 왜 저러는지 아시냥?"
간시기가 보고 싶은가봐~
편히 누워서 누나를 관람해요~ㅋㅋ
평온한 오후의 냥남매.jpg
가을인 이 자세를 자주 하는데 초동인 밤에 침대에서 잘 때 외엔 잘 안 해요.
누나를 보다가..
잠들었어요~ㅎㅎ
30여분 뒤
가을이가 또 자기를 봐달래요~ㅎㅎ
뒹굴뒹굴~~
배에 가르마가 타졌어요~ㅋㅋ
이번에도 지켜보는 초동이~
누나 따라서 뒹굴뒹굴해요~ㅎㅎ
뒹굴뒹굴할 땐 반드시 하아~품!
초동이가 따라하니 가을이가 캐노피 침대 위층으로 올라갔어요.
따라하는 초동이가 못마땅한가봐요~ㅎ
이쁘다고 하니 눈뽀뽀해요~ ^_^
초동이도 누나 따라서 방석 위로 올라갔어요~ㅎㅎ
자기 전엔 핥핥~
잠시 후 가을이도 자고~
초동이도 자요~
마저 자 가을아~
팔베개하고 다시 자요~ㅎ
초동이도 깊은 잠에 빠졌어요~ ^_^
날이 추워졌는데도 가을인 2층 베란다의 방석을 좋아해요~
낮엔 해가 들어 그래도 괜찮은데 이날은 좀 흐려서 춥길래 이불을 덮어줬어요~ㅎㅎ
이러고 잘 자더라고요~ ㅋㅋ
초동이도 누나 따라 옆에서 잔다고 그루밍하고 있어요~
그루밍은 가을이보다 열심히 해요~ㅎㅎ
+++
올해는 너무 바쁘거나 아파서 글을 못 쓰긴 했어도 블태기는 없었는데
최근 블태기가 찾아 왔어요.. ㅜㅜ
뒤늦게 운전을 배우느라 피곤해서인지, 겨울을 코앞에 두고 이제사 가을을 타는건지..
블태기가 오면 냥남매 사진도 찍기 싫어지고 이걸 왜 하나 싶기도 해요.. ㅡ.ㅡ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요.. ^^;;
늘 응원해주시는 이웃님들 생각하며 어서 벗어날게요~ 흐흐~
11월 마지막 주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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