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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문 만들었어요~
아파트에 살 땐 안방에 화장실이 있어서 밤에 변기냥인(훈련중) 가을이와 함께 자도 문제가 없었는데요..
이사온 집에는 화장실이 따로 있어 방에서 같이 자면 꼭 문을 열어놓아야 해요~
그런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문을 계속 열어놓을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고양이문을 만들어줬어요~ ^^
사실 컴방에서 문 열어놓고 가을이 혼자 자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가을이가 우리와 함께 자는 걸 제일 좋아해서요~ㅎ
물론 저도 가을이와 같이 자고 싶구요~(진짜 이유~ㅋㅋㅋ)
고양이문은 저희가 제작하지 않고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ㅋ
문을 뚫어 두 짝을 끼우면 되는거에요~
그럼 이렇게 문이 양쪽으로 열려요~
먼저 원하는 위치에 선을 그리고~
직소기로 문을 뚫기 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줘요~
구멍에 직소기 칼날을 넣고~
선을 따라 잘라줘요~
이때 기계 소음과 먼지가 아주 심해요~~ ㅠㅠ
시끄러우니까 가을이가 뭐하나 와보더라구요~ㅋ
직소기는 곡선을 자르기 힘들어서 각 모서리에는 드릴로 구멍을 내줘요~
시끄럽다며 방으로 들어가네요~ㅋ
"시끄러~시끄러~"
문 가운데가 저렇게 생긴 줄 몰랐어요~
뒷쪽이 잘 안 잘려서 뒤에가서 잘 다듬고 있어요~
자른 문짝~ㅋ
"시끄럽다냥~ 언제 끝나냥~~"
구멍에 문을 끼워요~
계속 뚝딱거리니 궁금한가봐요~ㅎㅎ
문 양쪽을 잘 맞춘 후..
나사로 고정해주면 끝이에요~
처음에 이게 뭔가 했어요~ㅋ
나사를 박은 곳을 깔끔하게 막아주는 거였더라구요~ㅎ
저 빨강 파랑 버튼은 좌우로 움직이는데 방향에 따라 문이 한쪽으로 혹은 양쪽으로 아니면 안 열리게 선택하는거에요~
저희는 무조건 오픈~ㅋ
부드럽게 열리고 잘 닫혀요~ ^^
과연 가을이가 이 문을 이해하고 열고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설치하자마자 들어가보라고 했더니 그냥 밖이 보이는 창문인 줄 알더라구요..
사용하게 되면 또 사진 올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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