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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2

08 아파트 2 08 아파트 2 9월에 이사를 하고 나서 며칠이 지나지 않아 보일러가 있는 베란다 쪽에서 이상하게 자꾸 가스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계약서를 쓰고 잔금을 치르기 전에도 가끔 이런 냄새를 맡았던 지라 잔금을 치르면서 집주인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집주인 말이 그쪽 베란다에 붙박이로 있던 김치 냉장고 밑으로 김치를 흘린 적이 있는데 그 냄새일 거라고 하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2주가 지나도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기에 김치 냉장고의 밑을 열어서 보았는데 정작 그곳에서는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하며 3주가 지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분무기에 비눗물을 만들어서 보일러 배관 전체에 뿌렸고 또 가스 계량기 쪽의 배관까지 비눗물을.. 2014. 10. 2.
07 아파트1 07 아파트1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러하지만 2012년경에는 전세를 찾기도 힘들고 전세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오른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는 서서히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던 때였는지라 무턱대고 오르는 전세에 맞춰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전세라는 것이 집주인이 융자를 받은 경우에 집값이 하락하거나 집주인의 경제 사정이 나빠져 경매로 넘어갈 때나 혹은 파악할 수 없는 집주인의 세금 문제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될 때는 간혹 전세금의 일부라도 회수불능 상태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 기존에 살던 집의 전세금 정도에서 집을 얻기를 바랬습니다.그런데 서울에서는 도무지 그 가격으로는 우리에게 맞는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 결국 서울을 벗어나 ..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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