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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8

장미 정원을 꿈꾸며 귀촌하고 마당의 대부분은 텃밭을 일구고 남는 작은 공간에 장미를 심었어요~ 얼마 전에 안 사실이지만 남편이 장미를 좋아하더라고요~ㅎㅎㅎ 저는 재봉에 빠져 있을 때였고 마당과 텃밭 등 집 밖의 일은 남편이 전담했기에 화초도 거의 심지 않았어요. 마당 한 켠에 심은 장미 나무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걸 보고 놀랐어요~! 장미는 5월에만 피는 줄 알았다죠~ㅋㅋㅋ 그리고 장미는 넝쿨장미, 목장미 두 가지만 있는 줄 알았어요~ 품종은 같으나 단지 색깔만 다른 줄 알았죠. 장미축제에서 본 각국의 장미들은 축제를 위해 특별히 수입해서 가꾼 꽃인 줄말 알았어요~ 일반인도 키울 수 있는 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ㅋㅋ 그러다 남편이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집 밖의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어 텃밭을 접고 5일장에서 .. 2023. 5. 26.
봄꽃 소식 - 가드닝이란 걸 해보려고요~ ^^ 올해는 텃밭 작물로 남편이 좋아하는 고추 4개와 제가 좋아하는 가지 1개를 소박하게 심었어요~ ^^ 당귀와 부추는 알아서 매년 잘 자라주어서 가끔씩 따 먹어요~ 매실도 아직까지는 갯수도 많고 잘 크고 있습니다~ㅎ 몇 년 전 심어 놓았던 빨간 튤립이 피었어요~ 노랑은 이번에 사다 심은거에요~ㅎ 어쩜 이리 고상하고 아름다울까요~ ^^ 제가 좋아하는 꽃이 작은 철쭉이에요~ 응달에 있어서 삽목해서 다른 곳에 심어보려 해요~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ㅎㅎ 흰철쭉이 참 이쁘더라고요~ 철쭉이 져서 바위 위에 떨어진 모습도 이쁘구만요~ 나이가 들수록 꽃이 너~~~무 이뻐요~ 예전엔 그냥 꽃이 당연히 이쁘지 뭐.. 했는데 요즘은 어쩜 저리 이쁠까 싶고 보고 있음 기분이 좋아져요~ㅎㅎ 배꽃 지금 요래 배가 열렸어요~ㅎㅎ 대추.. 2023. 5. 20.
봄이니까 꽃구경 저희 집 마당에서 제일 먼저 피는 꽃은 매화에요~ ^^ 하얀 매화가 젤 먼저 피고~ 며칠 뒤 홍매화가 피어요~ 홍매화는 뒷모습도 넘 이뻐요~ㅎ 지금은 이렇게 작은 열매가 맺었어요~ 매실이 많이 열렸음 좋겠오요~ㅋ 그 뒤에 목련이 피어요~ 응달에 있어서 늦게 피더라고요. 활짝피었다가 지난 주말에 온 비에 다 떨어졌어요~ 자두꽃이에요~ 저희 집 자두나무는 과실수가 아니라 관상수가 되었어요~ 열매는 다 떨어져서 먹지를 못하고 꽃구경만 하거든요~ㅋㅋㅋ 무스카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봄맞이꽃이에요~ 들꽃인데 어쩜 이리 이쁠까요~! 아름다움을 폰카가 담지를 못하네요~ㅋ 얼마 전 옆집 언니와 집근처 마곡사에 다녀왔어요~ 벚꽃이 이쁘다길래 갔었어요. 경치가 괜찮긴 했지만 너무 기대를 했나 좀 실망했어요~ㅋ 오히려 가는.. 2023. 4. 19.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요즘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데 낮엔 좀 더워요~ 그래도 맘은 가을에 벌써 가 있어요~ ^^ 배가 엄청 많이 열렸는데 갈라지고 벌레와 새가 다 쪼아 먹어서 하나도 안 남았어요~ㅋㅋㅋ 올해는 맛도 못 보고 지나갔습니다~ 내년부턴 종이로 싸야할까봐요~ㅎㅎ 앵두는 올해 딱 두 개 열려서 남편과 하나씩 먹었어요~ㅎㅎ 자두도 익다가 말고 다 떨어져서 올해는 한 개도 못 먹었어요~ㅎㅎ 저흰 꼭 먹어야겠다는 게 아니라서 약도 안 치고 돌보지도 않는데 그래서 그런가봐요~ㅋㅋ 이렇게 이뻤는데 잡초들이 다 잡아먹었어요.. ㅠㅠ 남편이 꺾어다 준 금계국~! ^^ 접시꽃 색깔이 피 같아서 전 좀 무서워요~ 제가 피를 무서워 해요~ㅋㅋ 중학교때 철문이 닫히는 줄 모르고 오른손 손가락이 끼었는데 너무 아파 왼손으로 부여잡고 끙끙대면.. 2022. 9. 20.
소소한 일상과 꽃구경 지난 봄부터 찍은 사진을 몰아서 올리느라 사진이 많아요~ㅋㅋㅋ설렁설렁 구경하세오~~~ ^^ 애정하는 이웃님들께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직접 만드신 모자와 생필품과 냥이 간식~넘 감사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_^ 그리고 직접 만드신 식혜와 오미자에요~정말 제 입에 딱 맞더라고요~ 넘 감사드려요~!곰방 다 먹어버렸어요~ㅋㅋㅋ 간만에 명이나물 사다 장아찌도 담궜어요.모든 장아찌는 1년 이상 숙성하면 훨씬 더 맛나답니다~~ㅎ지금 숙성중이어요~ㅋㅋ 매실나무가 3그루인데 올해는 매실이 3kg밖에 안 나왔어요.작년엔 10kg도 넘게 나왔는데 말이죠.원래 과실수는 매년 수확량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농약을 안 쳐서 못난이들이 많아요~ㅋㅋ 매실청을 담궜어요. 이달 말쯤 걸러야 합니당~~ ^^ 제가 유일하게 잘 키우는 식.. 2020. 9. 11.
최근 마당의 꽃들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장미에요~ ^_^ 빗물을 머금은 모습도 아름다워요~! 올해는 유난히 강아지풀이 여기저기 엄청 많아요.. ㅡ.ㅡ;;시골의 여름은 벌레와 잡초와의 전쟁입니다~ㅋㅋ차로 마실 수 있는 차풀이에요~ 개망초 작년에 옆집으로 이사온 지인의 마당에 있는 꽃이에요~꽃을 같이 보니 마당이 두 개가 된 것 같아요~ㅋㅋㅋ 미니 장미우리도 미니 장미를 심을 걸 그랬나봐요.장미 나무가 그렇게 크게 자라는 줄 몰랐.... 작년에 심은 국화가 올해 벌써 꽃이 피었어요~ ^_^ 도라지꽃 나리꽃 집 근처 논인데 벌써 알곡이 맺혔어요~매년 보는데 매년 신기해요~ㅋㅋ부추꽃은 참 이뻐요~ 벌과 나비가 부추꽃을 찾아 왔네요~ㅎ 거미줄과 빗방울이 만나 작품을 만들었어요~ 이름 안 적은 건 모르는거에요~ㅋ.. 2019. 8. 30.
꽃구경 오세오~ ^_^ + 목화 자랑~ ^_^ 지난 8월에 이렇게 목화꽃이 피었어요~ 우아하면서 고상한 느낌이에요~ㅎㅎ 8월 하순에 꽃이 지면서 이렇게 봉우리가 생기더라고요~ 첫 목화솜이에요~ㅎㅎ 저희 집이 산이 옆에 있어서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송이가 작아요. 가을이와 초동이에게도 보여줬어요~ㅋㅋ 첫 목화솜을 딴 후 몇 개가 더 열렸어요~ 9월 중순이 되어 날이 선선해지니 활짝 피질 않더라고요. 목화는 무조건 4쪽인 줄 알았는데 5쪽으로 나뉘기도 하나봐요~ 어떻게 이렇게 솜이 열릴까요~? 보면서도 넘 신기해요~ㅎㅎ + 세 계절 동안 피는 장미장미가 봄꽃인 줄 알았는데 봄~가을까지 피는 꽃이었더라고요~ㅎㅎ 빗물이 맺힌 분홍장미~ 여러 가지들이 번갈아가며 계속 피었다 졌다를 반복해서 정말 계속 봤어요~ㅎㅎ 세 계절 내내 남.. 2018. 11. 1.
우체통 페인트칠과 마당의 꽃들 지난 달에 우체통을 색칠했어요~ 물론 남편이요~ㅎㅎ 한 4년 쓰니 녹이 많이 슬더라고요. 무슨 색을 칠할까 고민하다 역시 우체통은 빨강이라며 빨간 페인트를 샀어요~ ^_^ 녹이 최대한 늦게 나도록 페인트를 두껍게 칠했어요~ㅋㅋ 다 마른 후 제자리에 다시 설치했어요. 역시 우체통은 빨강이군요~ㅎㅎ 넘 잘 어울려요~ 햇빛을 받아도 이쁘공~ 비를 맞아도 이쁘네요~ㅎㅎ 당귀꽃이에요~ 작은 꽃들이 모여 있는데 참 이뻐요~ 산국 색이 정말 강렬해요~ 시멘트 사이에 힘들게 자리를 잡아서인지 꽃이 처졌어요.. 목화는 잘 크고 있어요~ ^_^ 이렇게나 많이 컸어요~ 씨부터 심으면 이상하게 정이 많이 가요~ㅎㅎ 도라지꽃 백도라지에요~ 노래가 생각나네요~ㅋ 장미는 신기하게도 지고 나면 또 다른 가지에서 계속 꽃을 피워요~ ..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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