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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규칙적인 잠 생활 가을이는 생각보다 상당히 규칙적으로 잠을 잡니다~~ㅋ 무슨 말이냐면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지만 시간대 별로 자는 곳이 정해져 있어요~~ㅎ 아침엔 해먹, 오전엔 침대, 점심엔 해먹, 오후엔 침대나 해먹, 저녁엔 아빠 의자에서 1시간 취침 후 침대, 밤중엔 해먹~ 각 시간대에 자는 자리가 거의 바뀌지 않아요~ㅋ 자리를 옮기는 중간에는 일어나서 놀거나 밥 먹거나 하는 시간이에요~ 특히 남편이 런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는 시간에 남편 의자는 가을이 차지가 됩니다~ㅎ 신기하게도 어쩌다 운동 안 하는 날엔 의자에서 나오라고 야옹거리거나 의자 옆을 서성이더라구요~~ㅋ 그리고 운동하는 날엔 꼭 의자 위에서 잠을 자요~~ㅎ 웃긴 건요, 다른 시간에는 의자가 비어 있어도 올라가서 자지 않는다는 거에요~~ㅋㅋㅋ 지금 이 .. 2013. 8. 1.
가을이를 만난 메뚜기의 최후 가을이가 날파리를 보고 쫓아다니고 창밖에 앉은 매미를 잡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시어머니께서 가을이를 위해 메뚜기를 잡아오셨습니다~ ^^;;; 저녁이면 집 주변으로 걷기 운동을 하시는데 걷다 보니 있더라고 하셨지만 가을이를 위해 잡아 오신 게 분명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초록색 벌레를 본 가을이는 완전 신났죠~~ "넌 누구냥~~??" 처음에 조금 탐색을 하더니~~ 바로 사냥에 들어갔어요~~ㅋ 입으로 물었다 발로 찼다 아주 난리더라구요~~ㅎ 입에 문 뒷모습입니다~ 저기 메뚜기의 다리가 보이시나요~~? ^^;;; 앞모습은 못 담았습니다~ 그러더니 또 갑자기 딴청을 부리네요~ ㅋ 그러다가 다시 처음 만난 것처럼 갖고 놀기 시작합니다~ 가을이가 뻥~ 차면 메뚜기는 저만치 날아갑니다~ 이건 뭔 자세냐 가을아~ .. 2013. 7. 31.
자는 것도 아니고 깬 것도 아녀~ 가을이가 의자 위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다는 건 잘 준비가 거의 끝났다는 거죠~ ^^ 핥핥~~ 금방 잠이 듭니다~ㅎ 근데 제가 장난치려고 자는 걸 깨웠어요~ㅋㅋㅋ 깨워서 발은 제 손 위로 놓았더니 반응이 없어요.. ^^; 가을인 자는 걸까요.. 깬 걸까요... 이름을 불러도, 몸을 흔들어도 저러고 있더라구요.. 쵸큼 무서웠어요~ ㅡ.,ㅡㅋ 자는 것도 아니고 깬 것도 아녀~~! 영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녀~! 정신이 나간 것도 아니고 든 것도 아녀~! 2013. 7. 30.
이번 달 가을이의 소소한 모습 사진 한 장으로 포스팅 하기 좀 그래서 귀엽고 맘에 드는 모습을 모아서 가끔 한꺼번에 올리는데요~~ ^^ 이번 달 가을이의 소소한 장면들을 모아봤어요~~ㅎㅎ 제한 급식 전이라 쵸큼 통통해요~~ㅋㅋ 아빠손베개가 출시되었습니다~ㅋㅋㅋ 이러면 꽤 길어요~ㅎ ㅋㅋㅋ 앞에서 아빠가 뭘 하고 있길래 가을이 표정이 이럴까요~? ㅎㅎ 아.. 아...알았다냥.... 역시 철학적인 가을냥~ㅋ 폰카로 찍으면 왠지 분위기 있어요~ㅎ 접은 앞발 >ㅂ 2013. 7. 29.
오늘은 어떤 포즈~? 책상에 앉아 있다가 가을이 뭐하나.. 하고 뒤돌아 보면 가끔 웃긴 포즈를 하고 있을 때가 있어요~ 어떤 땐 아크로바틱~ 어떤 땐 숙자모드~ 어떤 땐 귀요미~ 어떤 땐 아줌마~ㅋㅋㅋ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늘 웃음을 주는 가을이에요~~ㅎㅎ 며칠 전엔 뒤돌아 봤더니 이러고 있더라구요~~ㅋㅋ 저러고서 꼼짝도 안 하고 가만히 한참을 있는데~ 허공에 뜬 한 팔과 다리가 넘 웃겨요~~ㅋㅋㅋ 무슨 컨셉일까요~? ㅋㅋㅋ 셔터를 누르니 좀 뻘줌했나봐요~ㅋ "고민중이었다냥~~ 멍 때린거 아니다냥~" "진짜다냥~~ 걍 믿으라냥~" "난 이제 잘거다냥~"(희번득~) 무안했는지 바로 자더라구요~ㅋㅋㅋ 2013. 7. 28.
중성화 서로 다른 동상이몽 속에 그날 밤(http://salt418.tistory.com/588 참조)을 보낸 우리는 다음날 오전이 되어서 부리나케 가을이를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건강해진 가을이를 반기시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설명을 하셨습니다. 어차피 중성화에 대한 결정은 하고 간 터라 별다른 상의 없이 가을이를 입원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수술하고 나서 혹시 모르니 하루 입원하라고 하셔서 말씀대로 다음 날 가을이를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의 하얀 배의 털을 밀어버린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면서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녀석의 목에는 배를 핥지 못하도록 넥칼라를 씌웠는데 그걸 해놓지 않으면 고양이들은 자기 배의 실밥을 자기 스스로 뽑아버리기 때문에 실밥을 뽑을 때까지 .. 2013. 7. 27.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매미~ 어제 오후의 일입니다~~ ^^ '저건 머다냥~ 누구다냥~?' 가을이가 무얼 보고 있을까요~? 두둥~!! 베란다 창문 방충망에 앉은 매미입니다~ㅎㅎ '잡을거다냥~~ 금방 할 수 있을거다냥~' 저걸 어떻게 잡나 엄청 고민중입니다~~ㅋㅋ '아... 손이 닿을 것도 같은데냥...' 자리를 옮겨보네요...ㅋ "매미야~~ 이리와봐~~ 해치치않는다냥~~!! 참말이다냥~~!" 그런다고 잡을 수 있을까요~? ㅎㅎ '아...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다냥...' 매미가 약올리니 더 잡고 싶은 모양이에요~~ㅋㅋ "엄마~ 저거 좀 잡아주면 안돼요~~?" 가을아.. 엄마도 능력밖이다~ ^^; '다음에 다시보자냥~ 만날 곤충은 언제든 꼭 만나게 되어있다냥...' 못내 아쉽지만 포기하려나봐요.. "내가 너 못 잡는거 아니다냥~ 안 .. 2013. 7. 26.
낚싯줄에 빠진 소녀 가을냥 가을이는 낚싯줄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냥 장난감 낚싯줄이 아닌 정말 낚시할 때 쓰는 낚싯줄을 좋아합니다~~~ㅎ 낚싯줄이 합사라 그런지 씹을 때 아주 찰진 소리가 나요~ 고양이라면 정말 좋아할만 해요~~ㅋㅋㅋ 그래서 낚싯대에 낚싯줄만 매서 가끔 놀아주곤 합니다~~ 낚싯줄을 끊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놀아주고 잘 치워놓아야 합니다~~ ^^ @ㅅ@ "거기 딱 기다리라냥~" "호잇~!!" "앙~!" '반드시 잡고말테다냥~~' 왕진지... "잡았다냥~~!" 소녀냥의 뒷태~ㅋ + 낚싯줄과 노는 가을이 동영상입니다~ ^^ 2013. 7. 25.
앞으로 나란히~ 해먹 위에서 앞으로 나란히~ㅋㅋ 해먹이 좁아서 그러니~? ^^; 이건 크기가 한가지 밖에 없더구나~ 해먹 지지줄에 부비부비 하는 가을이~ㅋㅋ 가을아~~ 나한테 해죠~~ 가을이 발성연습 중이었구나~~ㅋ 노래는 앞을 보고 해야지~ 가을아~~~ㅋ 귀요미 가을냥~ ^^ 저렇게 팔을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이 넘 귀여워요~~ㅋㅋ 2013. 7. 24.
더울 땐 대자리 방석~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여름이라 덥긴 더워요~ 저희 집은 그래도 시원한 편이라 밤에 선풍기 없이 자긴 하지만 낮에는 꽤 덥더라구요~ 그래서 가을이에게 대자리 방석을 권해봤습니다~~ㅋㅋ "이게 머다냥~ 이상하다냥~" "엄마~ 시원하긴 한데 좀 딱딱하다냥~" 조금 어색한 포즈네요~~ㅎㅎㅎ 그리고 일주일 뒤... 아빠 책상 의자에 있는 대자리 방석에서 잠을 자고 있네요~~~ㅋㅋㅋ "헙~ 깜딱이야~" 부농배~ㅋㅋㅋ "엄마~ 이 방석 쓸만하다냥~~" 대자리 방석 위에서 상념에 젖어 있네요~ㅋ "♬ 지금 이 순간~~~~ ♪♩" 다른 대자리 방석을 침대 위에 놓아줘봤어요~ 여기서 노래도 하고~~ㅋ "크하하하~~ 웃기다냥~~~" 개콘도 봐요~~~ㅋㅋㅋㅋㅋ 근데 무더위에도 좋아해 줄려나 모르겠어요~~ㅎㅎ 2013. 7. 23.
업그레이드 된 가을이의 취미생활 얼마 전에 가을이의 취미생활에 대해 말씀 드렸었죠~~? ^^ 물론 지금도 저희 가족이 식사할 때와 그 외에도 종종 취미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요새 가을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이전의 취미생활 하는 모습 http://salt418.tistory.com/451) 무엇이 바뀌었는지 눈치 채셨나요~~~?ㅋㅋㅋ 바로 팔, 아니 앞발을 창틀에 기대고 편하게 밖을 구경하는 것으로 업글됐어요~~ㅋㅋㅋㅋㅋ 걸친 앞발이 넘 귀여워요~~ >ㅂ 2013. 7. 22.
가을이가 벌레를 보았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날파리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밤에 한 마리가 방에 들어왔는지 그걸 가을이가 보고는 완전 깜놀했어요~~ㅋㅋㅋ '헉~!!!! 저게 머다냥~~~??' '뭔데 막 날아다닌다냥~~~?' '신기하다냥~' "엄마~~ 이상한 게 날아다녀요~~ 무서운데 궁금해요~~" '한번 잡아 봤음 좋겠다냥...' '조금만 가까이 오면 확 잡아버리는뎅.. 이리 온나~~' 나중에 설마 막 새 같은 거 잡아오고 그러진 않겠죠..? ㅋㅋ ^^ 201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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