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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가을냥의 인터뷰 가을냥의 인터뷰 초동이가 길에서 살다가 저희 집으로 업혀온 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처음에 초동이의 야생성이 안 잡혀 고생하다 겨우 집냥이가 되어가니가을이가 초동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많이 힘들어해서 저희도 맘이 편치 않았어요..저는 그때 딱 6개월만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했었어요..그 정도 시간이면 가을이도 좀 편해지지 않을까 했거든요.. 역시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 벌써 7개월이 되었고생각한 것보다 훨씬 가을이가 편해져서 넘 감사해요~다른 냥이들에 비하면 가을이가 동생을 받아들이는데 많이 느리고 지금도 여전히 붙어서 잔다든가 그루밍을 해주는 건 꿈도 못 꾸지만저는 지금처럼만 지내도 더 바랄 게 없어요~ㅎ 7개월이 된 기념으로누나가 마냥 좋은지 쫓아다니고 따라하고 장난거는 초동이를밤만 되면 때리려고 쫓아다니.. 2015. 6. 8.
업그레이드된 초동이의 문 열기 업그레이드된 초동이의 문 열기 요새 하루는 컴방 문을 열어놓고 자고 하루는 초동이를 컴방에 가두고 자고 번갈아 하고 있는데요..가을이가 낮에는 집의 모든 공간을 초동이와 공유하면서도 밤에 침대방을 공유하는건 아직 내키지 않은지 문을 열고 자는 날엔 초동이가 먼저 제 옆자리를 차지하면같이 안 자고 꼭 혼자 컴방에서 자요.. ㅜㅜ 며칠 전 초동이가 컴방에서 혼자 잔 날이었어요..남편이 새벽에 잠이 깨서 컴방으로 건너가 초동이가 제 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문을 닫고 3kg짜리 아령을 문에 대놨어요~초동이는 문을 잘 열기 때문에 물건을 괴어놓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스스로 방문을 여는 초동이 http://salt418.tistory.com/1419) 문을 열고 잔 날엔 제 옆에서 잤으니 남편이 일찍 일어나도 .. 2015. 6. 5.
때린 묘(猫)와 맞은 묘(猫)의 차이 때린 묘(猫)와 맞은 묘(猫)의 차이 가을이가 상자 안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데 남편이 초동이를 가을이 앞으로 데려갔어요~ㅎ누나 앞에서 영혼없이 재롱떠는 초동이~ㅋ 그러거나 말거나 별 신경 안 쓰는 가을이에요~ㅎ초동이가 편하게 누워있는데..남편이 가을이를 초동이에게 데려갔어요~ㅋ단지 안녕~ 이라고 인사한 것뿐인데 움찔거리며 눈을 감는 초동이.. 때린 묘와 맞은 묘의 차이인가요... ㅡ.ㅡ초동이가 움찔거리거나 말거나 그다지 신경 안 쓰는 가을이~ㅋ그리고 얼마 후에 이렇게 나란히 자고 있더라구요~~ 꺄~~~둘 사이의 거리가 정말 많이 좁아졌어요~요샌 밤에 같이 우다다도 해요~~ 흐흐~가을이는 늘 웃으며 자요~ㅎㅎ스크래처 침대 다 뜯어먹은 초동이..셔터소리가 시끄럽다며 얼굴을 감싸는 가을이~ㅋ초동이도 눈을 떴어.. 2015. 6. 3.
가을이 인형 가을이 인형 점심이 조금 지난 한가로운 오후..1층에서 쉬고 있는 초동이..가을인 요새 런닝머신에 자주 올라가요~캣타워가 필요 없어요~ㅋ가을이를 보는 초동이..여기 올라가서 이렇게 초동이 감시하는 걸 좋아해요~ㅋㅋ손만 갖다대면 무는 초동이..인형이 앉아 있군요~ 흐흐~갑자기 뒹굴뒹굴하는 초동이~ 그런 초동일 이렇게 바라봐요~ㅎ 좁은데 잘도 앉아 있어요~ㅎ 밖에서 새 소리가 나니 밖을 보네요~초동이두요~감시하는 묘와 감시당하는 묘~ㅋ작은 키보드 위에 앉아 있는거에요~ㅎ"누나야~ 이것 보라옹~" 뒹굴뒹굴~누나 앞에서 발라당하는 초동이~가을이와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절대 발라당 안 하더니 이젠 하네요~"옳지~ 잘했다냥~ 너도 많이 컸구냥.." 착한 얼굴을 한 두 얼굴의 누나 가을이..저러다가도 밤에는 .. 2015. 6. 1.
끈 홀릭 고양이 끈 홀릭 고양이 그 어떤 장난감보다도 끈을 좋아하는 가을이~ ^^남편이 끈을 흔들어주니 아주 좋아해요~ㅎㅎ"으캬캬~ 잡았다냥~~!!" 끈을 잡는 이유는 깨물깨물하기 위해서에요~ㅋㅋ그래서 놀고 나서는 반드시 서랍에 넣어놔야 해요~초동이가 같이 놀고 싶어 보고 있자 가을이는 기분이 별로에요..끈을 흔들어도 처음같은 반응이 안 나와요~"또 너냥~?" 가을이가 시큰둥하니 초동이가 나이스 캐치~ㅋㅋ 끈을 앞에서 흔들지 않고 몸으로 갖다대자 또 신난 가을이~ ㅋㅋㅋ가을아~ 재밌어~? ^^초동이가 의식되는지 또 내려가네요..책상밑에서 초동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봐요~"꺅~! 넘 잼나다옹~~" "반갑다 친구야~ 아하핳ㅎ" 초동이가 완전 신나게 노니...가을이가 또 기분이 다운됐어요..그래서 남편이 책상 아래로 끈을 줬더.. 2015. 5. 29.
따라쟁이 초동이 따라쟁이 초동이 여느 때와 같이 평화로운 오전 낮잠시간..방바닥에 늘어져 자다 셔터소리에 깼어요~ㅋ초동이 정말 많이 길어졌죠~? ^^가을이도 의자에서 자고 있어요~가을인 셔터소리가 나도 눈을 잘 안 떠요~ㅋㅋ사진을 찍고 있으니 또 발을 물기 위해 다가온 초동이에요~ㅎㅎ제가 오후에 옷을 만들고 있는데 초동이가 방해하네요~지금 무얼 보고 있냐구요~?커튼 뒤 창틀에서 왔다갔다 하는 가을이를 보고 있어요~ㅎ 초동이가 의식이 됐는지 커튼 뒤에서 나오는 가을이.. 멀리도 안 가고 바로 아래에서 이러고 있더라구요~ㅎㅎ 그날 밤..가을인 안으면 싫어하는데 그래도 30초 정도는 참아줘요~ㅋㅋ가을이가 깜놀한 이유는요~초동이가 창틀에 앉아 있어서에요~~ㅎㅎ가만히 보면 초동이는 가을이가 하는 행동을 꼭 따라해요~ㅋㅋ이렇게 창.. 2015. 5. 27.
미어캣 모드로 전환 미어캣 모드로 전환 언제나 그렇듯이 가을이와 초동이는 먹기, 자기, 놀기 이 세가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오늘 이야기는 간식 먹기에요~ㅋㅋ남편이 간식을 주려 하자 바로 입부터 갖다대는 가을이~남편은 또 바로 안 주고 장난을 쳐요~ㅎㅎ"그냥 가시면 안된다냥~" "이리 와보시라냥~""요기다 딱 놓으시라냥.." "잠깐이면 된다냥~" "향긋한 냄새다냥~ 앗흥~!" 기습 낼름~!드디어 득템한 가을이~ㅋㅋ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다른 고양이가 있었어요~물론 초동이입니다~ㅎ초동아~ 니꺼 여깄다~~초동이도 먹고 시펐쪄요~~??"네네~ 네네네~~~!!!" 미어캣 모드로 전환~ㅋ적극적으로 간식을 향해 달려드는 초동이~"빨리 먹고 싶다옹~~!" 초동이도 득템~~ㅋ간식을 다 먹고 가을이에게 한 번 더 장난을 쳤는데 .. 2015. 5. 25.
마이 프레셔스다옹~ 마이 프레셔스다옹~ 사은품으로 온 낚싯대를 꺼냈어요~ㅎ먼저 가을이에게 주었더니 탐색하네요~놀아볼까 하는데 누가 자꾸 쳐다봐요~ㅋ바로 초동이에요~ㅎㅎ"쟤가 신경쓰여서 놀 수가 없다냥..." "나도 놀구 싶다옹~ 나도 장난감 좋아한다옹~~" 결국 초동이의 간절함에 가을이가 양보했어요~ㅋ탐색 없이 바로 신나게 노는 초동이~"마이 프레셔스다옹~~!!" 집중을 너무해서 눈이 몰렸군요...ㅋ가을아~ 같이 놀자~~~초동이는 낚싯대에 정신이 팔려 가을이가 뭘 하든 신경 안 써요~가을인 지도 놀고 싶으면서 관심 없는 척해요~그냥 나가는 가을이..허우적허우적~깃털과 함께 춤을~!빙구 초동~"넌 내끄야~ 훗~" 어느새 여기 올라가 초동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네요..그러든지 말든지 채터링하며 신나게 놀고 있는 초동이~.. 2015. 5. 22.
아침햇살 일광욕 아침햇살 일광욕 아침엔 침실 창에 햇살이 제일 잘 들어요~그럼 가을인 창틀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죠~ㅎㅎㅎ 물론 밖도 내다보고요~ 유리에 비친 가을이~ 손가락으로 장난치자 손가락에 집중하고 있어요~ㅋ 일광욕하는데 방해받자 커튼 뒤에서 스윽 나오는 가을이~창밖에 벌레가 있었는지 한참을 보더라구요~ ^^ +++어젠 몸이 안 좋아 초저녁부터 자버렸어요~그래서 이제사 포스팅을.. ^^;;이웃님들도 봄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 공주는 오늘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요~이런 날은 역시 빨래를 해야 해요~~ㅋㅋㅋㅋ서울 살 땐 이런 날 놀러가고 싶었는데 시골로 이사오니 빨래하고 싶어지네요..참 이상해요~ ㅡ.ㅡ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5. 20.
떡실신 초동군 떡실신 초동군 떡실신해서 자고 있는데 남편이 "가을아 간식줄까?" 한 마디에 깬 가을이에요~ㅋ"저도 주세냐옹~~~" "간식은 언제나 콜이다냥~" "아빠 쵝오~!" 가을아~ 아빠가 장난쳤대~ㅋㅋ 안 준대~ㅋ"흥! 칫! 핏!" 간식 안 준다니 우울해진 초동이..기지개 한 번 시원하게 켜네요~ㅎㅎ초동아~ 하고 부르면 이렇게 돌아봐요~ㅎㅎ "간식 주세냐옹~~" 이런 먹식이 같으니라공~~초동아 좀 아까 먹었자나~~가을이 표정만 봐도 아시겠죠~? 지금 가을이가 뭘 보는지...ㅋㅋㅋㅋ스크래쳐 침대에서 졸고있는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이쁘게 모은 두 발이 넘 귀여워요~~ㅋㅋㅋ다음날 오전 떡실신한 초동군이에요~ㅎ초동인 스크래쳐 침대 오른쪽을 자꾸 물어 뜯어요.. ㅡ.ㅡ하지말래도 자꾸 물어 뜯어서 점점 침대가 작아지고 있어.. 2015. 5. 18.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초동이가 스크래처 침대에 앉으려 하자 빤히 쳐다보는 가을이..가을이가 다가가자 뒷걸음질치는 초동이..때리려고 앞발을 뻗었지만 초동이가 재빨리 도망갔어요~다시 다가가는 가을이..하지만 초동이도 피하지 않고 단호한 표정으로 바라봐요~ㅎ당당한 초동이 때문인지 가을이가 그냥 지나서 가버리더라구요~ㅋㅋ잠시 후 간식타임이라 간식을 줬더니 각자의 자리에서 잘 먹어요~ㅎㅎ순식간에 먹어치우는 초동이~가을인 꼭꼭 씹어 천천히 먹어요~다 먹고 괜히 두리번거리는 초동이~ㅋ"벌써 다 먹었냥~?" "누나 나 좀만 주라옹~~" "안된다냥~ 나도 모자르다냥~" 간식먹고 기분 좋은 가을이는 1층에서 뒹굴뒹굴~~ㅋ 날아라 가을이~!박장대소 가을이~ 뒹굴뒹굴하다 일어나려는 가을이~"궁디팡팡 해주세효~" 일어나서는 .. 2015. 5. 13.
재미난 박스 물어뜯기 놀이~ 재미난 박스 물어뜯기 놀이~ 원단을 사면 가을인 박스를 차지하고 초동인 원단 위를 차지해요~비록 길에서 구조되었지만 아가냥 시절부터 쭈욱 집에서 산 가을인 노숙냥처럼 박스를 좋아하고~길에서 살던 노숙냥 초동이는 마치 처음부터 집에서 살았다는듯 고상하게 원단 위만 앉아요~ㅋㅋㅋㅋ초동인 평소에도 제가 뭐만 만들고 있으면 꼭 원단 위에 앉아서 일을 방해해요~ㅎ초동이가 계속 쳐다보자 왠지 뻘쭘한 가을이~박스를 좋아하는 누나가 신가한가봐요~ㅎ초동인 희한하게 박스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더라구요~"누나야~ 박스보다 원단이 깔고 앉으면 더 편하다옹~ 내가 일어날테니 앉아보라옹~" "싫다냥~ 난 박스가 좋다냥~ 이건 놀이도 할 수 있다냥~" "박스 물어뜯기 놀이다냥~" 박스 끝을 잘근잘근 씹는 가을이.. "잘 보라냥~ 엄.. 201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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