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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냥남매의 짧은 접전 냥남매의 짧은 접전 하루에 두세 번 정도는 가을이와 초동이가 서로를 향해 솜방망이를 휘두르는데요..대부분은 허공에 휘두르지만 어쩌다 솜방망이끼리 부딪히기도 해요~ㅋ며칠 전 부엌일을 하고 있는데 또 쫓고 쫓기더라구요~마침 카메라가 옆에 있길래 냅다 들었죠~ㅎ 초동이가 가을이를 쫓고 있어요~ 가을이가 식탁 의자 위로 올라가니 물끄러미 바라보던 초동이.. 식탁 위로 올라가 가을이를 향해 또 솜방망이 휙휙~ 가을이가 제쪽으로 도망와서는 앉아 있으니.. 다시 나타난 초동이.. 초동이가 레이저 쏘니까 가을이가 귀를 뒤로.. ㅠㅠ 살짝 외면한 가을이..타이밍을 노리는 초동이.. 그러다 초동이가 앞발을 살짝 들었는데 가을이는 줄행랑~휘두르지도 않고 단지 들기만 했어요.. ㅡ.ㅡ "자.. 잠깐만.." "이번엔 때릴려던건.. 2015. 8. 28.
사랑받는 고양이 사랑받는 고양이 남편과 얼굴을 맞대고 부비부비 중인 가을이~~ㅋㅋㅋ가을인 안기는 걸 싫어해서 가끔 억지로 안고 마구 부벼요~~흐흐~~~ 부비고 뽑뽀해도 가만히 있어주는 가을이~ㅎ사랑받는 걸 아나봐요~~ ^^ "누나만 뽑뽀해주구.. 힝..." 초동이는 제가 해줬어요~ㅋㅋ 그리고 얼마 후 가을이가 이렇게 앉아 있자.. 뒤에 초동이가 따라 앉았어요~ㅋ 가까운듯 가깝지 않은 냥남매~ㅎ 오후엔 꿈나라로~~ 이런 자세가 편할까요~? ㅎㅎ 가을이도 꿈나라로~ 자는데 방해하지 말라는 마징가 귀~~ㅋㅋㅋ 다음 날 오후..가을이가 오랜만에 제일 높은 캣워크에 올라갔어요~ "히힛~" 손꾸락씨가 바빠 손꾸락씨 부인이 가을이를 찾아왔네요~ㅋ 기다리던 손꾸락씨가 아니라서 실망한 가을이.. 그래서 호기심을 자극했더니.. 관심을 보.. 2015. 8. 27.
쫓겨나 망연자실한 가을이 쫓겨나 망연자실한 가을이 바닥에 무언가 있으면 무조건 깔고 앉는 초동이~ㅎ 침대패드도 초동이가 개시했네요~ㅋ 가을인 졸고 있어요~ 사진 찍으니 정신차린 가을이~ㅎ 가을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책상 위로 올라온 초동이.. 초동인 어떤 자세에서는 왼쪽 다리가 살짝 휘어요..아픈 것 같지는 않은데 태어날 때부터 저랬나봐요.. 책상 위에서 서성이는 초동이가 맘에 안 드는 가을이.. 초동이도 가을이를 의식해요~그리고는 책상 아래로 내려갔어요.. 초동이가 방에서 나가자 금방 또 자는 가을이~ㅋㅋ 초동인 그냥 밖에 있어요.. 한참을 여기서 잤어요~ ^^ 그날 밤 가을이가 스크래쳐 침대에 누웠어요~ 이날은 다행히 초동이가 내쫓지 않아서 오래 누워 있었어요~새 스크래쳐가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ㅜㅜ아무리 못하게 해.. 2015. 8. 24.
여긴 내 자리다옹~ 여긴 내 자리다옹~ 며칠 전 오후..초동이가 스크래쳐에 없으니 가을이가 가서 앉았어요~ 이때 초동인 잠시 원목 침대에 있었어요~ "슬슬 자리를 옮겨볼까나.. 후후~" 원단에 접착심지를 붙이고 식히려고(다리미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려놓았더니 그 위에 가서 앉는 초동이..ㅋ 기지개도 켜요~ㅎㅎ 초동이에게 쫓겨나 낡은 스크래쳐에 누운 가을이... ㅠㅠ "새거는 내꺼다옹~" 가을이에게 지꺼라고 우기네요.. "난 여기가 좋다옹~~~" 초동아~ 꼭 거기 앉고 싶어서가 아니라 누나를 쫓아내고 싶은 거지? 새 스크래쳐가 생기기 전에는 여기서 쫓겨났는데 그래도 지금은 여기에 편히 있을 수 있으니 다행인걸까요... 여기 누워 초동이를 바라보는 가을이~지가 뿌린 대로 거두고 있는데 첫째라 짠한 마음뿐이네요.. "엄마~ 전 .. 2015. 8. 21.
간식을 향한 간절함 간식을 향한 간절함 선물받은 스크래쳐에서 쉬고있는 가을이.. 초동이가 나타나면 자리에서 쫓겨나요.. 없을때 쉬어야 해요.. ㅠㅠ 지난 달 말 저희 고양이들을 이뻐해주시는 이웃님께서 간식을 보내주셨어요~가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과자에요~ㅎ가을인 간식도 까다로운 편인데 이 과자를 꺼내면 난리가 나요~ㅋㅋ 먼저 봉지를 뜯기 전에 냄새만 맡게 해주었는데 냄새맡는 가을이를 바라보는 초동이에요.. 봉지를 뜯자.. 머리를 맞대고 냄새를 맡아요~~ㅋㅋㅋㅋㅋ요로케 이쁜 모습은 간식만이 만들 수 있어요~ㅎㅎ 손에 간식을 쥐고 안 열어줬더니 앞발로 열어보려고 애쓰는 가을이.. 열심히 열어보는데 잘 안 열려요~~ㅋㅋ좀처럼 볼 수 없는 적극적인 가을이의 모습~!초동인 그저 보고만 있어요~ 초동이에게도 손을 내밀었는데 적극적으.. 2015. 8. 19.
자기 전엔 반드시 그루밍해요~ 자기 전엔 반드시 그루밍해요~ 낮에 샤시 친 테라스에서 자다 더웠는지 안으로 들어온 가을이.. "사우나에 온 줄 알았다냥~ㅋ" 사우나에 다녀온 듯 뽀얀 가을이~ㅋ 밤엔 책상 위나 선반위로 올라와요~ 자기 전엔 반드시 그루밍하는 가을이~ 열심열심~X꼬 근처를 그루밍할 땐 중심을 잘 잡아야 해요~안 그럼 발라당 할 수가 있거든요~ㅋ 그래서 책상 위에서 그루밍하면 제가 조금 도와줘요~ㅎ중심잡기 편하게 손으로 지지대 역할을 해주거든요~ㅋㅋ 그루밍하다가도 초동이가 어딨나... 반드시 살펴요~ㅎ 초동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 그루밍~ 이렇게 받쳐주면 훨씬 편하게 가을이가 그루밍을 할 수 있어요~ ^^책상 바닥에 발을 딛으면 미끄러지기 쉽거든요~ 이렇게 슬그머니 손을 대주면 가을이도 잘 짚고 있어요~ ^^ 다시 초동.. 2015. 8. 17.
신상 박스를 샀는데 카메라가 들어있다냥~ 신상 박스를 샀는데 카메라가 들어있다냥~ 며칠 전 오후.. 재봉을 하다 그만하려고 정리하는데 가을이가 어슬렁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었더니 갑자기 점프해서 테이블 위로 올라왔어요~ㅎ 그 모습을 지켜보는 초동이~ 괜히 테이블 위를 어슬렁거리다.. 초동이를 바라봐요.. 그리곤 오디오 위로 점프~ 가을이가 오디오 위로 올라가니 초동이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어요~ 가을인 딴청.. 초동인 창밖 구경.. "멀보냥~?" "누나본다옹~" "근데 눈빛이 왜그래~?" 가을이가 내려오려 하자.. 초동인 테이블 밑으로 내려갔어요~ "너 빠르당~~" 그러더니 더는 쫓지 않고 그냥 스크래쳐 침대에 가서 앉았어요~ 초동이도 여기 앉아 가을이를 의식해요~ 20여분 후 제가 다림질을 하고 있는데 가을이가 원목침대 위에 앉았어요.. 2015. 8. 14.
난 고상한 냥이다옹~ 난 고상한 냥이다옹~ 더우니까 냥이들이 잠만 자요~ㅎ 웃으면서 자는 가을이~간식먹는 꿈을 꾸나봐요~ㅋ 초동인 의자에서 자고 있네요.. "왜 깨우시냐옹~?" 초동아 너 화내는거야? 간식 먹기 싫은가보구나~? "으캬캬~~ 화라뇨~ 이렇게 즐거운뎁쇼~~ 으캬캬~~" 코~자~ 그럼 간식을 먹(는 꿈을 꾸)게 될거야~ㅋㅋ 코자는 초동이~ㅋ 다음 날 가을인 의자에 자리를 잡았네요.. 근데 표정이 약간 못마땅하군요~ㅎ 바로 옆에서 초동이가 그루밍 중이에요~ㅎ자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못마땅하지만 그냥 자기로 했대요~ㅋ 열심열심~초동이는 그루밍을 가을이보다 골고루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목욕할 때가 되긴 했어도 가을인 냄새 안 나는데 초동인 조금 냄새가..ㅋㅋ근데 그루밍할 때는 침분비가 가을이보다 월등해서 그루밍한 곳.. 2015. 8. 12.
초동이가 쎄졌다냥~ ㅎㄷㄷ~ 초동이가 쎄졌다냥~ ㅎㄷㄷ~ 이웃님들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저도 방콕하며 휴가 잘 보냈어요~ ^^블로그 안 하는 대신 재봉을 엄청 해댔어요~ㅋㅋㅋ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재봉의 세계~~ 넘 재밌어요~ㅎ쉬었으니 또 열심히 달려볼게요~~앞으로도 저희 냥남매 이쁘게 봐주세요~! ^---------^ 초동이가 자라면서 조금씩 가을이에게 도발을 하더니 요새는 초동이가 저희 집에 왔을 때 가을이가 했던 행동들을 초동이가 가을이에게 하고 있어요.. ㅡ.ㅡ;;초동이에게 쫓기다 숨은 가을이에요.. 얼굴은 모서리 부분에 가리고 눈치를 살피는 가을이.. 서로 솜방망이 헛손질 몇 번 하더니.. 잠시 휴전.. 다시 또 솜방망이질~ 다행히 둘 다 맞고 있지는 않아요~ㅋ "나를 이기지도 못하면서 굴복하지도 않는다옹~ 쳇~" 초동아 .. 2015. 8. 10.
우리 남매냥이 선물받았어요~! 우리 남매냥이 선물받았어요~! 꺄악~~!! 가초남매 or 을동남매가 대형 스크래쳐 침대를 선물받았어요~고양이 스토커님께서 이렇게 보내주셨어요~생각지도 못했는데..ㅜㅜ정말 고맙습니다~~!!! 자리는 요기로 정했어요~호박방석은 겨울에 다시 꺼내기로 하고 호박방석 자리에 놨어요~ㅎ 정말 이쁘죠~? 크기도 커서 두 마리가 같이 누워도 충분할 정도에요~근데 우리 남매냥이 그럴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요~ㅋ 같이 보내주신 캣닢쿠션과~ 마따따비 가루와 캣닢 가루, 마른 캣닢이에요~ ^^ 초동이가 먼저 접수했어요~ㅋㅋㅋ 바로 벅벅 긁어주네요~ 곧이어 나타난 가을이~냄새 맡고는.. 박박~~ㅋㅋ역시 스크래쳐는 절대 실패를 안해요~ㅎㅎㅎ 가을이가 나가자 바로 또 초동이가 차지했어요~ㅎ "역시 신상이 최고다옹~~ 맘에 쏙 든.. 2015. 7. 31.
길냥이 소식~ 길냥이 소식~ http://salt418.tistory.com/1466지난 길냥이 소식에 이어 오랜만에 길냥이 소식을 전해드려요~ ^^ 길냥이 식당 자리는 여기로 정해졌어요~개미가 못 들어오게 벽돌로 쌓았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6월에 오기 시작한 노랑이는 한동안 꾸준히 왔어요~ 망원렌즈로 찍으니 마치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아요~ㅎ밥 먹고 쉬나봐요~눈뽀뽀를 한 걸까요? 조는 걸까요? ㅎㅎ 그래도 편한지 그루밍도 다 하네요~ ^^며칠 뒤 마당 앞쪽까지 나왔어요~~이건 분명 눈뽀뽀에요~~ 꺄~~~~ 다시 눈뽀뽀~~~ ^------^초동이도 보고 있어요~ ^^ 노랑이도 초동이가 보일까요?다시 며칠 뒤 한동안 보이지 않던 삼색이가 뒷집 마당에 나타났어요~데크 밑에 숨어서 보더라구요..그런데 이 날 이후론 보이지.. 2015. 7. 30.
얼짱 가을이~ 얼짱 가을이~ 이러고 자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사진을 마구 찍으니 깼어요~ㅎ 왜 그러고 자고 있었어 초동아~ 넘 웃겨~ 팔 아프겠다~ㅋㅋㅋㅋ "자고 있던 것이 아님미닷! 잠시 생각하고 있었습미닷!" 잠시 후 또 저를 방해하며 자는 초동이.. 흑미 찹쌀똑이 눈앞에 있군요~ 안 만질 수 없죠~~ㅎㅎ 말랑한 찹쌀똑을 눌러보았어요~ㅋㅋㅋ 이렇게요~ 킥킥~ 가을인 밖을 보고 있네요~ 그리고 또 다른 창에서 밖을 보고 있어요~ 이쪽에 참새가 많은데 참새를 보고 있나봐요~ 하악~!! 얼짱 가을이에욧~~!!오늘도 저는 불출산을 오릅니다~ 흐흐~~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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