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무릎냥

가을이는 절대 스스로 무릎에 올라오질 않습니다~ ^^

억지로 무릎에 앉혀야 조금 앉아 있는 비자발적인 무릎냥이에요~ㅋ

그나마도 잡고 있거나 궁디팡팡을 해줘야 조금 앉아있어요~ㅎ

그런데 이 날은 어쩐일인지 궁디팡팡 안 해줘도 가만히 있더라구요~ㅋ

도망갈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 같은 저 표정.. ㅋㅋㅋ

궁디팡팡을 해주니 조금 표정이 좋아졌네요~ ^^

"아빠~ 따랑해욤~ 궁디팡팡 해줘서 하는 말은 아니에욤~"

궁디팡팡을 해주니 아빠와 눈을 맞추는 여유까지~~ㅋ

쓰담쓰담 해주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네요~

비록 비자발적 무릎냥이지만 이전보다는 가을이도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

좀 지나면 자발적인 무릎냥이 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