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한 달에 1mm씩 가까워지는 남매 고양이
+소금
2015. 3.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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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mm씩 가까워지는 남매 고양이
꺄~~~악~~
둘이 한 책상에 누워있어요~~!!!
가을이가 누워서 스르륵 잠들었는데 초동이도 가을이 뒷모습을 보더니..
둘이 같이 잠들었어요~~~!!
이렇게 가까이 누워 잠들긴 처음이에요~!!
근데 아무래도 편한 사이가 아니다보니 금방 깼어요~ ^^
계속 가을이 등짝을 바라보는 초동이..
"자꾸 등짝이 따갑다냥~ 잠을 잘 수가 없다냥~"
가을이가 일어나서 모니터 뒤로 가니 초동이가 조금 다가가요..
슬쩍 내다보는 가을이~ㅋㅋㅋ
가을이가 내다보니 제자리로 가요~ㅋ
"거기 딱 있으라냥~ 다가오지마라냥~"
경계하는 찹쌀똑..
가을인 자꾸 내다보고..
초동인 모니터 아래로 가을일 쳐다봐요~ㅋㅋ
귀여워용~ㅋ
마냥 앉아있기가 지루했는지 초동이에게 다가오는 가을이..
가을이가 다가오니 초동이도 뒤로 물러나요..
근데 가을이가 갑자기 뒷걸음질 치네요..
전 때릴 줄 알았거든요..
못 때리고 뒷걸음질로 돌아와서 기분이 상했나봐요.. ㅡ.ㅡ
초동인 가을이가 기분이 안 좋아보였는지 잠시 제 옆으로 왔어요~ㅋ
모니터 뒤에서 한참을 이러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모니터 아래로 초동일 바라봐요~
좁은데서 눕기까정~ㅋㅋㅋ
초동이도 다가와 마주봐요~ㅎㅎ
아예 팔베개를 하고 누웠네요~~ㅋㅋㅋ
맘이 좀 편해졌는지 눈뽀뽀까지~~ ^^
초동인 제자리로 와서 가을이 눈치보네요..
이 날 이후론 같이 잠들진 않았지만 가끔 눕기는 해요~ㅎㅎ
초동인 저 방석 위에 있고~ 가을인 그 옆에서 궁디팡팡 받구요~ ^^
진짜 가을이와 초동이는 한 달에 1mm씩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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