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타향살이155

올해의 텃밭농사 올해의 텃밭농사 올해도 텃밭에 이것저것 심었어요~ ÷D 지난 4월 제일 먼저 상추를 심었습니다~ㅎ 청상추, 적상추를 심었는데 적상추는 일교차를 견디지 못하도 모두 사망했어요..ㅜㅜ 이번에 새로운 농기구를 샀는데 완전 편해요~ 힘주면 구멍이 뽕~ 나요~ㅎ 저렇게 구멍을 뚫어 작물을 심으면 되요~ 구멍을 다 뚫어놓고.. 가지를 심었어요~ :D 옥수수도 심고요~ 깻잎과 오이도 심었어요~ 고추도 심고~ 토마토도 심었죠~ 밭이 남길래 고구마도 심었어요~ㅋㅋ 고구마 줄기만 심으면 고구마가 열린다는 걸 첨 알았어요.. ㅡ.ㅡ;;; 어릴 때 고구마를 물에 담그면 줄기가 막 자라던데 줄기만 심어도 고구마가 난다니 신기해요~ㅎㅎ 5월 중순 경의 모습이에요~ 쑥쑥 자라고 있어요~ :) 2년 전에 심었던 도라지는 올해도 잘 .. 2017. 6. 20.
마당을 지나갔던 꽃들과 매실나무 마당을 지나갔던 꽃들과 매실나무 지난 달 블태기로 포스팅하지 못했던 꽃들이에요~ 흐흐~ 꽃이 이뻐서 버리지 못하고 지각포스팅을 하네요~ :D 여긴 추워서 목련이 늦게 피어요~ 물론 지금은 잎만 무성하지만요~ㅎㅎ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이쁘더라고요~ 피면 장미와 비슷해요. 이름모를 들꽃1 철쭉이에요~ 4월 말에서 5월초의 모습이에요~ㅎ 이사와서 초코베리를 심었는데 2년만에 처음 꽃을 피웠어요~ :D 꽃이 정말 이뻐요~~! 꽃이 지고는 이렇게 열매가 되었어요~ ㅎ 이제 크고 익기만 하면 되요~ 흐흐~ 하얀 민들레 이름모를 들꽃2 전 이게 뭔가 했어요~ 그런데 수국이었어요~ㅋㅋ 수국도 심은지 2년 만에 꽃을 피우더라고요~ㅎ 연노랑 철쭉과 주황 철쭉, 하얀 철쭉이 이뻐서 꺾꽂이 했어요~ 가지를 흙에 꽂기만 해도 .. 2017. 6. 13.
페인트통 재활용하여 화덕으로 만들기 페인트통 재활용하여 화덕으로 만들기 남편이 가스통으로 화덕을 몇 개 만들었었는데요~ 이번엔 페인트 통으로 만들었어요~ ÷D얼마 전 집 외벽에 칠했던 오일스테인 페인트통이에요~ 예전에 썼던 좀 더 작은 페인트통이고요~ 먼저 구멍을 뚫어요~ 작은 통과.. 큰 통 바닥에 같은 위치에 뚫어야 해요~ 큰 통에 나사를 박고요.. 작은 통을 그 구멍에 끼워요~ 더 작은 커피통 2개를 준비하고.. 밑을 뚫어서 원통을 만들어요~ 그리고 안 쓰는 연통 일부를 잘라요.. 커피통에 이렇게 들락날락 할거에요~ 자른 연통을 페인트통 뚜껑에 고정해요~ 페인트통 작은 것과 큰 것 옆에 커피통이 들어갈 만하게 구멍을 뚫어 사진처럼 끼워요~ 그리고 빠지지 않게 고정해요~ 작은 페인트통 위에도 구멍을 뚫고 위에 커피통을 얹어요. 스텐와이.. 2017. 6. 12.
집가꾸기 - 파라솔 설치 / 항아리커버 / 오일스테인 바르기 집가꾸기 - 파라솔 설치 / 항아리커버 / 오일스테인 바르기 시골은 일을 하려 들면 엄청 일이 많고 일을 안 하려들면 할 게 하나도 없는 신기한 곳이에요~ㅋㅋ 하지만 일을 안 하면 집이 엉망이 되죠. 저희는 남편이 부지런해서 집이 점점 이뻐지고 있어요~ :D + 파라솔 하나로 마당카페 만들기 +낡고 불편한 테이블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에 파라솔 하나 꼽고 의자를 놓으니 제법 분위기가 있어요~ㅎ 펜션에 가면 흔히 있는 의자가 붙은 테이블이었는데요.. 앉으려면 다리를 높이 들고 넘어가 앉아야 해서 잘 안 쓰고 있었거든요. 의자를 자르고 알미늄 의자를 놓으니 꼭 어디 놀러온 것 같아요~ㅋㅋ 짙은 녹음과 빨간 파라솔의 조화가 참 이뻐요~ 흐흐~ 요즘은 아침마다 여기서 커피를 마셔요~ ÷D 여기서 먹으니 더 맛있어.. 2017. 6. 6.
심봤다~! 심봤다~! 시골의 봄은 지천이 먹을 것들이에요~ ÷D 산달래에요~향이 정말 진해서 무쳐먹으면 정말 맛나요!남편이 이만큼 캐는데 5분밖에 안 걸렸어요~ㅎ그런데 다듬는데 50분이 걸렸어요. ㅡ.ㅡㅋ 머위에요~ 고사리 원추리 원추리는 무쳐도 맛나지만 저흰 된장국으로 끓여 먹어요~ 어린 순은 질기지도 않고 국물도 구수해요~ㅎ 고사리는 씻어서..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말려요~ 요새 날이 좋아서 하루면 바싹 말라요~ :D 머위는 씻어서.. 데친 후.. 된장에 무쳐먹었어요.저희가 쌉쌀한 나물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먹는 것보다는 비빔밥에 넣는 걸 좋아해요~ㅎ 요새 한창 고사리철이라 또 땄어요.물론 남편님께서요~ㅋㅋㅋ 이번엔 엄청 많이 땄어요~ㅎ 올해 먹을 양은 충분해요~ ÷D 이건 병아리 고비에요~ 이.. 2017. 4. 28.
우리집 마당에 온 봄 우리집 마당에 온 봄 저희 집 마당과 주변에 핀 꽃들을 소개할게요~ ÷D 제일 먼저 수선화가 피기 시작했어요~ ㅎ 만개한 수선화해가 바뀌고 또 다시 꽃을 피워내는 식물들이 정말 신기해요.그 추운 겨울을 땅속에서 버텨내다니! 당귀는 생명력이 정말 좋더라구요.작년에 난 자리에서 또 잘 자라고 있어요. 잘라도 잘라도 계속 자라요~ㅎㅎ 새순이라 맛나다며 남편이 잎 하나를 떼서 주더라구요~ :D 정말 연하고 싱싱했어요.단지 제가 당귀를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서... ㅋㅋ 부추도 작년에 심어놔서 따먹었는데 또 자라더라구요.부추가 다년생인 줄 몰랐어요~ㅎㅎ 씨부터 시작한 우리 사과나무가 이렇게 이쁜 새싹을 냈어요. 다른 사과나무는 가지도 많아요.씨부터 시작해서인지 정말 정이 많이가요~ㅎ 이건 자두나무에요.2년 전 심었.. 2017. 4. 21.
시골의 봄 시골의 봄 완연한 봄이에요~ ÷D 저희 집은 깊은 시골이라 그런지 아침엔 서울보다 춥고 낮엔 서울보다 따뜻해요~ㅎ일교차가 12-18도까지 되니 하루에 옷을 몇 번이나 갈아입어요~ㅋㅋ 이건 운지버섯이에요~ 참나무에서 자란대요~건강에 참 좋은 버섯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남편이 산에 가서 채취했어요~ 이만큼이에요~ 씻어서 말린 후 두고두고 먹으면 좋아요~직접 요리해서 먹기보다는 백숙에 넣어 끓이면 백숙이 정말 일품이에요~ :D 뽕나무 가지에요~집 앞에 있는 뽕나무가 커서 가지치기를 했는데 음식에 넣으려고 씻어서 말렸어요~ 운지버섯과 뽕나무를 씻어서.. 백숙에 넣었어요~ 닭을 통째로 넣고 삼계 재료와 운지버섯, 뽕나무를 같이 넣어서 끓여요~ 가스통 화덕에 끓이면 화력이 좋아서 더 맛나요~ㅎ 다 됐어요~ㅋㅋ 고기.. 2017. 4. 14.
테라스 바닥 타일 붙이기 - 베란다 타일 시공 테라스 바닥 타일 붙이기 - 베란다 타일 시공 저희 집 1층 테라스에 샤시를 쳤는데 그냥 데크 위에 샤시만 친 상태였어요. 이렇게요. 그런데 나무 사이에 틈이 있어서 벌레가 들오기도 하고 냄새도 올라오는 것 같고 이렇게 흙이 끼니 청소도 쉽지 않았거든요.그래서 바닥에 타일을 붙였어요~ㅎ 먼저 압착시멘트를 물에 개요~ 타일은 회색의 무광타일이에요.더 멋진 것들도 많았지만 약 4평에 깔 정도를 사려니까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남편은 타일 작업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제가 보기엔 막 전문가 같았어요~ㅋㅋ 적당한 질기가 되면 바닥에 시멘트를 바르고 뿔헤라로 긁어서 고르게 만들어준 후 타일을 붙여요.나무 위라 굴곡이 있어서 시멘트를 좀 두껍게 발랐어요. 줄눈은 안 하려고 타일을 촘촘하게 붙였어요. 열심히 일하시는.. 2017. 4. 4.
시골의 겨울 간식 - 연탄불 코다리구이와 등갈비구이 시골의 겨울 간식 - 연탄불 코다리구이와 등갈비구이 LCHF 식단을 하다보니 간식을 맘대로 먹을 수가 없는데요..코다리를 구워서 먹어보니 혈당에도 영향이 별로 없고 맛도 있고 값도 싸서 자주 먹었어요~ ^^저희는 석유보일러와 연탄보일러를 겸용으로 쓰는데 연탄보일러에 코다리를 구우면 정말 맛나요~! 작년 봄에 파종 거치대로 썼던 걸 코다리 덕장으로 만들었어요~ㅋㅋ 냉동 코다리를 사서 머리를 떼고 다듬어 해가 잘 드는 곳에 널었어요~깔끔하게 다듬는 것도, 너는 것도 남편님이 해줬어요~ 흐흐~ 저희 동네는 일교차가 크고 추워서 덕장으로 딱이에요~ㅎㅎ 여기서 꾸덕꾸덕 마르면 연탄불에 구워요~ ^^ 처음엔 몇 마리만 해봤는데 넘 맛있어서.. 40마리를 샀어요~ㅋㅋㅋ 작은 코다리라 한 번에 3-4마리 먹어요~ㅎ 시.. 2017. 2. 16.
월동준비의 꽃, 김장을 했어요~ㅎ 월동준비의 꽃, 김장을 했어요~ㅎ 지난 주엔 월동준비의 꽃, 김장을 했어요~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일 했답니다.. 헉헉... 저희가 심었던 배추에요~비료나 약을 안 쳐서인지 제대로 자라지 못했어요.. 초보농사꾼이라 그런가봐요..ㅎㅎ이건 호박김치에 넣을거에요~ 저희가 키운 배추 중 작지만 그래도 배추모양을 하고 있는 녀석들은포기김치로 담으려고 반을 갈랐어요~반을 가르니 색깔은 이뻐요~ㅎㅎ 이쁘죠? ㅋ이렇게 작지만 제법 배추 같아서 은근 뿌듯하더라구요~ㅎㅎ 김장하기 전날 이렇게 소금에 절여놨어요~ ^^ 김장 날~우리 배추로는 너무 양이 작아서 절임배추를 샀어요~단위가 20kg인데 20kg은 적고 40kg은 좀 많았지만 그냥 40kg을 샀어요.. 우리가 키운 배추가 상당히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 2016. 12. 14.
가을.. 가을이로구나~ 가을.. 가을이로구나~ 가을.. 하면 이젠 우리집 고양이가 먼저 생각나요~ㅋ아름다운 가을에 우리집에 와서 이름도 가을이가 되었죠~ㅎ시골의 가을은 확실히 도시보다 더 아름다워요~ ^^이사오고 세 번째 가을인데도 또 새롭고 또 이쁘고 그러네요~ㅎㅎ 가을의 황금들녘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져요~ㅎ우리집 논도 아닌데 말이죠~ㅋㅋ저 논을 가꾼 농부는 더 그렇겠죠? 읍내 나가면서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 차 안이라 살짝 흔들렸는데 그게 더 멋스러워요~ㅎ 하늘도 딱 가을 하늘이에요~ㅎ 읍내 나갔다 오니 집 앞 논에 추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 기계는 언제봐도 신기방기~~ 추수가 끝난 논이에요~ 이제 단풍도 제법 들었어요~ 11월이 되면 더 이쁠 것 같아요~ㅎ 저희 집에서 제일 먼저 단풍이 드는 나무에요.. 2016. 10. 27.
밤탈피기로 까서 밤조림하기 밤탈피기로 까서 밤조림하기 얼마 전 밤을 주웠어요~여긴 깊은 시골인데다 산도 험하고 동네분들은 거의 노인분들이라 산에 있는 밤이나 도토리가 남아돌다 못해 썩고 있어요~그러니 산짐승들의 겨울 먹거리는 걱정 붙들어매셔도 된답니다~ㅎㅎ ^^ 이렇게나 실한 밤송이에요~ㅎ 밤 집게로 잡아서 해야 다치지 않아요~ 주인이 없는 깊은 산의 밤이다보니 맛이 별로 없어요..그래서 밤조림을 하려고 밤탈피기를 샀어요~ㅋㅋ 생밤 까는 일은 정말 너무나 힘든 일인데 기계가 있으니 넘 좋더라구요~ㅎ 칼날이에요~ 칼날 위에 몸을 씌우고 밤을 넣은 후 스위치를 키면 돌아가면서 껍질이 까져요~ 옆쪽 구멍으로 밤껍질이 막 튀어나와요~그래서 전용통을 구멍에 끼워놓아야 해요~ 이 정도 깠어요~ 밤을 넣는 입구로 껍질이 튀어나와서 냄비 뚜껑으.. 2016. 10.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