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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1316

궁디팡팡을 요구하는 가을이 궁디팡팡을 요구하는 가을이 가을이는 간식도 원하면 달라고 야옹대지만 궁디팡팡도 원하면 해달라고 졸라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 고양이에요~ㅋㅋ"다 하셨냥~?"제가 부엌일 하고 있으면 가을인 기다려요..이유는 바로 궁디팡팡을 받기 위해서죠~ㅋ그런데 기다리는 그리 길지 않아요~ㅎ대략 5-10분 정도 기다리다 궁디팡팡 해달라고 다가와요~ㅋ이렇게 싱크대에 얼굴을 문대면서요~ㅋㅋ 그리곤 제 다리에 슥~ 하고 지나가요~바로 지금 해달라는 거에요~~ㅎㅎ"준비됐다냥~ 시작하시라냥~" 그리곤 이렇게 뒤돌아 앉아요~일이 덜 끝나서 제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면 이렇게 엎드려서 기다려요~이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그냥 가버려요..근데 신기하게도 잠깐 기다리라고 하면 이렇게 기다리고일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나중에 해준.. 2015. 3. 5.
초동이의 간식 타령 초동이의 간식 타령 초동이는 먹는 걸 너무나도 좋아해요~ ^^방금 밥 먹고 배가 빵빵해도 또 먹고 싶대요~ㅋ우리가 먹는 건 모든 먹으려 해서 난감할 때가 많아요..줄 수도 없는데 애처롭게 쳐다보면 우리만 먹기 넘 미안해져요...ㅋㅋ가을이가 남긴 간식도 깨끗이 청소해주고요~ㅎ초동아~ 표정이 왜 그래~초동아~ 어디 아파? 왜케 기운이 없어~~?"앙~~!!" 악~ 초동아~ 다짜고짜 무는게 어딨오~~?"간식을 내놓으라옹..!!" "간식을 내놓지 않으면 엄마를 잡아 먹겠다옹~~" 아고 무시라~~~급 그루밍.. 머다냐.. ㅡ.ㅡ초동아~ 누워서 모해~?초동이의 갈색 코와 까만 입~ 꺄~ "모델료는 간식이다옹~" 아까 먹었잖아 초동아~ ㅡ.ㅡ"어흥~~ 간식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날 잡아 잡수~"나는 언제나 배.. 2015. 3. 3.
둘이 마주볼 때 무슨 생각들을 할까요? 둘이 마주볼 때 무슨 생각들을 할까요? 책상 위를 왔다갔다 하며 가을이를 약올리는 초동이에요...ㅎ깐족거리는 초동일 보는 가을이..제가 의자에서 일어나니 제 발에 기대는 초동이..초동인 정말 스킨십을 자주 해요~ 가을이에게선 볼 수 없는 모습이죠~ㅎ바닥에 앉으면 옆에 붙어 앉고~ 서면 발 위에 눕고~ 책상 앞에 앉으면 방해도 하고 애교도 부리고 무릎에도 올라와요~ 흐흐~~애교만점 초동이에요~~ ^^애교부리는 초동이의 모습을 특히 싫어하는 가을이..초동인 요새 가을이가 때리려고 쫓아오기 전에는 크게 신경 안 써요..ㅋㅋㅋ초동이의 옆모습.. 앞이 낫네요..ㅋ초동이를 바라보다..졸다가를 반복해요..얼마 후 둘이 이러고 있더라구요~ㅋㅋㅋ 초동아~ 그렇게 내려다보면 가을이가 별로 안 좋아해~~ㅋㅋ둘이 마주볼 때 .. 2015. 3. 2.
쟤가 요새 자꾸 덤빈다냥~ 쟤가 요새 자꾸 덤빈다냥~ 가을이의 눈뽀뽀~초동이의 눈뽀뽀~늬들 또 눈뽀뽀 대결하냐~~? ㅋㅋ"크하하~ 내가 이겼다옹~~!!" 눈뽀뽀 아님미닷~ 자는거임미닷~초동이가 커서 그간 자던 방석이 작아 길게 다시 만들어줬어요~역시나 만들자마자 애용해주네요~ㅋㅋ시간이 갈수록 편하게 늘어져 자요~ㅋㅋ가을이도 자구요~ 희번득 초동이~~ㅋㅋㅋ셔터소리에 깬 가을이..사진을 찍든지 말든지 초동인 꿈나라 여행 중~~가을이도 금세 다시 잠들었어요~그렇게 한 시간 정도를 자고 초동이가 먼저 깨서는 가을이에게 다가갔어요..초동이가 다가가 앉으니 가을이도 깼어요.."너 모햐냥~??" "누나 따라하는 거다옹~ 누나도 나 맨날 쳐다보지 않냐옹~~" "아놔~ 머래~? 짱나~" "저리 가라냥~~" "자는 척해야겠다냥.." 자는 척하자 일.. 2015. 2. 26.
나 응원해줄거죠~? 나 응원해줄거죠~? 며칠 전 오후.."누나 짐 머하냐옹~?" 초동이 앞에서 펼치는 가을이의 발라당 쇼~!"멀 보냥~?" 놀다 당 떨어질 땐 젤리로 당 보충~~ㅋㅋㅋ"내가 너 이긴다냥~ 덤비지 마라냥~!" 초동이가 크면서 가을이도 느끼나봐요.. 서열이 바뀔 수 있다는 걸..요새 초동이가 조금씩 깐족거리거든요..ㅋ"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옹.. 내가 다 크면 다시 야그하자옹~" "엄마 나 응원해줄거죵~~?" "엄마~~ 나 응원해줄거지냥~?" 가을아~ 초동아~ 평화롭게 해결하면 안 되겠니~~? ㅡ.ㅡ 밤에는 꼭 초동일 감시하는 가을이..가을이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려는 초동이.."내가 딱 보고 있다냥~" "뒤통수가 따갑다옹... ㅡㅅㅡ" 이렇게 감시하다 30여분 후 가을인 호박방석에서 쉬는데 초동이가 유난히 .. 2015. 2. 23.
재밌어 보인다냥 재밌어 보인다냥 가을이가 너무 초동이만 쳐다보길래 끈으로 유혹을 했어요~걸려들었으~ㅋㅋ계속 흔들었더니 가을이도 관심을 보이더라구요~~그런데 끈을 흔드니 초동이가 끈에 관심을 보이자 가을인 또 초동이를 바라봐요..초동인 가을이가 보든 말든 달려들어요~ㅋㅋ"재밌냥~?" ㅋㅋ 가을아~ 너도 같이 놀자아~~~ 구석에서 초동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봐요.. "홧팅~!!" 끈을 자꾸 놓치자 주먹 불끈~ㅋ"아~ 또 놓쳤다옹~ 아꿉다옹~~" "재밌어 보인다냥.." "난 잘 잡을 수 있는뎅..." 같이 놀지는 않으면서 저런 표정으로 보고 있어요.. ㅠㅠ초동이가 신나게 놀고 있는데갑자기 가을이가 의자로 올라오자 도망가는 초동이..참다참다 방해하는 가을이..놀자고 끈 던지면 안 놀면서 초동이까지 못 놀게 하는 심술꾸러기~그리고.. 2015. 2. 16.
시선 고정 시선 고정 가을인 방에 들어와선 마치 스크래처를 긁으러 왔다는 듯 벅벅 긁고..괜히 누워서 기지개 켜고..제가 장난 걸어도 관심은 별로 없고..뒹굴뒹굴 하는 척해요..하지만 가을이가 방에 들어온 이유는 초동이를 감시하기 위해서에요.. ^^가을이가 들어오자 남편 뒤에 숨은 초동이에요..가을인 또 아닌 척하려고..그루밍해요~ㅋ"누나야 나 감시하다 때리려고 온거 다 안다옹~" 호박방석에서 본격적으로 초동일 감시하는 가을이..이렇게 감시하는 이유는 정말 초동이를 때릴 기회를 엿보기 위함이에요..물론 대부분은 감시하다 잠들지만요~ㅋ 제 의자로 와서 장난치는 초동이..역시 가을이는 초동이에게 시선 고정~가을이가 다른 곳을 보네요..초동이가 요깄으니까요~ㅋㅋ"누나가 자꾸 나만 쳐다본다옹~~ 부담스럽다옹~" "심심한데.. 2015. 2. 12.
닮아가는 남매 고양이 닮아가는 남매 고양이 늘 비슷한 어느 날 저녁..가을이가 키우는 젤리곰~ㅋㅋ 가을인 또 초동일 보고 있어요..이 때 찹쌀똑을 쪼물딱거려요~~초동이 신경쓰느라 몰라요~ㅋㅋ가을인 초동이를 주시하지만..초동인 놀면서 어쩌다 가을이를 쳐다봐요..얼마 후 초동인 제 책상에서 자요..저 방석을 저기에 놨더니 아주 애용해주고 있어요~ 흐흐~~남편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가을이도 호박방석에서 완전 떡실신~ㅋㅋㅋ다음 날 저녁에도 초동인 여기에 있어요~ㅎ"모델료로 간식 내놓으라옹~!" 핑계만 있음 얻어먹으려는 먹식이..가을이는 늘 그렇듯이 초동이를 보네요.. 하지만 감시는 잠깐이고 이내 잠들어요~ㅎㅎ물론 초동이도요~ ㅋ한 쪽 귀 베고 자기~ㅋ초동이도 한 쪽 귀 베고 자기~ㅎㅎ머리 박고 입벌리고 자기~초동이도 머리 박고 .. 2015. 2. 11.
가을이의 눈뽀뽀 가을이의 눈뽀뽀 초동이가 정말 많이 커서 이젠 캣타워도 혼자 잘 올라가요~근데 가을이땜에 가을이 없을 때만 올라가요~ ^^;올라가서 낚싯대 흔들고 있는데 가을이가 나타났어요~ㅋ그런데 웬일인지 가을이가 그냥 보고 나가더라구요~그래서 초동인 계속 놀았어요~"밑에서 볼 때랑 다르다옹~" 초동아~ 먹는거 아니야~~앞발로 잡고 흔들흔들~~"흔들리는 리본이 신기하다옹~" "저게 먹을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옹...." 아공~ 이 먹식이 초동아~~ 간식을 향한 열망을낚싯대를 흔들어 표출하는 초동이~~ㅋㅋ다시 가을이가 들어오는 바람에 놀다가 남편 책상 위로 도망갔어요..가을이가 의자로 올라오자 초동인 제 의자 뒤로 도망왔어요..그렇게 가을인 남편 의자에서 초동인 제 의자에서 40분 정도 자고 일어났어요..일어나선 저에게 .. 2015. 2. 10.
간식은 셀프다냥~ 간식은 셀프다냥~ 가을인 간식먹고 싶으면 확실히 의사표현을 해요~ ^^간식 먹는 자리에 가서 기다리면서 아옹대거나 간식담당인 남편에게 가서 간식달라고 아옹대요~뭔가를 요구할 때 내는 아옹소리가 다르거든요~아마 냥이랑 사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ㅎㅎ간식먹는 자리로 올라가는 중..ㅋ이건 숨숨집이 사망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여기서 주로 간식을 먹어요~맛나게 먹는 가을이~~ ^^가을인 먹고 싶으면 달라고 하는데 초동인 아직 달라고는 못해요..그저 주면 며칠 굶은 것처럼 게걸스럽게 먹죠.. ㅡ.ㅡ그런데 며칠 전에 남편이 간식을 주면서 꺼내먹으라고 해봤더니 초동이가 너무 잘 꺼내먹더라구요~ㅋㅋㅋ앞발로 딱 잡고~떨어뜨려요~~ㅋㅋ그리곤 맛있게 얌냠~~ "간식이 셀프라 넘 좋다옹~~" 초동인 간식먹다 흘린 침까지 .. 2015. 2. 9.
초동이를 의식하는 가을이와 노는데만 집중하는 초동이 초동이를 의식하는 가을이와 노는데만 집중하는 초동이 가을아~~ 초동이만 보지말고 끈 놀이하자~~오잉~ 웬일이냐~~?"내가 안 해서 그렇지 디게 잘 잡는다냥~" 허우적 허우적~잡을 수 있다는 확신에 찬 표정~ㅋ제법인데~~ㅋ"내가 쫌 한다냥~ 훗~" 놀면서도 초동이를 의식하는 가을이..초동이를 신경쓰면서도 잡은 끈은 놓지 않아요~ㅎㅎ초동이랑 같이 놀면 좋을텐데 가을아~~초동인 끈을 보자 바로 초집중~~ㅋㅋ "이리 오라옹~~" "어우야~~ 어디가~~~?" "잡았다옹~~ 앙~" "아~ 아까비~~" 빙구 초동이~ㅋㅋ초동인 신나게 놀 때 가을이는 안중에도 없어요~ㅋㅋ 멀어져가는 끈을 보는 초동이의 아련한 표정~"잘 가라옹~~ 또 놀러오라옹~~~" 가을인 이제 놀 때 그 자리에서 앞발만 휘젓지 몸을 잘 안 던지네요~.. 2015. 2. 6.
가을이와 초동이 목욕했어요~ 가을이와 초동이 목욕했어요~ 날이 좀 따뜻했던 며칠 전 낮에 두 녀석을 목욕시켰어요~가을이 먼저 했어요~초동이 먼저 했다간 눈치채고 숨어 안 나올 것 같아서요..ㅋ초동인 간식이면 무조건 나오니까요~ㅎㅎ가을인 지난 2년간 목욕 몇 번 했다고 발버둥 안 치고 잘 참아줬어요~ ^^이번엔 더 얌전히 있는데 기특하더라구요~ㅎ나오자마자 그루밍하느라 정신이 없어요~그루밍하다가 깜놀~초동이가 목욕하고 들어왔어요~ㅎ초동인 난리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얌전했어요~겁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가을인 처음 목욕할 때 아주 난리였는데 초동인 겁 잔뜩 먹고 가만히 있더라구요~나중엔 욕실에서 나가려고 하긴 했지만 첫 목욕인데 상당히 양호했어요~ ^^사실 가을이와 합사할 때 길에서 살았던 초동이를 목욕시켜야 했기에 병원에서 목욕했거든요.. 201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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