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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엄마~ 저랑 놀아요~ 아님 간식이라도.. 엄마~ 저랑 놀아요~ 아님 간식이라도.. 한가로운 오전..초동인 책상에..가을인 의자에..그렇게 서로 의식하고 경계하고 바라봐요~초동인 노래도 하고~ㅋ흑미 가래떡 맛도 봐요~가을인 창으로 들오는 햇살로 식빵을 구워요~눈부신 식빵~~ㅎㅎ초동아~ 니 자리 가서 자라~~ㅋㅋ 아프고 나니 이렇게 편안히 그루밍 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껴요..가을인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다가오는 초동이..ㅋ"니 자리 가서 자라냥~" 자리로 돌아온 초동이..ㅋ"난 놀구 싶다옹~~!!" "엄마~ 저랑 놀아요~~ 눼~? 아님 간식이라도 주시던지.." 초동인 고양이치고 잠이 없는 편인 것 같아요..성묘도 되기 전인데 가을이보다 훨씬 덜자요~늘 에너지가 넘쳐요~잠이 없는 거랑 먹는 거 좋아하는 건 아빠를 닮았나봐요~~ㅋㅋ가.. 2015. 3. 24.
남의 밥이 최고다냥 남의 밥이 최고다냥 "배 안 아프니까 살 것 같다냥.." "엄마~ 안 아프니까 간식주세욤~" 그래~~ 마이 줄게~~ ^^씩씩한 발걸음~~ㅋ날이 따뜻해져서인지 1층 옷방에 있는 새로 만든 집에선 안 자요..햇살은 들지만 그늘이 지는 터널 안이나 선반 위의 어느 박스 위 혹은 커튼 뒤에서 주로 자요~ㅋㅋ얼마 후 다시 봤더니 완전 숙면을 취하고 있더라구요~ㅎ발소리에 깼다가 저인 걸 알고는..바로 다시 자요~ㅋㅋㅋ저녁에는 여느 때처럼 초동이를 주시해요.. 제 2의 묘격인 꼬리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초동이..계속 주시하는 가을이..가을인 꼬리가 짧아서 저렇게 놀질 못해요..등 돌리고 잠깐 쉬기~ 부엌에서 소리가 나자 둘 다 그 쪽을 바라봐요..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초동이에요~어찌나 극성인지 가을이 때와는 너.. 2015. 3. 23.
어떤 각도도 다 이뿐 가을이~ 어떤 각도도 다 이뿐 가을이~ 제가 남편 옷 만들려고 패턴 그리고 있는데 초동이가 구경하고 있어요~ㅎ"심심하다옹~~ 엄마는 놀아주지도 않고~~" 초동인 제가 재봉 작업하면 구경하다, 방해하다 그래요~초동이를 못마땅하게 보는 가을이..ㅋ "거기 내 자리라냥~ 나오라냥~~!" "누나 치사하다옹.. 평소엔 잘 들어오지도 않음서.. 쳇~" "내가 앉을꼬다냥~" 자는 척하다 금방 일어나더라구요~ㅋㅋ 심술쟁이~ㅎ결국 가을이는 의자에..초동이는 책상에..서로 가까이 앉았어요~남편이 뭘 먹고 있었대요.. 그런데 초동이가 하도 달라고 보채서 물병들로 바리케이드를 쳤대요~ㅋㅋㅋ초동인 뭘 먹든 달라고 난리거든요~ㅎ아래는 전부 남편이 찍은 사진들이에요~ 바리케이드는 너무하다며 1묘 시위중인 초동이~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초동이.. 2015. 3. 22.
둘 사이의 거리 둘 사이의 거리 가을이가 아프기 전 날 사진들이에요~ ^^;아프고 나서 사진을 안 찍었어요.. 이제 또 열심히 스토킹해야죠~ㅋㅋ볼펜 뚜껑 하나로도 잘 노는 초동이~그게 참 신기한 가을이에요~ㅎ 초동인 이렇게 몸 어디 한 군데는 꼭 붙이고 앉아요~ ^^스킨십 별로 없는 가을인 또 신기할 뿐...ㅋㅋ^^"엄마~ 심심하시면 궁디팡팡 해주시라냥~" 제가 힘이 있나요.. 하라면 해야죠~ㅋ그리곤 제 손을 깨물어요~ ㅡ.ㅡ가을이가 손을 깨물깨물 하고 있는데 지켜보던 초동인 발을 깨물깨물~ "엄마 발은 너 가지라냥~ 손은 내꺼다냥~" 그날 밤 자려고 컴을 껐는데 둘이 가까이 있더라구요~ㅎ초동인 가을일 보고..가을인 딴 데 보고.."누나 나 좀 보라옹~~" "왜 그러냥.. 말하라냥.. 다 들린다냥.." 가을이가 보자 오.. 2015. 3. 20.
가을이는 회복중 가을이는 회복중 가을이의 스트레스성 위염이 자연치유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아직 사료는 안 먹는데 동결건조 닭가슴살이랑 물은 조금씩 먹어요..활동량도 조금씩 늘어서 어제 밤에는 초동이도 오랜만에 쫓아갔어요~ㅎ먹은 게 없어서 기운은 없지만 표정이 많이 좋아져서 오뎅꼬치로 유혹을 해봤어요~ㅎ쫓아오진 않아도 관심은 보여요~ ^^아프니까 그루밍을 못해서 털이 다 떡졌어요~매일 뽀송뽀송했던 이유가 그루밍 때문이었네요~ㅋㅋ그루밍의 위력을 처음 느껴요~ㅎ 저녁을 먹고 치우고 있는데 박스에 들어간 가을이에게 남편이 궁디팡팡을 해주더라구요~박스가 작은데 굳이 거기서 궁디팡팡을 받겠다고 들어간 가을이가 넘 웃겨요~ㅋㅋ이 모습을 보니 거의 다 나은 것 같아 넘 좋아요~ㅎㅎ박스가 작아서 궁디는 박스 끝에 걸쳤어요~ㅋㅋ.. 2015. 3. 19.
머리를 쓸 줄 아는 초동이~ㅋ 머리를 쓸 줄 아는 초동이~ㅋ 초동이가 참 좋아하는 쥐돌이~물론 이틀이면 사망하지만요.. 킁...가을이가 몇 번 놀다 질린 장난감에 쥐돌이를 넣어봤어요~ㅎ초동아~ 쥐돌이 들어간다~~ㅋ"쥐돌아~ 나오라옹~~ 왜 거기 들어갔냐옹~?" 구멍으로 어떻게 하면 쥐돌이를 빼낼까 완전 열심이에요~ㅎㅎ계속 앞으로 꺼내려고 하는데 잘 안 되네요..초집중~!!"쥐돌아~ 나랑 밀당하냐옹~? 언능 나오라옹~~" 생각만큼 잘 안 되나봐요~~ㅋㅋㅋ 하도 안 빠지니 가만히 앉아 고민하고 있어요~~ㅋㅋ 다시 열심히 해보는 초선수~ㅋㅋㅋ"좋은 방법이 생각났다옹~" 앞쪽 구멍으로 발을 넣어 쥐돌이를 다른 구멍으로 밀어내는 초동이~~오~~~ 나왔네요~ 계속 안 되니 머리를 쓰는 초동이~흐흐~"하핫~ 내가 쫌 한다옹~~! 이런 건 껌이다옹.. 2015. 3. 18.
핸폰에 갇혔던 B급 사진들 핸폰에 갇혔던 B급 사진들 폰 안에 갇혀있다 이제 풀어줬어요~ㅋ저 발 넘 웃겨요~ㅋㅋ지난 12월인데 지금 보니 상당히 아깽아깽 하네요~ㅎㅎㅎ이때만 해도 야생 눈빛이 남아있네요~ 제 무릎 위에서 떡실신~ 요샌 커서 그런지 제 무릎에서 안 자요.. ㅠㅠ 지난 1월이에요~ 12월보다는 확실히 눈빛이 순해지고 조금 컸네요~ㅎ ㅋㅋㅋ 의자에서 양반다리하고 앉았는데 제 발 끌어안고 잠들었어요~ㅋㅋㅋ 눈 뜬거 아닙니다~ 희번득입니다~~ㅎㅎ지난 2월이에요~ 부쩍 컸네요~ㅎ초동인 이렇게 마우스 잡은 손 위에 기대서 자요~~ㅋㅋㅋ 한 책상에서 잠자기~ 무도 볼 때 모니터 앞에서 자는 척~ㅋ3월의 초동~햇살아래 잠든 가을이~ 악~~!! 귀여워 미쵸미쵸~~ 또 한 책상에서 잠들기~자주, 오래는 아니지만 어쩌다 이렇게 자요~ .. 2015. 3. 17.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 낮에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가을이가 샤시 친 테라스에 종종 나가고 있어요~ ^^ 오랜만에 즐기는 터널에서의 여유~ㅎ "내 터널을 되찾았다냥~~" "초동이 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괜찮다냥~ㅋ" 같은 시각 초동이는 책상에서 자고 있어요~사진 찍으니 깬 초동이~다음날 오전 가을이가 창틀에 올라가 있어요~밖이 보이지도 않는데 올라가더라구요~ ㅋ봄이 다가오니 밖이 궁금한가봐요~~ ^^ 그 모습이 신기한지 가만히 바라보는 초동이...가을인 초동이의 시선이 그리 좋지 않나봐요.."누나~ 거기서 모햄~?" "안 알랴줌~!" "누나야~ 나도 궁금하다옹~~" 초동아~ 별거 없어~ㅋ같은 날 오후..가을이가 테라스 서랍장 위에서 쉬고 있어요~ ^^하늘도 파랗고 날씨 참 좋은 날이었어요~ㅎ카메라 들고.. 2015. 3. 12.
가을이가 턱드름이 났어요~ ㅠㅠ 가을이가 턱드름이 났어요~ ㅠㅠ 턱드름이라는 거 말만 들었지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는데지난 달 말에 가을이 턱을 보니 까만 점들이 있더라구요..처음에 뭐가 묻은 건 줄 알고 긁어냈는데 다음 날도 또 생기길래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턱에 나는 여드름이라네요.. ㅡ.ㅡ 사진이라 잘 표현이 안 됐는데 턱에 꽤 많아요..언제부터 생긴지는 알 수가 없어요..그런데 이게 큰 병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계속 번지고한 번 생기면 재발도 잘 되고 잘 낫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을인 집에 있고 저희만 병원에 가서 연고하고 약을 받아왔어요..저희는 플라스틱 그릇도 안 쓰는데 왜 이런게 나냐고 수의사 샘께 여쭈니체질적이거나 유전적일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저한테 왜 이러시냥~~?" 남편이 안으면 약먹는 줄 알고 거부해.. 2015. 3. 11.
한 달에 1mm씩 가까워지는 남매 고양이 한 달에 1mm씩 가까워지는 남매 고양이 꺄~~~악~~둘이 한 책상에 누워있어요~~!!!가을이가 누워서 스르륵 잠들었는데 초동이도 가을이 뒷모습을 보더니..둘이 같이 잠들었어요~~~!!이렇게 가까이 누워 잠들긴 처음이에요~!!근데 아무래도 편한 사이가 아니다보니 금방 깼어요~ ^^계속 가을이 등짝을 바라보는 초동이.."자꾸 등짝이 따갑다냥~ 잠을 잘 수가 없다냥~" 가을이가 일어나서 모니터 뒤로 가니 초동이가 조금 다가가요.. 슬쩍 내다보는 가을이~ㅋㅋㅋ가을이가 내다보니 제자리로 가요~ㅋ "거기 딱 있으라냥~ 다가오지마라냥~" 경계하는 찹쌀똑.. 가을인 자꾸 내다보고..초동인 모니터 아래로 가을일 쳐다봐요~ㅋㅋ 귀여워용~ㅋ 마냥 앉아있기가 지루했는지 초동이에게 다가오는 가을이.. 가을이가 다가오니 초동이.. 2015. 3. 10.
하우스 자리잡기 하우스 자리잡기 하우스를 먼저 컴방에 놓았어요..가을이가 관심을 보이네요..ㅋ그런데 안 들어가고 그냥 지나치는 가을이.. ㅡ.ㅡ안아서 넣어줬더니 이상 팍~!그러다 하우스를 보고 있는 초동일 바라봐요.."오잉~~ 저 집 맘에 든다옹~ 내 스탈이다옹~~" 니 스탈 아닌 건 없잖니.. 초동아...ㅋㅋ가을인 나와서 호박방석으로 가네요.. ㅜㅜ"난 여기가 편하다냥... 킁..""누나 그럼 저 집 내가 써도 되는거냐옹~~?" "탐난다옹~~~" "그..글쎄다.."가을이가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초동이가 쏙 들어갔어요~ㅎㅎ그러자 깜놀한 가을이~~~ㅋ"누나가 안 쓰길래 들왔다옹~" "내가 안 써도 주기는 싫은데... ㅡㅅㅡ" "먼저 들어간 냥이가 임자다옹~" 가을이가 발을 딛자 약간 긴장한 초동이..가을인 눈빛을 쏘고는... 2015. 3. 9.
하우스 개시한 가을이~ 하우스 개시한 가을이~ 실은 하우스를 만들고 가을이에게 주고 싶었어요~ ^^초동인 주면 바로 애용해주겠지만 숨숨집과 호박방석을 모두 뺏긴 가을이에게 주고 싶었어요..그래도 지금은 호박방석을 공유하지만 초동이가 저희 집에 오고 나서 가을이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많이 양보했거든요.. ㅋㅋ가을이가 잘 써줄지 모르겠어요..ㅎ하우스를 만들고 아직 자리도 잡기 전 가을이가 다가오네요~ ^^"음..." 가을아~ 어때? 맘에 들어~? 본격적으로 검수에 들어간 가을이.."방석이 넘 푹신해서 불편하다냥.. 난 단단한 스탈이 좋다냥~" "밖을 내다보기는 괜찮다냥.." 가을아~~ 바닥까지 검수하는고야~? 완전 꼼꼼해~~!!"바닥은 괜찮군.." "난 방석 없는게 좋을 것 같다냥..." 그.. 그래..? ㅡ.ㅡ가을아~ 이게 더.. 201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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