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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신상 리본 내꺼다옹~ 신상 리본 내꺼다옹~ 쿠키세트가 선물로 들어와서 상자를 묶고 있던 리본은 고냉이들에게 선물로 줬어요~ㅎ ^^같이 리본을 잡고 있어요~ㅋㅋㅋ사이좋은 남매같죠~? 하지만 현실은..."신상 리본 내꼬다냥..." "아니다옹.. 내가 먼저 잡았다옹.." 자기꺼라고 우기는 남매~ㅎ그러더니 가을인 갑자기 발라당~ㅋ시선은 리본으로..ㅋㅋ초동인 제 발 잡고 있어요~ㅎ 가을이가 발라당하고 있는 사이 초동이가 리본을 독차지했어요~"읭~? 너 머냥~? 딱 놓으라냥~" "아놔~ 내껀뎅..." "내가 잡고 있다옹~ 훗~" 다음 날..낮에는 날이 따뜻해서 바닥에 눕는 일이 많아졌어요~ ^^초동이두요~ㅎ둘이 이렇게 마주보고 누웠어요~ㅋㅋㅋ초동인 가을이를 계속 쳐다봐요~ㅎ가을인 새초롬하게 딴청해요~ㅋ가을이가 자꾸 시선을 피하니 초동이.. 2015. 5. 6.
가을이의 취향 가을이의 취향 을동남매가 안 보여서 어딨나 찾았더니 테라스에 있더라구요~"엄마닷~~ 간식 갖고 오셨쎄옹~?" 아.. 아니.. ㅡ.ㅡ"그럼 쉬고 있는데 왜 찾으셨냐옹~?" 가을이가 하우스에 놨던 방석을 싫어하길래 남편이 화로에서 불땔 때 쓰고 있는데잠깐 테이블에 놓았더니 거기 저러고 앉았어요~ㅎㅎ근데 맘에 드는지 저기서 한참을 있더라구요~잠도 푹 자구요~ ^^방석이 하우스 안에 있는 건 싫은데 높은 테이블에 있는 건 좋은가봐요..푹신해서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것두 아닌가봐요..도대체 알 수 없는 고양이 취향.. ㅡ.ㅡ멍때리는 가을냥~제가 가을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제 곁으로 온 초동이를 가을이가 바라보고 있어요..초동일 감시하기에도 좋은 자리군요~ㅋ초동아~ 뭐하는고야~~?눈감고 양말을 음미하는 초동이~ㅋ물.. 2015. 5. 5.
햇살 좋은 날 목욕했어요~ㅎ 햇살 좋은 날 목욕했어요~ㅎ 며칠 전 날도 따뜻하고 햇살도 좋아서 가을이와 초동이 목욕했어요~ ^^초동인 두번째 목욕이에요~ㅎ가을인 이제 목욕할 때 난리를 안 쳐요~ 나가고 싶다는 표정은 짓지만 그래도 잘 참아줘요~물론 참을 수 있는 한계 시간은 있지만요~ㅋㅋㅋ 가을이 먼저 목욕했어요~ 초동이 목욕하고 나면 목욕하기 싫어서 숨어 안 나올까봐요~ㅎㅎ가을이를 목욕시키고 나오니 초동인 욕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ㅋㅋㅋ아직 감을 못 잡고 있어요~ㅋ초동이도 두번째인데도 잘 참아줬어요~겁이 많아서인지 놀난 토끼표정으로 있더라구요~ㅋㅋ생각보다 쉽게 두 냥이의 목욕을 마쳤어요~ ^^햇살이 좋아 드라이는 하지 않고 수건으로만 닦고 햇빛 아래서 그루밍하라고 했어요~ㅎ 가을인 초동이를 봐가면서 그루밍해요~초동인 그냥 .. 2015. 5. 4.
가을아~~ 노올자~~ 가을아~~ 노올자~~ 사료를 샀더니 낚싯대를 사은품으로 줬어요~마침 미싱 책상 위에 가을이가 있길래 보여줬어요~신상은 언제나 가을이 먼저~~ 왜냐면 가을이는 누나니까요~~ㅎㅎ가을아~~ 우리 놀자~~깃털이라 그나마 관심을 보이네요..아래 초동이가 왔나봐요~장난감을 보면 그게 무엇이든 관심폭발~!테라스로 나가 동굴로 가을이를 유인해 놀자고 했더니 반응을 보이네요~ㅎ어릴 때 여기서 자주 놀아서 가을이도 좋아해요~ ^^깃털을 보면서 뜸들이는 가을이..가을인 성묘가 되더니 무조건 달려들지 않고 굉장히 뜸을 많이 들여요.. 사냥에 신중해진거죠~ㅎ반면에 기다리기 지루해요.. ㅡ.ㅡㅋㅋ가을이가 뜸들이는 사이 초동이가 나타났어요~초동인 기다리지 않고 단번에 잡아버려요~ㅋㅋㅋ가을이가 모처럼 장난감 놀이를 하는거라 가을이 .. 2015. 5. 1.
나오라냥~ 거긴 내 자리다냥~ 나오라냥~ 거긴 내 자리다냥~ 초동이가 남편 의자에 앉아있는데 가을이가 다가오자 당황한 초동이~ㅎ"나오라냥~ 거긴 내 자리다냥~" 초동이가 책상 위로 갔는데도 계속 쳐다보는 가을이~"왜 계속 쳐다보냐옹~ 나 일어났다옹~~ 췟~" 초동이의 눈빛이 거슬렸는지 책상 위로 따라온 가을이~ㅋ초동이도 마주보다가..가을이의 카리스마에 그만..제 옆으로 피신을~ㅋ결국 의자를 차지한 가을이~ "가을이 누나~ 치사뿡이다옹~~" "뭐시랏~~?" 가을아~~ 니가 좀 봐줘~~ 초동인 아직 어리잖아~~"내가 엄마땜에 참는다냥~~" 눈뽀뽀로 답하는 가을이~ ^^기분이 별로인 초동이..밤이 되었는데 초동이 표정이 왜 또 이러냐구요~?머리 바로 위에서 가을이가 요로코롬 감시를 하고 있어서에요~ㅋ가을이가 심술부리려는 찰나 손꾸락씨가 급.. 2015. 4. 30.
초동이에게 준 선물 초동이에게 준 선물 가을인 사료나 고양이 간식 외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데요..초동인 사료와 간식은 물론이고 사람이 먹는 음식과 화초까지 입을 대요.. ㅠㅠ음식은 안 주면 되는데 화초를 자꾸 물어 뜯고 먹어서 시어머니께 초동이가 많이 혼나요..혼나면서도 계속 뜯어먹길래 캣닢을 길러 그걸 먹게 하려고 작은 화분을 샀어요~ ^^씨를 심었어요~그랬더니 열흘 뒤 싹이 났어요~근데 씨앗을 많이 심었는데도 싹은 딱 하나만 나고 저 싹도 크지 않고 그냥 죽어버리더라구요.. ㅠㅠ그래서 전에 심고 남았던 귀리씨를 심었더니 금새 자라더라구요~귀리는 역시 쉬운 식물이에요~ㅋ그런데 귀리 옆으로 작은 싹이 났어요~앞서 심었던 캣닢인가봐요~ㅋ귀리가 어느 정도 자랐길래 시식을 시켜줬어요~ㅎ가을아~ 무봐~~ 역시 외면하는 가을이.. 2015. 4. 28.
한낮의 일상 한낮의 일상 낮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을이와 초동이가 샤시 친 테라스로 나가는 일이 많아졌어요~ ^^동굴에 앉아있는 가을이~"헤헤~ 누나 거깄냐옹~?" 저 안에 있어도 초동이가 쳐다보는 걸 눈치챈 가을이~ㅋ"쟤는 날 왜케 따라다니냥~" 낚시의자 아래서 쉬고 있는 초동이~그런 초동일 바로 옆에서 바라보는 가을이~찹쌀똑 닦는 초동이~"찹쌀똑은 제대로 닦는군.." 그루밍을 마치고 바깥 구경~~"내가 여깄는거 모르는건가.. 왜 안 도망가지..?" 초동이가 의자 아래 눕자..가을인 동굴 안에서 초동일 지켜봐요~ㅋ 잠시 후 자리가 서로 바뀌었어요~ㅋㅋ지켜보던 가을이가..동굴로 가니..초동인 다시 창가로 갔어요~ 심각하게 지켜보는 가을이~ㅎ"누나는 왜케 날 감시하는거냐옹~~?" 초동이가 멍때리는 사이..가을이가 동굴.. 2015. 4. 27.
내가 여깄는걸 초동이에게 알리지 마시라냥 내가 여깄는걸 초동이에게 알리지 마시라냥 아침부터 가을인 초동이를 쫓아다녔어요..초동인 벽에 붙어 있어요~그러다 가을이가 밖으로 나가자 초동이도 나와 쉬고 있는데 가을이가 미싱책상 위에서 바라보고 있어요~ㅋ내려다보는 가을이~"엄마.. 누군가가 날 지켜보는 것 같다옹~" "느낌이 쎄하다옹~ 기분탓인가.." 저에게 눈뽀뽀를 날리는 초동이~ㅎ"내가 여깄는걸 초동이에게 알리지 마시라냥~" "아무래도 자리를 떠야겠다옹..." 침실쪽으로 자리를 피한 초동이~ ^^저녁엔 어김없이 초동이를 감시하는 가을이~초동인 또 제 발 갖고 놀고 있어요~ㅎ 이젠 초동이가 제 발 갖고 놀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그저 기분이 좋지 않을뿐..ㅋ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4. 26.
스스로 방문을 여는 초동이~ 스스로 방문을 여는 초동이~ 제 책상 옆은 벽인데 얼마 전 벽에 선반을 달아 노트북을 놓았어요..그 선반 옆은 바로 문인데 초동이가 선반 위로 올라가 방문을 열더라구요~ 심하게는 아니지만 초동이가 화장실에 가면 가을이가 좀 방해를 해서 아직까지는 밤에 초동이 혼자 컴방에서 자거든요..그런데 아침에 혼자 문열고 나와서 저희를 깨우는거에요~ 담달부터는 밤에 문 안 닫고 열고 자려고 하긴 했는데 초동이가 스스로 열고 나오니 너무 놀랬어요~ㅋㅋ신기한게 밤에는 열고 안 나오면서 아침에는 열고 나온다는거에요~ㅎㅎ https://youtu.be/DaJk477xPMg 몇 번 열고 나더니 너무 잘 열어서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그리고는 아침에 편히 자려고 선반을 뗐어요~ㅋ 그 / 런 / 데 / !!​선반이 없는데도 .. 2015. 4. 23.
초동일 의식하면서 발라당 초동일 의식하면서 발라당 가을아~ 화분 뒤에서 모해~~~?가출하려고~? ㅋ 창 밖을 보는 걸 좋아해요~언제나 분위기 잡는 가을이에요~ㅋㅋㅋ낮엔 따뜻해서 창문을 열어 놓으니 밖을 내다보는 일이 많아졌어요~여긴 시골이라 그런지 아침 기온은 서울보다 낮고 낮 기온은 서울보다 높아요..일교차가 16-18도에요.. ㅎㄷㄷ~밤에 가을인 초동일 바라보더니.뒹굴뒹굴 시전..발꾸락 쫙~메롱~"엄마 나 이뽀요~?" 그럼~~!!"엄마 누나 왜 저래요~?" 그..글쎄다..초동일 의식하면서 꼭 발라당~ㅋ 뒹구는 가을일 바라보다 눈뽀뽀 날리는 초동이~ㅎ눈뽀뽀에 화답은 않고 찹쌀똑 맛보는 가을냥~ㅋ 귀여운 코주름~ 일어나서는 나가려는 가을이..가을아~ 어디가~~ 가지마~~나가려는데 가지말라니까 돌아서서 다시 들어와요~ㅎㅎ말도 잘 .. 2015. 4. 22.
가을이와 초동이의 하루 일과 가을이와 초동이의 하루 일과 1. 오전 일과 - 서로 마주보기오전에는 마주보다 잠들기를 주로 해요~ㅋ가을인 간혹 1층에서 자기도 하구요~ 못마땅한 초동이 표정..초동이를 약올리는 가을이의 뒤통수~ㅋㅋ 2. 오후 일과 - 개인 생활오후엔 주로 각자 낮잠을 자요~그리고 때로는 놀기도 하고 저희를 귀찮게 하기도 하는데 같이 안 있고 개인 활동을 해요~ㅋㅋ 이 날은 제가 미싱을 하는데 초동이가 밖의 새를 보고는 저러고 있어요~ 새 보고 채터링 중~ㅋ 초동이는 태어나서 처음 나는 봄이라 그런지 신기한 게 많은가봐요~ ^^제가 재봉 작업을 하고 있으면 초동인 제 근처에서 보통 자요~한숨 자고 일어난 초동이에요~ 재봉 그만 하려고 일어났더니 햇살이 좋은지 올라가 앉더라구요~ ^^ 단추구뇽 눈뽀뽀~ㅋㅋ​화보같네요~ 흐.. 2015. 4. 20.
초동이를 향한 가을이의 첫 눈뽀뽀 초동이를 향한 가을이의 첫 눈뽀뽀 저녁에 초동이가 문지방에 앉아 있자 가을이가 지나가겠다고 초동이 앞으로 왔어요.."비키라냥~" 가을이 한마디에 도망간 초동이에요~초동이 쫓아놓고는 분위기 있는 척하길래 무채색으로 보정~ㅋ잠시 후 가을인 의자에 앉았어요~누나에게 쫓겨난 설움을 노래로 승화~ 초동이가 가을이를 바라보는데..갑자기 가을이가 눈뽀뽀를 했어요~그냥 감았다 뜬게 아니라 정말 지그시 감더라구요~ㅎ"헉.. 당황스럽다옹~ 나한테 한거냐옹~?" 그리고 한 번 더했어요~ 신기방기~~"누나가 저러니까 적응이 안된다옹~" 진정하려고 물을 먹는 초동이~ㅋㅋ그 모습을 바라보더니..그냥 눕네요~초동이도 믿기지가 않나봐요~ㅎ쓰담쓰담 해주려고 했더니..살짝 앙~ 무는 초동이~살짝 물어 간보더니..눈 질끈 감고 쎄게 앙~.. 201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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