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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 만들기112

처음으로 파김치 담그기 처음으로 파김치 담그기 며칠 전 처음으로 파김치를 담궜어요~ 남편이 파김치를 그렇게 좋아하질 않아서 맛있지 않으면 잘 안 먹는데 김치가 먹을 게 없어서 해봤어요~ 안 해본 김치라 해보고 싶기도 하구요~ㅎ + 파김치 재료 + 쪽파(다듬은 것) 500g 까나리액젓 6숟갈 (저는 밥숟가락을 써요~ ^^) 고춧가루 6숟갈 멸치다시마 육수 3숟갈 보리쌀죽 3숟갈(찹쌀풀) 마늘 1숟갈 생강 1/5숟갈 매실 1숟갈 감미료 약간(설탕 1/2숟갈) 쪽파를 한 단 샀어요~ 처음 하는거라 망칠까봐 한 단 다 안 하고 반 단 정도만 했어요~ 먼저 파 머리쪽에 액젓을 부어요~ 잠시 후 섞어가며 잎쪽도 적셔줘요~ 총 20분 정도 절여요~ 한 두번 뒤집어주고요~ ^^ 위 양념을 섞어요~ 그리고 파를 절인 액젓을 양념에 부어요~ 전.. 2016. 4. 25.
병아리 고비 나물 무침 병아리 고비 나물 무침 고비나물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요.. 저희 집 근처엔 병아리 고비가 있어요~ㅎ 그런데 병아리 고비는 요새 잠깐 동안은 삶아서 말리지 않고 바로 무쳐 먹을 수 있대요~ ^^ 보통은 고사리처럼 말린 후 삶아 볶아 먹거든요.. 고비에는 많은 양의 단백질과 펜토산, 비타민 A의 카로틴, 비타민 B2, 비타민 C 등을 함유하고 있대요~ㅎ 고사리보다 고급진 나물인데다 영양만점이에요~ㅎ 남편이 따온 병아리 고비에요~ ^^ 끓는 물에 4-5분 정도 삶아요~ 삶고 나서 꼭 짜요~ 크게 한 줌 정도 되는데요.. 여기에 마늘 약간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통깨와 참기름만 넣고 무치면 된답니다~ 고비나물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나더라구요~ ^^ 봄나물들은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리다 보니 간이 약하고 양념.. 2016. 4. 19.
나를 위한 요리 -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 / 즉석 크림 스파게티 나를 위한 요리 -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 / 즉석 크림 스파게티 며칠 전 남편이 새벽에 배낚시를 갔어요~ㅎ 그래서 모처럼 늦잠도 자고 아침과 점심도 혼자 먹었어요~ 지난번엔 라면과 찬밥을 먹었는데 이번엔 신경 좀 썼어요~ㅋㅋ 아침엔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를 해먹었구요~ 점심엔 비록 즉석이지만 크림 스파게티를 해먹었어요~ ^^ +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 + 프리타타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래요~ 우리 나라 계란찜과 조금 비슷해요~ 계란찜보다 물이 덜 들어가서 좀 뻑뻑한 계란찜 같아요~ㅋ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세지와 감자를 넣어 만들기로 했어요~ 프리타타는 어떤 야채를 넣느냐에 따라 맛도 이름도 달라져요~ ^^ 먼저 감자를 볶다가 소세지 양파 등 야채들을 넣고 같이 볶아요~ 감자는 거의 다 익혀야 해요~ 계란 3.. 2016. 4. 18.
흔하지만 의외로 맛있는 개망초 나물 흔하지만 의외로 맛있는 개망초 나물 여러분~! ^^ 이 꽃을 아시나요~? 계란 후라이꽃이라고도 불리죠~~ㅎ 전국 어디든 흔하디 흔한 이 꽃 이름이 개망초래요~~ ^^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ㅡ.ㅡㅋ 그런데 개망초를 나물로 먹기도 하더라구요~ 꽃이 피기 전인 요새 먹으면 된대요.. 동네 아주머니께서 먹는거라며 추천해주셔서 먹어봤어요~ㅎ 알아봤더니 개망초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더라구요~ 개망초의 효능 - 당뇨, 장염, 설사, 해열, 전염성 간염, 위염, 감기 저희 부부에게 너무나 좋은 나물이었어요~ㅎ + 재료 + 개망초 데친 것 한 줌 고추장 1숟갈, 매실 1숟갈, 마늘 약간, 파 약간, 통깨 약간 잎은 이렇게 생겼어요~마당에 널려서 멀리 캐러 갈 것도 없이 바로 뜯기만 하면 된답니다~ㅋ 다듬어서 깨끗이 씻.. 2016. 4. 12.
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지난 주에 고추장을 담궜어요~ 작년에 시험삼아 조금만 담궜는데 올해는 고춧가루 4근을 담궜어요~ 작년처럼 경상도식(엿기름과 메줏가루를 안 넣음)으로 담궜는데요.. 이번엔 메줏가루 1키로를 한 번 넣어봤어요.. 맛이 괜찮으면 계속 넣으려고요..ㅎ 아직은 엿기름으로 하는 방식의 고추장은 엄두가 안 나네요.. ^^;; + 재료 + 고춧가루 4근 메줏가루 1kg 쌀물엿 5kg 물 2.5리터 소주 0.8리터 설탕 300g 굵은소금 1컵 가는소금 250g 먼저 소주, 물엿, 물, 굵은소금, 설탕을 끓여요~ 거품은 걷어내야 해요~ 메줏가루 1키로에요~지난번 장 담근 메주를 산 곳에서 같이 샀어요~ 고춧가루는 방앗간에 가서 곱게 빻았어요~ 팔팔 끓인 후 식혀요~ 고춧가루에.. 메줏가루를 넣고.. 미리 섞.. 2016. 3. 14.
고추장 양념으로 육회 만들기 고추장 양념으로 육회 만들기 깡시골로 이사를 오고 나니 외식이 쉽지 않아요.. 멀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구요.. 그래서 예전엔 사먹던 것들을 집에서 만들어보기 시작했어요~ㅎ 감자탕, 아구찜, 육회, 초밥 등.. 처음으로 만든 육회는 간장으로 양념했어요~ 이게 젤 흔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고추장 양념을 더 좋아해요~ 얼마 전에 고추장 양념 육회를 처음 먹었는데 취저였다며...ㅋㅋ 그래서 다음에는 고추장으로 양념을 했어요~ 고추장 양념 육회가 전라도식이라고 tv에서 그러더라구요.. + 재료 + 소고기 우둔 300g 배 반쪽 고추장 1숟갈 간장 0.5숟갈 설탕 1숟갈 (저희는 인공감미료로 대체했어요) 마늘 0.5숟갈 참기름 1숟갈 후추, 통깨 시골이라 그런지 고기가 질이 좋아요~ ^^ 양념을 .. 2016. 3. 8.
달달한 식혜 만들기 달달한 식혜 만들기 수정과만 해먹다가 처음으로 식혜를 만들어봤어요~ ^^ 역시나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침에 시작했는데 밤에 완성했어요~ㅎ + 식혜 재료 + 엿기름 - 500g 물 - 5-6리터 밥 - 2공기 설탕 - 보통은 두 컵 정도 그런데 저희는 설탕을 먹으면 안 되서 설탕 3숟갈에 감미료로 간을 했어요.. 설탕으로만 하지 않아서 맛 없을까 걱정했는데 맛나더라구요~ ^^ 물론 설탕으로만 하면 더 맛나죠~ㅋ 먼저 엿기름에 물을 붓고 한 시간 정도 불려요~ 그리고 나서 마구마구 으깨서 엿기름이 껍데기만 남도록 만들어요~ 그럼 이렇게 뽀얀 물이 되더라구요~ 그 다음에 고운 체에 받쳐요~ 그리고 마냥 냅둬요~ 5시간 지났어요.. 쌀밥을 된밥으로 지어 밥통에 넣고 침전물이 가라앉은 윗물만 부어요~그리고 .. 2016. 2. 25.
내 생애 첫 장담그기 내 생애 첫 장담그기 제 생애 처음으로 장을 담궜어요~~ ^^ 물론 메주는 사서 담궜지만요~ㅎ 장담그기는 음력 정월에 담그는 것이 가장 좋대요~ 시골로 이사오고 정말 많은 것들을 도전해보고 있어요~ㅋ + 장담그기 재료 + 메주 4덩이 (콩 7-8킬로그램으로 만든 양이라네요..) 소금 6 킬로그램 물 대략 28리터 (처음에 소금물을 26리터 만들었는데 달걀을 띄워보고 물을 더 넣었어요..) 물과 소금의 양은 정해진게 아니더라구요.. 간장을 많이 내고 싶으면 물을 많이 부으면 되고 조금 내고 싶으면 조금 부으면 되는데 염도는 꼭 맞춰야 한대요.. 소금도 조금씩은 염도가 다를 수 있으니 달걀을 띄웠을 때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보이면 된다고 해요~ ^^ 그리고 된장을 맛나게 하려면 물을 적게 부으면 더 맛나.. 2016. 2. 23.
생강청으로 쉽게 수정과 만들기 생강청으로 쉽게 수정과 만들기 저희 남편이 수정과를 참 좋아해서 종종 해먹는데요.. 계피와 생강 따로 끓이고 합쳐서 또 끓이고 하다보면 손이 제법 많이 가요.. 그런데 생강청으로 수정과를 만들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 계피 100g (진한 향을 원하시면 150g) 체에 거른 생강청 250ml 물 3리터 저희는 은은한 향을 좋아해서 계피를 많이 넣지는 않아요~ 먼저 계피를 깨끗하게 솔로 닦아주고요~ 물 3리터에 넣고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40-50여분 은근히 끓여요~ 그리고 고운 체에 걸러요.. 친정 엄마께서 해주신 생강청이에요~ ^^ 생강청도 고운 체에 걸러서 준비해요~ 계피 달인 물에 생강청을 넣어요~ 단 맛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구요.. 생강청이 많이 안 달아서.. 2016. 2. 18.
내 생애 첫 김장 내 생애 첫 김장 결혼한 지는 십수 년이 되었지만 처음으로 김장을 혼자 했어요~ ㅎ 물론 남편이 힘쓰는 일은 많이 도와줘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알타리김치는 김장 하기 전 주에 6단 담궜는데 알타리는 3-4번 해봤더니 그래도 수월하게 했어요~ㅋ 처음이라 배추사다 절이기 겁나서 절임배추 샀어요~ㅋ 사실 김장이 힘든건 배추절이기와 씻기인데 말이죠~ㅎㅎ 배추는 40kg이에요~ 양념들이에요~ 인터넷 레시피보고 하는데 거기에 돼지파는 제가 추가했어요~ 시어머님이 돼지파를 넣으시는데 김치가 시원하더라구요~ 풀은 보리쌀을 넣었는데 이건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는 식당 사장님께 배운거에요~ 생새우도 넣구요~ 채썰 무들~ 물론 다 하진 않았어요~ㅎ 그리고 저희는 늙은 호박으로 호박김치를 담그는데 저도 시집와서 처음 먹어.. 2015. 12. 8.
직접 기른 깻잎으로 깻잎 튀김 해먹었어요~ 직접 기른 깻잎으로 깻잎 튀김 해먹었어요~ 저희 텃밭에 깻잎도 있는데 딱히 해먹을 게 없던 차에 남편이 예전에 깻잎튀김을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며 해달라고 주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먹을 정도만 땄어요~깻잎을 씻어 물기를 뺀 후 튀김가루를 묽게 타요~ 깻잎에 묻히면 이 정도로 보이게요~튀김옷이 얇아야 깻잎튀김은 바삭하고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튀기면 된답니다~ 사실 저희는 튀김을 잘 해먹지 않기에 튀긴다기 보다는 기름을 넉넉히 넣어 앞뒤 뒤짚으며 부쳤다고 할 수 있어요~ㅎ 보기엔 그냥 퍼런 튀김이지만먹어보면 정말 맛나답니다~~ㅎ 이런건 어떻게 담아야 이쁜건지 원... ㅡ.ㅡ 요리 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ㅋ 그래도 남편이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더 맛나다며 폭풍 칭찬을 해줬어요~~흐흐~~ .. 2015. 8. 28.
처음 담근 열무김치 처음 담근 열무김치 시골로 이사와서 김치에 도전해보고 있는데요..이번엔 여름에 먹는 열무김치에 도전했어요~ㅎ열무를 2단 샀어요~소금 1컵으로 절이고~ 마늘, 생강, 고추 갈은 것, 고춧가루, 새우젓으로 양념을 만들고~ 쪽파와 양파도 썰구요~ 멸치 다시마 육수에 보리쌀로 죽을 끓여 식히고 갈은 후 양념에 섞었어요~ 그리고 풋내가 나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통에 담았어요~풋내가 날까 걱정되어 얼마나 소중히 다뤘는지 몰라요~ㅋㅋㅋ 만 하루 조금 넘게 다용도실에 놨다 냉장고에 넣고 꺼내먹고 있어요~ 처음 한건데 남편이 맛나게 잘했다고 칭찬해줬어요~~ㅎㅎ다음에도 이 맛이 나야 할텐데 말이죠..ㅋ너무 안 빨개서 다음에 더 빨갛게 할까 했더니 남편은 이게 더 깔끔하고 맛나대요~ ^^요샌 이 열무김치로 열무 비빔밥, 열.. 201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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